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량 재미 없는분은 무슨 영화가 재미있나요?

...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4-08-16 21:43:59
지금 막 보고 왔어요

관상 설국열차 광해..역린도 나름 다 재미있게 봤어요

명량
위 영화중 살 떨면서 봣네요
전 대사 잘 들리던데...요?
말이 빠르게 전개되다보니
되씹어 볼 수 없어 머라했는지 생각나지는 않네요


근디
명량 재미 없다시는분은
어떤 영화가 재미 있는건가요?

IP : 39.119.xxx.2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8.16 9:46 PM (61.79.xxx.56)

    우리 배랑 일본 배랑 대척씬부터
    왜 그리 눈물이 날까요?
    정말 줄줄줄줄 흘렀는데
    지금은 아련하네요..

  • 2. 물처럼3
    '14.8.16 9:48 PM (180.66.xxx.172)

    전 이 와중에 마담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보고 왔어요.
    어린시절의 상처 치유에 관한 영화인데 참 좋았어요. 보셔요.

  • 3. 명랑 안 봤고
    '14.8.16 9:52 PM (211.207.xxx.143)

    마담 프루스트 재미있게 감미롭고 따뜻하게
    피부에 와 ㅂ닿는 느낌으로 봤습니다

  • 4. ..
    '14.8.16 9:52 PM (39.119.xxx.252)

    그러게요

    전 너무 화가났어요
    이순신같은 인물을 시대가 원해서
    이 영화가 히트라는데..

    전 이순신같은분
    마음 아파서 못 보겠어요

  • 5. 물처럼3
    '14.8.16 9:55 PM (180.66.xxx.172)

    맞아요. 너무 가슴아프게 살다가신 국민영웅이시죠.
    마음아파 사실은 안봤어요.

  • 6. ..
    '14.8.16 9:55 PM (39.119.xxx.252)

    프루스트 재밋나요?

    그것도 낼 보러갈게요

    근데 확실히
    명량 상영관에 어른분 많이 보였어요
    삼대가 같이 보시는분 많아
    보기 좋았는데

    특히 전쟁씬에 미녀와 전사의
    베드신이나 입술 접선이 없어서 좋았어요

  • 7. ㄸㄷ
    '14.8.16 9:57 PM (119.201.xxx.198)

    전쟁영화 싫어하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시간이 훌쩍 이순신도 이순신 이지만 민초들이 너무 맘 아프더군요. 감동 담동

  • 8. 물처럼3
    '14.8.16 9:57 PM (180.66.xxx.172)

    프루스트는 아주 그림처럼 화면을 표현하고 나름 심리학적인 접근을 해놨어요.
    이상하다 보면 이상한 화면처리도 있지만
    유럽권 영화에 익숙하신 분들은 괜찮을것 같아요.^^
    전 일부러 보러 갔지요.

    저의 어릴적 상처는 이 영화를 계기로 치료된 느낌이었어요. 너무 좋았어요.

  • 9. 중학생 딸
    '14.8.16 10:08 PM (124.53.xxx.27)

    전체관람가래서 일부러 딸이랑 봤어요
    전 잘봤어요 화면도 음악도 내용도 좋던데
    딸도 재미있어했는데. 제가 좀 어렵지? 하니까 끄덕거리더라구요
    우클렐레 음악 좋아요.

  • 10. 물처럼3
    '14.8.16 10:09 PM (180.66.xxx.172)

    맞아요. 피아노 치다가 손다쳐서
    우클렐레 선생으로 인생 바꾸고 힐링이 주제라
    말도 하게되고 참 좋은 내용이었어요.

  • 11. 명량
    '14.8.16 10:10 PM (124.53.xxx.27)

    저 먼저 보구 딸 이랑 또 보려했더니 잔인한 장면나와 싫다네요
    전 계속 울면서 봤어요
    그때도 지금도 달라진게 없는 민초들의 삶이 가슴아파서

  • 12. ..
    '14.8.16 10:11 PM (59.15.xxx.181)

    전 싸우는 영화 싫어해요
    달달한 로맨틱 코메디 좋아하지요

    그런데 명량은
    흐름이 빨라서 괜찮고
    더더더더더더 이 영화가 좋았던것은...


    이순신장군이
    죽지 않고 끝난다는거...

    전 그게 제일 좋았네요

    이순신 역활의 최민식 배우...저로서는 재발견이었네요.

  • 13. 재미
    '14.8.16 10:47 PM (182.212.xxx.51)

    재미는 있었지만 역대 흥행1위 할정도로는 아니였다구요
    전 잔잔하고 가벼운 영화보다 설국열차,역린,최종병기 활, 괴물 이러류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사실 다른 영화보다 감동이나 스토리,완성도는 많이 떨어졓어요

  • 14. ....
    '14.8.16 11:03 PM (112.155.xxx.72)

    cj의 머니 파워 때문에 거품이 좀 있는 영화같던데요.

