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자란 사람

...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4-08-17 22:55:25

장인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사위가 장례식장에 와서 자기 아내와 장모 가족들 모두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돼지고기 편육을 보면서 혼자 중얼거리듯 하는 말...그러나 모두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이건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상했을 수 있다고,"

교육도 충분히 받았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교회도 다니고,
평소에는 대충 괜찮은데,
그런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지요.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해도,
속으로 혼자 생각하고 혼자 안 먹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좀 모자란 사람 아닌가 해요.

그런 사람 보신 적 있으신가요? 
IP : 24.7.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이만
    '14.8.17 10:58 PM (14.33.xxx.153)

    모자란 사람은 아니구요
    뭔가 생각하다가... 그 생각에 몰두하다가....
    생각에 깊이 빠지게 되면 그러다가
    옆에 누가 있는지 여기가 어딘지 다 잊고
    완전 생각에 빠진 상태가 되면 듣기에 놀랍거나
    전혀 엉뚱한 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 2. 버릇처럼
    '14.8.17 11:00 PM (14.32.xxx.45)

    중얼거리는 사람있어요. 물론 자리에 안맞는 경솔한 말이지만 평소 언행이 늘 그런 게 아니라면 한번은 실수이거니 흘려들어도 되지 않을 까요?

  • 3. ...........
    '14.8.17 11:01 PM (42.82.xxx.29)

    나이값못하는사람 같은데요? 우리엄마아빠가 이런거 먹지 말랬는데..그걸 장례식에서 남이 다 들을정도소리로 했다는건 쉴드쳐줄수가 없는듯한데요.

  • 4. 평소에
    '14.8.18 12:00 AM (220.76.xxx.234)

    말이 많으신 분인가요?
    그냥 떠오르는대로 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좀 기가 막힌 말도 잘해요
    어른이 있건없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656 식후 2시간 138 입니다. 6 걱정이네요... 2014/08/23 2,260
410655 650) 유민아빠 유리동자 2014/08/23 437
410654 그것이 알고 싶다 시작했어요.!!!!!!!!! 6 sbs 2014/08/23 2,725
410653 이래도,물타기할건가? 1 닥시러 2014/08/23 968
410652 648)유민이 아버님 힘내세요!!!! 이기자 2014/08/23 582
410651 (647)힘내세요 유민아버님 undo 2014/08/23 588
410650 냉동 블루베리로 쨈 만들 수 있죠? 6 ^^ 2014/08/23 1,618
410649 (646)힘내세요. 제니 2014/08/23 412
410648 세월호2-30) 야속한 시간들이지만,꼭 돌아와주세요.. 16 bluebe.. 2014/08/23 604
410647 644)유민아버지 힘내세요 함께 2014/08/23 615
410646 새송이 버섯 어떻게 자르세요? 1 .. 2014/08/23 1,584
410645 집에서 수박씨같은 짝고둥근 벌레들이 생겼어요ㅠ 3 도와주세요 2014/08/23 4,342
410644 입주아파트마다 엑스맨이 있다네요. 7 피곤한세상 2014/08/23 5,585
410643 댓글을 못 달겠어요. 30 2014/08/23 2,849
410642 받은지 한달된 카톡 신고해도 될까요? 3 ... 2014/08/23 1,927
410641 643)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힘내세요~ 2014/08/23 430
410640 유재석 서세원쇼 시절 입담 저푸른 2014/08/23 1,754
410639 아이폰 리퍼받은 적 없는데 대리점에서 속인 것 같아요. 2 유민아빠 힘.. 2014/08/23 1,320
410638 그 아빠의 실체 2 건너 마을 .. 2014/08/23 4,772
410637 친구없이도 잘사시나요? 9 2014/08/23 4,576
410636 (642)유민아빠힘내세요 ... 2014/08/23 400
410635 641)유민아빠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4/08/23 467
410634 640) 유민아빠! 응원합니다! 표표 2014/08/23 437
410633 주문음식이 늦게 나올때 참으시나요? 3 .. 2014/08/23 1,734
410632 미국 피츠버그는 한국으로 치면 어떤 느낌의 도시랑 같나요? 4 . 2014/08/23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