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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서 구연동화 하는 엄마도 꼴값이에요

조회수 : 5,580
작성일 : 2014-08-14 16:28:12
식당이나 기차에서 동영상 크게 틀어주고
지애밖에 모르는 엄마들도 진상 이지만
병원에서 동화책 꺼내서 아주 큰소리로 애한테
손짓 몸짓 눈짓 다 해가며 손발 오그라들게 구연동화
읽어대는 엄마도 참 보기 역겹더라구요.
IP : 223.62.xxx.1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4 4:29 PM (211.36.xxx.126)

    동감!
    입을 때려주고싶어요

  • 2. 그런...
    '14.8.14 4:33 PM (61.98.xxx.108)

    민망한짓은 집에서 하실것이지...
    국내선 비행기안에서 영어구연동화 큰소리로 들려주는
    엄마가 제앞에 앉았었는데..
    제대로 짜증이더만요...
    그때 알았어요.. 제가 영어동화를 아이에게 읽어주는게
    역효과일거라는걸...ㅠ

  • 3. ..
    '14.8.14 4:34 PM (121.157.xxx.75)

    서점에서 그러시는분들 많으세요
    제가 이걸 뭐라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 포기하긴하는데요
    정말 구연동화 저리가라 액션하시는분들 정말 많습니다

  • 4. 바람돌이
    '14.8.14 4:34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애 잘 기르려고 하는 짓인데. 공공질서는 모르는 애로 키우는 거죠.

  • 5. 자기집
    '14.8.14 4:34 PM (223.62.xxx.74)

    안에서나 해야 할 행동을 밖에서 하고 있으니
    역겹다는거지요. 가뜩이나 아파서 진료대기중인데
    그 꼴을 봐야 하는건지.. 피곤하기 짝이 없어요.

  • 6. 오늘 지하철
    '14.8.14 4:40 PM (183.96.xxx.1)

    7호선에도 그런 엄마 있던데요
    구연동화는 아니였는데
    엄청나게 큰소리로 유모차에 태운 아이한태
    냠냠냠냠냠냠 꼭꼭 씹어서 먹어야돼~냠냠냠냠 꼭꼭꼭
    아이 그랬어요? 아유 예쁘다 뭐가 먹기가 싫었을까~
    자 아~~해야지~~(아이의 싫다는 아악대는 소리침) 아~잘한다
    자~이거 먹어야지~냠냠냠냠 냠냠냠~~~
    이런 소리들을 진짜 스피커 틀어놓은것마냥 계쏙 반복하는거에요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도 그 아줌마 절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듯이 좀 보란듯이 더 큰 목소리로 계속 반복.

    와...(진짜 칸을 이동하고 싶어서 죽을뻔함 사람많아서 참음)

    머리칼은 다 헝클어지고 옷도 누리끼리 얼굴도 누리끼리하게
    못생긴 그 아줌마 내릴때까지 사람들 멘붕온거 그 아줌만 모를꺼에요

    너무 싫죠 진짜 완전 진상.

  • 7. 오늘
    '14.8.14 4:43 PM (175.197.xxx.62)

    기차에서 옆좌석에서 구연동화 하는거 듣고 있으려니
    입술에다 본드 발라 붙여놓고 싶더군요

  • 8. ㅋㅋㅋ
    '14.8.14 4:45 PM (223.62.xxx.46)

    그래서 지하철에 강력접착제를 파는거였군요

  • 9. 한 3년전에
    '14.8.14 4:47 PM (223.33.xxx.86)

    원글님과 비슷하게...버스에서 그러는 여자 싫다고
    올렸더니 그날은 댓글 한 20여개가 이해하라는 덧글이었어요
    원글님 덧글운 좋으시다는...우리엄마도 애 키우셨지만
    진짜 저러는것도 쉽지않다고 하셨어요

  • 10. 그렇군요
    '14.8.14 4:58 PM (223.62.xxx.36)

    오늘은 운수 좋은 날 인거에요? ㅎㅎㅎ

  • 11. ..............
    '14.8.14 5:00 PM (210.220.xxx.9)

    제발 밖에 나가면 매너 좀 지키자구요.....

