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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가끔씩 작은 응어리 같은게 생기네요

검은거북 조회수 : 10,929
작성일 : 2014-08-14 02:25:33
이게 뭘까요? 처음 생겼을때 정말 식겁했었어요. 피부 밑으로 뭔가 작고 딱딱한 공같은게 있어요.
맨 처음에 어깨에 생겼는데 절개해서 꺼냈어요
꺼내고 얼마 되지도 않아서 팔에 하나 생겼는데 또 절개하기 싫어서 귀찮아서 놔뒀어요 절개한다고 어깨에 흉이 졌거든요
팔에건 푸르스름하고요 10년쯤 된것같은데 별 문제는 없어서 그냥 놔두고 살고 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가슴바로 밑에 푸르스름한 공같은게 생겼는데 자기혼자 점점 작아지더니 사라졌고요
지금은 대음순에 하나 생겼네요 며칠전까지 꽤 컸었는데 연고 바르니 또 점차 작아지고 있는데 느낌상 이것도 사라질것같네요
이거 왜생기는거고 정체가 뭘까요? 엄마도 이런게 가끔 생기는데 그냥 연고바르면 없어진다고 별신경쓰지 않고 있네요.
되게 궁금하네요 
IP : 125.134.xxx.2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4 2:30 AM (61.105.xxx.28)

    몸에 피지선이 발달하거나 피지가 분비가 잘 안돼서 그래요. 온몸 어디든 생길 수 있고, 안에 열면 튜브 같은 하얀 덩어리가 있어요. 유튜브에 보면 절개해서 꺼내는 장면 짜내는 것 등등 있는데 굉장히 혐오스러워요. 운동해서 땀 내셔야 합니다. 평소 땀이 잘 안나지 않으세요? 일부러 운동해서 땀내고 땀구멍 열어서 노폐물 배출 시켜줘야해요.

  • 2. 검은거북
    '14.8.14 2:37 AM (125.134.xxx.229)

    점세개님 감사합니다. 피지선과 운동부족. 예상했는데 역시 그거네요.
    피지선;;; 얘기가 딴데로 새고 있는데, 정말 증오스럽네요. 여동생이 있는데 얘는 건성이에요. 얘도 정말 운동안하는데 얜 그런거 하나 없거든요. 전 엄청 지성피부인데 뭔가 스스로가 더러워보이고 너무 싫어요. 아무리 운동을 안해도 그렇지 이런거까지 생기다니;;

  • 3. 검은거북
    '14.8.14 2:39 AM (125.134.xxx.229)

    점세개님 그 유투브에 절개해서 짜내는 동영상 뭐로 검색하면 나오나요? 궁금하네요

  • 4. ...
    '14.8.14 2:42 AM (61.105.xxx.28)

    저는 이게 발바닥 옆면에 생겨서 신발에 마찰이 생겨서 저도 제거 했어요. 저는 아무리 더워도 얼굴만 빨갛게 달아오르고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었어요. 요가를 해도 땀이 안나고 얼굴만 토마토처럼 변했었죠 걷기를 그냥 습관화하고 더운나라에 갈 일이 잦아져서 거기서 그냥 옴팡지게 땀을 쫙 흘렸어요. 땀구멍이 열려서 요즘은 별로 안더워도 땀이 줄줄나요. 그런 피지 덩어리들은 요즘 사라졌고, 얼굴에 종종 생겨요. 얼굴은 밀가루 때문에 더 심해진것 같아서 요즘 먹는거 신경쓰고 있어요.

  • 5. ...
    '14.8.14 2:46 AM (24.86.xxx.67)

    별로 놀래실 필요 없고요.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피지선에 쌓이고 배출 안되서 그러는거 라더군요. 의사샘께서 자기도 그렇다고 하심. 정 불편하면 절개하고 빼내면 된다고하시더라고요. 제 남편이 그래서 알게됐어요.

  • 6. ...
    '14.8.14 2:48 AM (61.105.xxx.28)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님때문에 다시 찾으면서도 끔찍하네요. 물론 저는 바둑알 크기라서..
    동영상에 두종류가 있습니다. 터트려서 꺼낸 것 (짜서 나옵니다. 계속 짜는거예요)
    덩어리로 꺼낸것, 피지덩어리가 막에 싸여있는데 그게 터지면 짜서 없애고, 아예 덩어리로 꺼내면 막이 안터진 채로 나옵니다. ****주의 하세요***** 혐오스럽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8nkHakjpcvQ

  • 7. 거북
    '14.8.14 2:53 AM (125.134.xxx.229)

    점세개님 저때문에 괜히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 8. 지방종
    '14.8.14 6:42 AM (69.242.xxx.111)

    지방종같은데 진료는 피부과 가시면 될거에요~ 지방종은 양성이고 흔히 생기는거라서 그냥 안 없애두 된다고 하더라구요. ^^ 가끔은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한대요..

  • 9. 김흥임
    '14.8.14 6:45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그게그런건가요
    전 머리에낫던건 조직검사결과 안좋은거였구요
    무릎뒤는 괜히 째서 수술자욱이 더흉하구요 ㅠㅠ

    유난히 뭣이잘난다싶은데 그게그나마 겉으나면별거아닌데
    속으로 생기면 말썽인가싶은게
    간에도 몇개
    목에도 몇개

  • 10. 저도 손에
    '14.8.14 7:57 AM (14.32.xxx.157)

    콩알만한게 만져져서 어찌해야하나 주변에 물어보니 1년내에 안 없어지면 병원 가보라고.
    근데 어느순간 없어졌어요.
    난소에도 혹이 있었는데, 몇개월뒤 가보니 없어졌고요.
    갑상선에도 혹이 여러개인데, 세침검사해보니 암은 아니라고 그냥 두라고 하고요.
    사람 몸에 흔하게 생기지만 다~ 위험한건 아니니 잘 관찰하고 검진하면 될거 같아요

  • 11. 김흥임
    '14.8.14 8:27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위에 저도님 그게참 어디생기냐에따라 사람힘들게도
    하더라구요
    세침검사란것도 석달에한번받으라는데
    뼈사이로 주사기후비는 그느낌이어찌나 불쾌한지요 ㅠㅠ

    전 목에생긴건오래됐는데 이젠 슬슬 목도조이고 ㅠㅠ
    목소리도 자주변하고
    혹이점점커가니까

  • 12. 도움됐어요, 저장합니다.
    '14.8.14 8:28 AM (211.207.xxx.203)

    지방덩어리. 피지선이 막혀서, 운동으로 땀배출 해야....

  • 13. ...
    '14.8.14 10:12 AM (118.221.xxx.62)

    죽어라 운동하는 남편 자주 생기는거보면 운동 부족 탓은 아닌듯...

  • 14. ...
    '14.8.14 10:12 AM (118.221.xxx.62)

    아 땀도 남보다ㅜ엄청 많이 흘림

  • 15. 지방종 또는 피지낭종
    '14.8.14 10:17 AM (14.32.xxx.33)

    제가 피지낭종으로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그게 유전자 문제랬어요. (단백질 뭐 관련된건데, 그게 안되는거래요)
    유전되고, 제 세대에서 생길 수도 있고요.
    일상생활에 지장없음 제거하지 않아도 되고,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불편하면 제거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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