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아이 목소리가 허스키해요
하도 울어서 그런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소아과 간 김
에 물어보니 큰 병원 가서 마취해서 후두를 봐야지 알 수 있대
요.비슷한 증상 있는 분 있으세요? 어디 병원에 가야할지도
막막하고 무슨 문제라도 있을까봐 걱정돼요
1. 타고난 목소리가
'14.8.14 7:05 PM (123.109.xxx.92)쉰 목소리 아닌가요. 거의 유전적으로 그렇게 되던데.
성대의 모양이 쉰소리가 나는 경우로 만들어진 게 아닌지.
친척들 보면 타고나길 쉰소리 내는 애들이 나이들어서도 그게 쭉 가던데....
정확한 원인이 뭔지 저도 궁금하네요.2. ...
'14.8.14 7:08 PM (223.62.xxx.106)뭐 그렇게까지. 저 어렸을때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도 엄청 허스키했어요. 뭔 여자어린이 목소리가. 허스키. 이제 아주 멀쩡하구요. 아나운서까지 했었네요.
걱정말고 그냥 냅두세요~ 무슨 꼬마애를 마취를....
아 저도 많이 울긴 했었어요. 근데
이제 괜찮아요~3. 나비잠
'14.8.14 7:10 PM (1.234.xxx.13)성대결절 일수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마취하고 내시경으로 검사해야해서 병원에서도 권하지 않습니다.
고맘때 아이들 소리 많이 지르고 말을 많이 하는데 이게 조절이 잘 안되죠.
침묵치료 라고 말하지 않고 성대를 쉬게 하는게 좋은데 이것도 애들은 힘들어해요.
일단 항상 따뜻한 물 많이 먹이시고 유치원에서도 큰소리로 노래 부르거나 하는 일 피하도록 선생님께 도움 요청하세요.
평소에도 소리 지르지 않도록 조심시키시고 지켜보세요.4. 언어치료사
'14.8.14 8:04 PM (115.86.xxx.19)성대에 혹이나 염증이 있어서 그럴 수 있어요.
이비인후과에 후두 스트로보스키 검사(성대 내시경)가 가능한지 미리 알아보시고 진료 받으세요.
어릴적에 허스키한 목소리를 그대로 방치하면, 평생 허스키 보이스로 살 가능성이 커요.
허스키 보이스가 유전인 경우도 있지만, 치료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후두 마사지로도 부드러워지는 경우도 있구요.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 가세요.5. 봄소풍
'14.8.15 1:28 AM (175.223.xxx.244)앗
저희 아들도 5살인데 목이 잘 슁어요
형이 목소리가 커서 집이나 대화할때 큰소리로 말해야 묻히지않으니 원래 작은 목소리로 태어난 둘째 아이가 일부러 말을 크게 하려고 하니
목소리가 매번 쉬어있어여
브레인스쿨 선생님도 아이가 목소리가 쉬어서
알아듣기 조금 어렵다고 하셔서 걱정이네요
ㅠㅠ
동네 이비인후과에서는 커서 괜찮아 질꺼라고
해서 그냥 두고 있어요
저도 꼭 검사 원하면 개학병원 가서 검진 하라고 들었어요
유전은 아닌것 같아요 집에 목소리 허스키 한사람은 없고
아이가 원래 목소리가 작은데 크게 말해서 쉬는것 같아요6. 희망이2561
'14.8.15 4:46 PM (121.147.xxx.42)저희 아이도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걱정만 하다 6살정도에 이비인후과엘 갔더니
성대에 혹이 있어서 그렇다고 ...어차피 어려서 수술은 힘들고 아이가 성장하면서 없어질 수도 있다고는
했는데...특별히 목이 아프지만 않으면 괜찮다네요.
그치만 너무 큰소리로 말하거나 고함을 지르거나하는 행동은 조심하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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