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에서 천주교가 교회를 제치고 부흥할까 싶어요

..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4-08-15 17:07:36
전 무교예요.
종교를 갖는다면 불교나 천주교를 믿게 될거 같구요.

82링크된 교황관련 기사 읽다가 마음이 뜨거워지고 세월호 가족들을 위로하는 기사를 보고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방송에서 잠깐 교황의 지나온 삶에대한 다큐를ㄹ 보며 참 종교인이란 생각이 들며 성당에 나가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우리나라 천주교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된걸 보며 김수환추기경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지금의 추기경들에 대해 생각이 멈추었습니다.

정진석추기경에 대한 좋지못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 별로인데 새로운 염 추기경은 어떤 분인지 몰라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그분도 정진석과 별 차이없는 인물이란 글을 읽은듯하네요.

지금은 교회목사나 신도들에 염증을 일으킨 신도들이 성당으로 발길을 돌린다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고(명동성당에 사회적 약자들을 발도 못들이게 한뒤부터) 추기경이란 인물ㄹ들이 약자보다는 자신들의 안락함과 명예만을 생각한다면
한국 천주교의 앞날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생각입니다.

교황님 방한을 계기로 사회 여러곳의 어둠이 걷히고 좀더 나은곳으ㅡ로 나아갔으면 싶네요.
IP : 115.143.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리가요
    '14.8.15 5:11 PM (182.227.xxx.225)

    닭치고 똥누리당처럼
    닭치고 우리먹사님...을 신처럼 믿는
    이기적인 욕망이
    뇌를 파괴해버려
    살아있는 좀비가 되어버린
    닭치고 바이러스가 암처럼
    퍼져버린 대한민국.....

    언젠가는 달라지겠지만
    닭치고..바이러스...박멸이 시급!

  • 2. ..
    '14.8.15 5:19 PM (115.143.xxx.72)

    어쨋든 교황님의 말씀은 정말 좋네요.
    저런분이 계신곳이라면 교회든 절이든 성당이든 좋을거 같아요.
    성직자들에게 거리로 나가 어렵고 힘든이들과 함께하란 말씀을 듣고 생각이 들어 적어본 글인고
    우리나라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씁쓸함도 포함이네요.

  • 3. USSR
    '14.8.15 5:23 PM (110.47.xxx.157)

    남미쪽은 해방신학(좌파)의 영향이 있어서,
    사고 자체가 다릅니다.

  • 4. 근데
    '14.8.15 5:23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성직자가 너무 우상시 되는 것도 안좋은 것 같아요.

  • 5. USSR
    '14.8.15 5:25 PM (110.47.xxx.157)

    그렇죠,,
    성직자가 우상화되는건 이상하죠...
    그런면에선,, 천주교의 영향이 있는 제가봐도,불교가 논리상으론,
    가장 나은 것 같아요.

  • 6. 이슬람교
    '14.8.15 5:31 PM (121.184.xxx.166)

    이런면에서는 성직자가 아예 없는 이슬람교가 최고.

  • 7. ...
    '14.8.15 5:42 PM (14.91.xxx.122) - 삭제된댓글

    종교에 상관없이 옳바른 지도자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지도자는 이제 대한민국에서 불가능할까요?

  • 8. 그래도
    '14.8.15 5:52 PM (124.55.xxx.130)

    최소한 정권에 빌붙고 돈만 아는 한국 대형교회 뻔뻔한 먹사들을 보면 대부분의 성직자들이 청렴하고 꼿꼿한 천주교를 선택하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724 방수팩과 거품목욕 ㅁㅁ 2014/09/03 812
413723 일본여자 對 한국여자 8 그렇다네요 2014/09/03 5,361
413722 택시기사와의 침묵전 7 ᆢ ᆢᆢ 2014/09/03 3,263
413721 자라 가방 질 괜찮나요? 3 .. 2014/09/03 2,427
413720 도대체 성주상은 왜 차리는건가요? 26 지긋지긋 2014/09/02 11,780
413719 결혼한 남동생은 맘에서 떠나보내야하나봐요 .. 20 .. 2014/09/02 6,490
413718 맛술과 청주는 어떻게 다른가요? 7 ... 2014/09/02 2,253
413717 뻔한 상담 2 방울방울해 2014/09/02 952
413716 박사수료상태로 학업 접으신분 7 고민 2014/09/02 2,550
413715 막기만 하면 장땡! 1 ... 2014/09/02 719
413714 토다이 먹을만 한가요? 7 뷔페 2014/09/02 2,370
413713 (육아상담)어린이집 안가고 잘 양육하기 조언 부탁드립니다.(36.. 12 호두 2014/09/02 2,060
413712 18층 구경하는집 가능할까요? 5 25층 2014/09/02 1,797
413711 청담 프리마 사우나 어때요?? 2 ... 2014/09/02 2,756
413710 유혹 은근히 중독성있네요.. 3 유혹 2014/09/02 1,841
413709 짝사랑 어떻게 접어요? 10 ... 2014/09/02 4,259
413708 세상에나..폐쓰레기로 시멘트로 아파트를 지어왔군요! 11 이럴수가.... 2014/09/02 3,917
413707 내일 9월모의고사 서울,경기지역 7 9평 2014/09/02 1,975
413706 not gonna read from this time 이게 무슨.. 1 영어무식 2014/09/02 882
413705 9호선 노들역앞 래미안트윈파크 어떤가요? 2 니콜리 2014/09/02 4,230
413704 서울에서 자사고 취소위기 8개학교 명단나왔네요 83 .. 2014/09/02 13,621
413703 휘트니스센터등록, 몇달로 할까요? 4 처음 2014/09/02 1,189
413702 전신성형 접대강요 주장 16세 미스미얀마 8 ... 2014/09/02 2,866
413701 because of winn-dixie라는 영화가 보고 싶어요... 4 도와주세요~.. 2014/09/02 1,204
413700 중년이상되면 복부비만 거의 오나요? 6 즈구미 2014/09/02 4,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