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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상씨가 알콜의존증이라고 해서 놀랐네요..

리모트 조회수 : 15,689
작성일 : 2014-08-11 20:42:05

팬은 아니지만 어렸을때 부터 좋아했던 가수였어요..

이별의 그늘이 처음 나왔을때 심장이 멎을듯 .그때 제가 초등학생이였는데 뭘 안다고 ..여튼

.너무 좋아서 ..1집 사서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드랬죠..얼굴도 왜 그리 잘생겨보이던지 ..뭔가 우수적이고 ..분위기 ..있고

그 당시 윤상이 23살 이였는데 그 정도의 곡을 만든다는건..천재죠 ..

그당시엔 드물게 세련되고 감성을 건들이는 곡들이였죠.. 꽃보다 청춘에서 ..27년동안 단 하루도  술을 마시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고 얘길 하는데 놀라면서도 ..이해도 가더라구요..불면증을 술로 해결했고 ..음악이 줄거움도 주지만 슬픔도

준다고..감정을 표현하는 감정노동에 가깝다고..ㅜㅜ

  지금은 술 끊고 우울증약 드신다고 하는데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

IP : 211.199.xxx.16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콜중독인거 같던데
    '14.8.11 8:58 PM (210.124.xxx.75)

    나피디가 포장을 잘했더라구요.

    윤상씨 좀 좋게 봤는데,옹졸하고 뒷끝있고 그렇더라구요.

    감성적이면서 예술적인 감각 있는 사람들이 우울증도 있고 그럴수는 있는데,의존적인 성향이 더해지면 어디든지 빠질수 있을거 같아요.일종의 도피??

    글치만 모든 예술하는 사람이 알콜의존성이 있는것도 아니죠.
    좀 우울하고 부정적인 성격 같아보였어요.
    부인이 엄청 피곤할거 같고,윤상 같은 사람은 실제로 엄청 피곤하게 굴어요.

    알콜중독 있는 사람들 옆에서 보면,꽃청춘에 나온것처럼 그렇게 가엽고 안쓰럽지 않아요.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들은 피를 말리거든요.

  • 2. 윗님
    '14.8.11 9:09 PM (121.162.xxx.53)

    댓글 참....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람이면 벌써 이혼했거나 큰 사단 났을테죠.
    윤상이 자라온 환경이나 연예인이자 뮤지션으로서 삶이나 고민에 대해 뭐 알고 있다고
    분석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예술가 일반인하고 뇌구조 달라요. 어찌됐든 두아이 아빠고 남편이고 무탈하게 살고 있어요.

  • 3. 사과
    '14.8.11 9:10 PM (222.237.xxx.141)

    에휴. 이별의 그늘 부를때 후광이 나오는 듯 했던 가수였는데... 알콜의존증이라니 ....
    어릴적 불우했던 걸로 알아요

  • 4. **
    '14.8.11 9:23 PM (116.34.xxx.211)

    알콜 중독 ...알콜 의존 같은 말입니다.
    이런 중독을...알콜. 주식. 마약. 도박... 홀릭으로.... 치료 하는 과정중 처음이 본인의 상태를 주위 사람한테 다 알리고 본인은 지금 끈으려고 노력중이라는 말을 하게끔 합니다.

    본인과의 약속에 책임감을 프러스 해주며 주위에 도움을 청하는거죠.

    이게 나쁜게 아녀요...의사 마다 해석은 틀리지만....뇌 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기에 본인의 의지만으로 힘들기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뿐 입니다.

  • 5. 00
    '14.8.11 9:45 PM (39.118.xxx.67)

    의존과 중독은 다르답니다......

  • 6. 와이프
    '14.8.11 10:14 PM (39.117.xxx.47)

    외대왕산캠퍼스 영어과......

  • 7. 아이고
    '14.8.11 10:41 PM (180.70.xxx.19)

    저 위에 길게쓰신 팬분.
    제가 보스턴에서 유학할때 윤상도 거기 있었어요. 양파도 비슷하게 시기가 겹칠수도있어요. 양파가 좀 빨랐을거에요
    암튼 윤상 살던 아파트가 보스턴에서 제일 비싼 강 바라보는 아파트였고 생활비가 부족하면 그런아파트 살수도 없어요. 보통 구질한 아파트 렌트비의 다섯배는 넘었고 저도 한달에 2500불 짜리 아파트 렌트하며 살았지만 우리 아파트 두세배로 비싸다고 들었어요

    그때 유학생들끼리 그랬어요. 가수가 좋다 활동안해도 음반 팔리면 돈들어오고 한번씩 공연해주면 돈 들어오고 우리같은 인문학부생들은 이게 뭔 고생이냐 ..

    다른건 몰라도 생활비 부족 어쩌구는 공감전혀 안됩니다.

  • 8. 바람돌이
    '14.8.11 10:44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신의 한수네요.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매력이 없죠.

  • 9. 딴건 몰라도
    '14.8.11 10:53 PM (39.7.xxx.171)

    뻑하면 남의 마누라에 빙의해서 지례짐작..웃깁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거라도 제대로 보자구요. 무슨 관심법들을 하나, 셜록 홈즈 놀이를 하시나..

