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 제가 한소리 들었네요

내가동네북인가 조회수 : 5,632
작성일 : 2014-08-14 00:00:24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요

저 결혼식때 동서 친정아버님이 오셨다길래(제가 동서보다 늦게 결혼했거든요)

축의금 챙겨야될것 같아 결혼식 날짜를 물었는데요

(멀리 결혼해서 결혼식은 못가요)

결혼식 2주일전에 시댁에 간김에 시어머님한테 날짜를 이야기했더니

딱 신랑 화장실 가고 없을때(타이밍 적절)

저보고  동서한테 전화가 먼저 왔느냐? 아니면 너희가 물어봤냐? 하시길래

떳떳하게 제가 물어봤다고 하니

야단치는 말투로 너가 왜 물어보냐?면서

그쪽에서 청첩장 주면 축의금 내는거고 안주면 안내는거지? 이러시네요

제가 먼저 물어봤다고 야단맞았어요

제가 잘못했냐요?

그리고 그다음주 동서가 시댁가서 청첩장 드렸구요

시누한테 전화와서 우리보고 얼마내냐고?

시누들도 다 축의금 낸다고

그러니 시어머님, 시누들 우리 전부 축의금 내게된셈이죠

우리 결혼할때 동서네 형제들은 아무도 축의금 안내고 아버님만 오셨다던데

야단은 제가 맞고ㅜㅜ

제가 동네북인가요?

IP : 175.215.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4 12:10 AM (14.46.xxx.209)

    근데 시어머니만 부주하면 되는것 아닌가요??원글님 결혼식때 동서 동생이 직접 온것도 아니고ᆢ

  • 2. ..
    '14.8.14 12:12 AM (121.189.xxx.26)

    님이 오버하신 거 같은데요?
    참석만 하시고 축의금은 안내셨다면서요. 근데 뭐하러 축의금 챙기려고 생각은 하시는지..
    동서가 어련히 알아서 시댁에 알리지 않겠어요?

  • 3.
    '14.8.14 12:18 AM (182.226.xxx.38)

    님 결혼에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셨다면
    동서 동생 결혼에는 시아버지가 가시면 됩니다

    님이나 시누들이 가는거랑 맞추려면
    님 결혼에 동서의 언니오빠동생이 왔었어야죠
    님이 조금 오버하신건 맞아요

  • 4. ..
    '14.8.14 12:19 AM (59.15.xxx.181)

    동서 동생결혼식정도는
    챙기는것 아닌가요???

    저희는 다 챙겨서요..

    당연히 물어볼수도 있는건데
    역정을 내셨다니
    시댁은 동서 동생까지는 안 챙기는 분위기신가봐요...


    집안 분위기가 다들다르니
    원글님이 잘했다 잘못했다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런데일단
    경조사에 참석하면...부조는 기본인걸로 알고 있는데
    어머님이 하신다고해도
    가정꾸려 사는 자식이 참석하면..부조는 해야지요..

  • 5. 원글이
    '14.8.14 12:21 AM (175.215.xxx.39)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셔서 축의금은 내셨겠죠
    아버님은 안계시고 시댁 경조사에는 항상 신랑이 냈어요
    이번에도 어머님만 내시면 되는데
    우리도 가까이 살기에 낼려고했는데
    먼저 날짜 물어봤다고 야단은 제가 맞고
    시누들도 전부 축의금냈어요
    결혼식 다음날 어머님 저한테 전화해서는
    얼마 냈냐고 물어보시고 그정도면 됐다 이러셨구요
    만약 축의금 안내었어도 야단맞았겠죠

  • 6. 바람돌이
    '14.8.14 12:24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원래 이 바닥에선 다 그렇게 맞으면서 배우는 겁니다.

  • 7. ㅋㅋㅋㅋㅋ
    '14.8.14 12:31 AM (203.226.xxx.14)

    원래 이바닥에선 그렇게 맞으면서 배운다 22222
    표현이 절묘해요ㅋㅋㅋㅋ

  • 8. ..
    '14.8.14 6:31 AM (110.14.xxx.128)

    이건 야단 맞았다기보다는 핀잔들었다에 더 가까운 케이스네요. 어른이 그러셔서 야단맞은걸로 느껴지시겠지만요.

  • 9. 상식적으로
    '14.8.14 7:23 AM (61.253.xxx.25)

    동서도 가족인데 그정도는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형님이 저보다 늦게 ㄷ결혼하셔서. 형님동샹들 다 챙겼고든요
    ^^ 혼내신 시어머니가. 이상한거로 ~~~~

  • 10. 우리집
    '14.8.14 8:17 AM (220.76.xxx.234)

    원글님네 결혼할때는 당연 사돈 어르신이 오는게 맞구오
    아..잘 읽어보니
    시아버님이 안계시는군요
    그럼 원글님이 챙겨야하는게 맞는데
    이제 원글님 남편이 집안 가장된거 잖아요
    어머님 모시고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우리집은(시댁과 친정) 형제들까지 사돈네 혼사에 가지는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27 출산율 걱정하는 거 하지 맙시다 여자는 뭐가 어떻고 1 앞으로 22:10:09 84
1594326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도 바뀔 수 있을까요 고민 22:09:35 60
1594325 소녀시대 티파니 라디오스타 출연 1 태연? 22:08:35 181
1594324 15년 살았어요. 몇년째에 이혼이 제일 많나요 1 21:59:11 495
1594323 박븅신도 다선이라고 국회의장 했는데 7 21:54:37 279
1594322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폭풍전야다 , 검찰의 속내 , .. 4 같이봅시다 .. 21:53:23 395
1594321 자꾸 집으로 부르는 친구도 있어요 3 친구 21:52:47 535
1594320 김호중의 민낯, 군 특혜·전 여친 폭행→뺑소니…검열 없는 사랑이.. 8 라는데 21:49:17 966
1594319 성경에 보면 자식을 잡아 4 ㄴㄷㅅ 21:47:01 720
1594318 남자복이 있대요. 6 허걱 21:46:40 571
1594317 오늘 토요일인줄알고 ㅠㅠ 6 21:44:20 762
1594316 김호중 응원 유튜버들은 사회악 5 사회악 21:43:19 387
1594315 다니던 직장 그만두면 실업급여 받을수 있나요? 4 ..... 21:42:59 444
1594314 버즈라이브 중고를 올렸는데 5 당근 21:42:33 221
1594313 펌)89명을 간절히 찾습니다. 9 ... 21:42:05 772
1594312 10년 뒤 이혼 결심하신 분 있나요? 5 살트르 21:41:51 609
1594311 30년지기 친한언니가 얄미워서요 11 21:35:46 1,502
1594310 김호중한테는 팬이라는 말도 쓰지마요 7 dkny 21:34:18 693
1594309 돌봄 조건 어떤지 봐주세요 1 ㅇㅇ 21:33:13 242
1594308 허리 2인치 줄이려면 몇키로 빼야 될까요 6 .. 21:23:20 894
1594307 피부 촉촉 비결 좀 12 생강 21:16:35 1,449
1594306 채소과일식. 아침 저녁 중 언제가 좋을까요? 6 건강 21:16:02 527
1594305 자라 바지 34면 거의 허리 25즘되나요? 4 .. 21:10:13 581
1594304 등원도우미 14 오월 21:09:54 1,220
1594303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이나 승진에 불이익받는것 사실 아닌가요? 19 ........ 21:09:40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