  • 12. 아마도 덧글이
    '14.8.14 5:05 PM (180.227.xxx.113)

    이러는거는 예전에 비해서 훨씬 진상부모들이 많아졌기 때문일거에요.
    전 은행갈때마다 봐요. 번호표 막 뽑고 노는데 안 말리는엄마들 ㅠㅠ 어휴... 오늘도 보고...

  • 13. 말투도..
    '14.8.14 5:05 PM (223.62.xxx.113)

    우리 공주님 왕자님~ 이랬쪄요 저랬쪄요.. 어휴...
    엄마가 아기도 아닌데 아무리 어린아이라지만 인격적으로 대하면 안되는건지..

  • 14. ....
    '14.8.14 5:05 PM (221.148.xxx.229)

    전 동네에 중고서점이 있어서 가는데 다들 소곤소곤 대화하는 편이에요,저번에는 어떤 아빠가 아들 둘 데리고 와서 정말 ...셋이 어찌나 큰소리로 책을 읽어주고 떠드는지 ㅠㅠㅠㅠ예의도 눈치도 정말 아무것도 없더군요,도대체 이런사람들은 책을 뭐 할라고 읽어주는지

  • 15. 삑삑이
    '14.8.14 5:08 PM (211.36.xxx.128)

    신발 신고 관공서나 조용한 도서관에서
    돌아 댕기는 애기들도 윽!
    정할 엄마를 패주고 싶어요

  • 16. 삑삑이
    '14.8.14 5:08 PM (211.36.xxx.128)

    정할 오타 정말

  • 17. ㄸㄱ
    '14.8.14 5:10 PM (203.234.xxx.2)

    자기는 책도 안 읽으면서 아기들에게 큰 소리로 구연동화 해주고,
    애들이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과외 뺑뺑이 돌리느라 책 읽을 시간도 안 주는 엄마들. ㅎㅎ

  • 18. 갈수록
    '14.8.14 5:11 PM (59.24.xxx.162)

    내가 학교에서 배운 공중도덕이 정상이 아닌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정말 "꼴값"이라는 말이 딱 떠오르는 상황이네요

  • 19. 봄햇살
    '14.8.14 5:12 PM (114.129.xxx.216)

    마트서점에서 구연동화하는 엄마 사람들이 듣기싫은듯 힐끗 힐끗 쳐다보니 잘해서 쳐다보는줄 알고 더 열심히 ~정성껏. 최선을다해~~읽어주는엄마. 가끔봐여

  • 20. ㅎㅎㅎ
    '14.8.14 5:12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덧글운 좋다는 댓글이 더...ㅋㅋㅋ여기 보니 그렇더라구요. 누구 한 사람이 긍정적 댓글을 처음에 달면 줄줄이 비슷한 반응의 댓글이 달려요. 반면 누구 한 사람이 부정적인 댓글을 1번으로 달면 또 그 뒤로는 줄줄이 사탕으로 부정적인 댓글이 쫘~라락 달려요.ㅋㅋㅋ

    물론 부정적이든, 긍정적인 내용이든 처음달린 그 댓글이 논리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경우, 그렇다는 겁니다.^^

  • 21. 캠핑장서는 흔해요
    '14.8.14 5:15 PM (220.122.xxx.42)

    천 하나 사이에 두고 엄마 아빠 돌아가며 동화책 읽어대는데
    이건 머라고 하지도 못하고 ... 캠핑장서는 당연 애들이 최고대우받아야 하는곳이라 ㅠㅠ

  • 22. 구름에낀양
    '14.8.14 5:18 PM (119.206.xxx.215)

    ㅋㅋㅋ 저두 같은생각했는데.. 다들 그러셨군요..

    애들 뛰어다니고 시끄럽게 하는것보다야 낫지만

    그것도 엄연히 소음이란걸 그 엄마들은 모르는가 보더라구요.

    사람들이 쳐다봐도 민망하지도 않은지 꿋꿋히 ㅎㅎ

    옛날엔 좀 조용히 좀 가고싶은데 버스에서 그러더니 ..