  • 15.
    '14.8.16 11:42 PM (116.32.xxx.137)

    재미가 너무없었는데 취향까지 물어보실 필요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나 짜임새나 편집 등등은 무시하시고 그냥 이순신 이라는 인물 자체에 감동 받고 오신건 아닌지. 그러려면 뭐하러 영화를 보나요. 전기 읽으면 되지.
    이순신도 만나는게 중요하지만,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중요한데 이건 그 부분에서 엉망이에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 16.
    '14.8.16 11:55 PM (123.214.xxx.191)

    전 군도가 더 재미있었어요.해적도 유쾌해서 볼만했고요
    마담 플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생각보다 넘 좋았네요
    요 근래 본 영화중 젤 수작인듯해요

    명량은 기대하던 만큼은 아니라...
    딸래미는 넘 좋아서 또 보러 간다는데..

    전 김명민의 이순신에 넘 빠져있었나봐요
    스토리도 좀 개연성이 없는것 같고...해전장면은 생각보다
    넘 허접했어요...저두 장면마다 슬퍼서 눈물 흘리면서 보긴했지만요
    넘 기대가 컸던듯해요

  • 17.
    '14.8.17 1:43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소심해서 호불호가 극명한 영화는 잘 안 봐요.. 설국열차도 봤다가 망한 케이스.. 해적은 아이들이랑 재밌게 봤네요^^

  • 18. 몰입도 백 퍼
    '14.8.17 7:55 AM (61.79.xxx.56)

    1등 하는 데는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봐요.
    최고네요.
    그나저나 최민식님 담긴 포스터 한 장 구하고 싶어
    여성지라도 사야 할까봐요.

  • 19. 인위적인 감동을 주려고
    '14.8.17 8:31 AM (114.204.xxx.72)

    직설적인 대사와 단순한 선악의 대립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싫어해요
    이순신이란 소재가 싫은게 아니라
    다루는 방식 시나리오의 미흡 영화로서의 완성도가 아슆다는 거지요
    소재와 표현방식은 다른 문제지요

    군도나 설국열차는 흥미롭게 봤습니다

  • 20. ,,,,
    '14.8.17 12:48 PM (1.246.xxx.108)

    예상했던거와 너무 같아서 재미 없던데요
    신의한수 재미있게 봤네요
    마담 푸르스트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975 전세만기 전 나갈 때 이사비,복비 받는 건 정확히 며칠전이라고 .. 5 궁금맘 2014/09/11 3,422
415974 대폭소!!! 일본인들은 방사능에 강하다 한글판 1 ... 2014/09/11 1,421
415973 [국민TV 9월 11]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9/11 379
415972 영어 잘하시는 분들, 독해문제 하나 여쭤봐요 5 영어가 아려.. 2014/09/11 1,209
415971 어느 분이 저처럼 이런 증상을 올리셨는데, 못 찾겠어요 1 ... 2014/09/11 1,073
415970 원세훈에 대한 법원 판결 대체 뭔 뜻이여?? 12 말장난 2014/09/11 1,411
415969 를 영어로 적으면 어떻게 적는게 맞는지요? 4 영어 2014/09/11 906
415968 칠순선물로 현금 이체해드리면 좀 그런가요 8 ㅇㅇㅇ 2014/09/11 2,234
415967 시댁에서 매달 500씩 고정으로 주신다면 1주일에 한번씩 찾아뵙.. 78 고운맘 2014/09/11 22,066
415966 60년대 당시 배우 신성일씨 재력이면 엄청난거죠? 4 엘살라도 2014/09/11 3,142
415965 길거리 흡연 어찌 안되나요? 2 여기저기 2014/09/11 776
415964 질염으로 가려운건 어느쪽이 그런가요?? 11 .... 2014/09/11 4,565
415963 아까 낮에 프리란서로 7시간하고 600버는거 어떠냐는 글 7 ㅇ ㅇ 2014/09/11 2,588
415962 베이비복스..1999년.. 8 추억 2014/09/11 2,551
415961 올 추석은 달이 참 크더군요. 3 날 따라와 2014/09/11 1,192
415960 사케 좋아하는 분들, 한 번씩은 먹었을거에요! 2 방사능사케 2014/09/11 1,270
415959 쥐눈이콩 뻥튀기가 너무 딱딱한데 해결책이 있을까요? 1 탈모인 2014/09/11 1,214
415958 아내가 예쁠수록 가정이 행복하답니다 40 카레라이스 2014/09/11 18,488
415957 면제점에서 발렌 파피에르 얼마 하나요??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욤.. 3 오리오리 2014/09/11 1,143
415956 사이버대학 다니는걸 비웃는 친구 21 . . 2014/09/11 10,977
415955 방문선생님이 저희집에서 다치셨어요 3 진혀기맘 2014/09/11 3,044
415954 2006년 한나라당이 담배세 500원 인상에 반대한 성명서 전문.. 2 한누리 2014/09/11 773
415953 교촌치킨 오리지날 너무 맛없네요. 15 .. 2014/09/11 7,713
415952 통바지 부츠컷유행한다해도 10년전꺼입음 안되겠어요 7 .... 2014/09/11 3,694
415951 전자동 머신 추천부탁드려요.. 3 ^^ 2014/09/11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