  • 10. ...
    '14.8.11 10:54 PM (211.208.xxx.234)

    위에 어느 님,
    사람이 약한(악한,이 아니라 약한.) 면을 보이면 아, 그랬구나 좀 있는 그대로 봐주면 안되는지.
    그걸 약점삼아서 누가 불행하네 어쩌네.. 그럼 내가 좀 행복해지나요?
    윤상씨가 와이프와 아이들 그림 멋지게 그린 건 안 보이셨나봐요. 조용하고 예민한 남자가 자기 가족들을 그렇게 순정만화처럼 예쁘게 그릴 때 그 사랑, 그 마음이 어땠을까 생각하니 굉장히 감동적이던데요.
    아이들 데려오면 좋겠다, 몇 번이고 얘기하는 것도 그렇구요.

  • 11. 더블준
    '14.8.11 11:34 PM (211.177.xxx.28)

    윤상 유학 갈 때 쯤 아마도 sm과 계약했었던 것으로 아는데....힘들게 살진 않았을 거예요.
    저작권료만 해도 엄청날텐데요.
    부인도 엄청 부자집 딸이구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주변환경에 상처를 좀 받은 듯했어요.
    예민한 성격에 한 까칠하고 원래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면이 많았습니다.
    알콜 의존증은 윤상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많은 음악인들이 알콜에 의존적이죠. 아닌 사람이 드물 듯.
    머....난리 칠일도 아니고 감동적일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한 음악인들입니다

  • 12.
    '14.8.12 9:38 AM (110.70.xxx.69)

    저도 한때 윤상음악 좋아했고 라디오디제이할때 열심히 들었지만 병역기피하려고 아르헨티나 국적취득하고 잠적한이후로 무척 실망스럽더군요. 그 다음부턴 음악을 들어도 별느낌이 없더군요

  • 13. ...
    '14.8.12 9:52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이번 방송꽃청 보니 사람이 의욕이 없어뵈고 진짜 알콜치료중인사람으로 보여요
    나태해보이고 신경질적이고....치료중인건가요 치료가 다 되었나요

  • 14. ..
    '14.8.12 11:48 AM (175.124.xxx.182)

    위대한 탄생인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나왔는데
    신경질적이고 꽉막힌 타입이라 심사평 듣기 무척 피곤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 굉장히 비호감이었어요

  • 15. 110님
    '14.8.12 12:34 PM (121.162.xxx.53)

    윤상군대갔다왔어요. 엄한 사람 잡지마요.

  • 16. ..
    '14.8.12 1:00 PM (99.249.xxx.110)

    윤상 군대 안가려고 편법쓰다 끌려가게 생기자 방송도 펑크내고 잠적한 거
    소속사 사장 광수였나? 간신히 데려다가 군대 보냈잖아요.
    한 때 팬이었지만 표절 건 생각하면 참 양심없다 싶긴 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khEytFRE1Zg

    https://www.youtube.com/watch?v=ZHd4vu3LHWM

  • 17.
    '14.8.12 5:15 PM (211.207.xxx.203)

    윤상씨 섬세함이 지나쳐 소심 뒤끝으로 보이긴 해요.
    심성은 좋은 분 같고요.

  • 18. ....
    '14.8.12 5:30 PM (103.2.xxx.31)

    저도 정말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사람은 못될거같더라고요 힘들것같아요 옆에 있으면 ; 이적이 배려한것도 모르고 말 막던진거 보니까 저도 갑자기 욕이.... 본인이 우울증이 있다는건 알겠지만 주위사람들 너무 피곤할거같아요

  • 19. ...
    '14.8.12 5:49 PM (218.36.xxx.2)

    세상에는 남의 배려를 그렇게 간파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꽃청춘처럼 절친 3명이서 여행을 간적이 있었는데 별로 예민하고 그런 사람들도 아닌데 서로의 배려를 몰라서 대판 싸우고 화해하고 그런적 있어요.
    방송통해서 보니까 되게 큰 사건처럼 보이는거지... 실은 친구끼리 여행가면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죠.
    유희열도 윤상처럼 직설화법으로 이야기 하진 않았지만 이적과 윤상의 끝없는 수다에 피곤해 했고 침대자리를 둘이 붙여주는 것으로 유하게(?) 돌려 말하더군요. 아무튼 서로의 갈등은 비일비재했을거예요.
    윤상도 나름 존경받는 뮤지션으로 대중들께 알리고 싶은 얘기와 알리고 싶지 않은 얘기가 있었을 텐데 큰 맘 먹고 고백한 것 같고 그런걸 알기 때문에 유희열과 이적이 더 크게 반응(이적 울음 등) 했겠죠..

    젤 나쁜건 나영석같아요. 프로그램 하나 재밌게 하겠다고 한회에 보여줘도 되는 에피소드를 굳이 1주의 틈을 둬서 극적으로 편집하다니......

  • 20. 그냥
    '14.8.12 6:45 PM (114.203.xxx.127)

    예민한사람? 그래서 하늘의 소리를 듣고 음악하는사람?

  • 21. 인터넷 없던 시절에
    '14.8.12 8:10 PM (14.52.xxx.59)

    병역문제 잘 덮은 케이스죠
    당시 윤상 이현도 ...
    아르헨티나인가 어디 남미로 튀려다 실패했어요

  • 22. 이젠 다
    '14.8.12 8:55 PM (210.205.xxx.161)

    중독이던 의존이던....이전으로 돌리고 새로이 노력하는 것 아니였나요?

    제눈에는 저정도면 아주 무난해요.

    30시간 안타던 비행기타서 침대만 보이고 화장실만 보일 수도 있는데..
    맨날 알콜타령?? 여행가서도 의식적으로라도 안마시더만..왜 그렇게 편견을 가지고 보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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