    특히 비좁은 병원 대기실에서 그러면 정말,,;;;; 내 귀에 대고 하는것 마냥 ㅋㅋ

    제가 민감한건지 몰라도 소음은 정말 최악인거같아요.

  • 23. 대인녀
    '14.8.14 5:18 PM (211.36.xxx.5)

    에휴 정말 꼴갑 맞네요..

  • 24. ...
    '14.8.14 5:20 PM (125.132.xxx.11)

    애한테 관심이 없는 엄마들이
    밖에 나와선 더 유난스럽고 남들에게 날을 세우죠.
    약간 과시도 하면서 스스로도 난 좋은 엄마야 착각에 빠지는..

  • 25.
    '14.8.14 5:28 PM (116.41.xxx.115)

    원글님 저 첫댓글인데 ㅎㅎ덧글 운 제가 터드린듯합니다 ㅎㅎ
    상식적으로 좀 살고싶을 뿐인 뇨자입니다

  • 26. 조용
    '14.8.14 5:36 PM (223.62.xxx.119)

    조용한 도서관에서 영어로 구연동화하는 엄마가
    최고봉이라는

  • 27. 소아과에 많죠.
    '14.8.14 5:46 PM (211.200.xxx.66)

    소아과니까 그냥 이해해요. 다른 곳에서는 자제했으면 합니다.

  • 28. 죄송합니다
    '14.8.14 6:03 PM (115.22.xxx.16)

    제가 꼴값 엄마였네요 ㅠㅠ
    아이 책읽어주면 다른 아이들도 모여드는 바람에 오버했어요

  • 29. 구름에낀양
    '14.8.14 6:04 PM (119.206.xxx.215)

    에효..이제 좀 조용해지려나.. ㅎㅎ

  • 30.
    '14.8.14 7:37 PM (211.36.xxx.209)

    진짜 진상이죠 작년에 저 아퍼서 1일입원실에 링겔맞고 있는데 옆에 애엄마 동화책 큰소리로 읽어주는데 그입막아버리고 싶더만요 ㅉ

  • 31. 악! 캠핑장..
    '14.8.14 7:44 PM (61.73.xxx.245)

    저 캠핑 다니다가 저 꼴 보기 싫어서 뜸합니다.
    누가 그래요? 아이가 캠핑장서 최고라고? ^^ 차라리 그런 팀은 놀이동산엘 갔으면 좋겠어요.
    나도 쉬러 오는 건데, 천 하나 사이에 두고 머리맡에서 밤낮없이 읽어대면 정말 미치죠..
    참다참다.. 이른 아침부터 책 읽어주다 아이가 집중 안하니 윽박질러 애 울리는 옆텐트 땜에 폭발해서..
    '악! 너무 시끄러~"라고 독백하듯 외친적도 있다죠. ㅠㅠ 힐링이 아니고 킬링 타임 되는건 한순간이더군요.

  • 32. 맞아요
    '14.8.14 9:15 PM (1.240.xxx.189)

    개꼴값떨드만요
    지네집서떠들던가

  • 33. ..
    '14.8.14 10:12 PM (27.35.xxx.189)

    그런거였군요. 전 또 나는 왜 저엄마처럼 애한테 책을 못읽어주나 왜 마지못해 소심하게 조용히 읽어주나 모성이 모자르나 했었드랬는데. 음하하 제가 정상인거군요. 우리애들은 구연동화하는 다른엄마옆에 찰싹 붙어 있다옵니다 말똥말똥한 눈을 하구선..

  • 34. ...
    '14.8.15 12:37 AM (182.218.xxx.103)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도 엄청 큰소리로 애들한테 설명하는 사람들 부지기수입니다.
    주변에선 싫어도 도슨트관람하는 꼴이 되죠..
    목소리 왜이렇게 유치원 쌤처럼 가식적입니까?
    완전 과시가 몸에 베서 남이 쳐다봐도 더 자랑스러워 하던데..ㅋㅋㅋ
    소리 좀 줄이고 톤만 낮춰도 설명하거나 책읽어주는거 남한테 별로 신경안쓰이게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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