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있는 아이 어떻게 고치나요?
1. ...
'14.8.8 9:12 PM (112.155.xxx.92)단순히 먹을 것에 결핍을 느껴서가 아니라 애정결핍이라던가 다른 곳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욕구불만을 먹는 것으로 해소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부부가 아이 중심이라고는 하시지만 그 누구도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진 못하죠. 상태가 심각하다 느끼신다면 가족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듯요.
2. ...
'14.8.8 9:22 PM (175.223.xxx.154)저도 윗글님 말씀에 동의.
충족되는 무언가..
몰두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나아질거 같습니다.
상담센터를 꼭 방문하셔서 원인을 알아보세요.
꼭~~~3. 미니마우스
'14.8.8 9:26 PM (74.76.xxx.50)상담 받을 생각은 못해봤어요. 이게 평상시에는 큰 문제가 없다가
뭔가 체면을 좀 차렸을면 좋겠다 싶을 때 확 불거지는 문제라서요...
윗님들이 상담 말씀하시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4. ...
'14.8.8 9:27 PM (61.84.xxx.189)식탐있는 아이에게 먹을 때 폭언을 하는 건 아주 위험한 대처에요.
식탐을 더더욱 부추기는 행위입니다.5. 에고....
'14.8.8 9:31 PM (125.143.xxx.206)애키우기 정말어렵네요.
6. ...
'14.8.8 9:33 PM (180.70.xxx.55)초등들어가서 우리아이와 친한 아이가 생겼는데..한반에 겹치는 학원이 많아서...
자주 어울릴수밖에 없는 그아이도 식탐이 너무 많아요.
우리애랑 똑같이 간식을 줘도
단지 똑같다는 이유로 대성통곡...3배이상은 더 먹어야 울음을 그칠정도로...
여자애인데...자주보니 너무 보기싫어요.
가뜩이나 입도 짧은 우리아이는 그 등살에 입도 못대보고 양보하는일이 수두룩 해요.
한두번도 아닌 몇개월을 그러니...
만나기 싫더라구요.
빨리 고쳐주세요.7. 미니마우스
'14.8.8 9:34 PM (74.76.xxx.50)애정결핍일까요... 아이가 어렸을 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양육자가 여러 번 바뀌었어요.
베이비시팅 해주시는 이모님이 총 네 분인가 그랬네요.
항상 그게 미안하고 맘에 걸렸는데 그때 문제가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건지...
그죠. 밥 먹을 때 폭언... ㅠㅠ 제가 어제는 정말 통제가 안되었네요. 너무 꼴보기 싫어서 때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ㅠㅠㅠㅠ8. 미니마우스
'14.8.8 9:39 PM (74.76.xxx.50)...님, 혹시 제 딸 친구 어머님은 아니시겠죠. 저도 정말 고치고 싶다니까요.
진지하게 고민은 벌써 3-4년째 했네요. 제 딸이 그렇게 아둔한 편도 아니고 착하고 활발한 아이에요.
근데 먹는 거 가지고 정말 치사하고 정떨어지게 구네요.9. ...
'14.8.8 9:50 PM (180.70.xxx.55)비슷해요. 그집도 애가 둘인집이고...우리집은 외동이고..
그집아이도 뚱뚱하지 않고 똘똘하고 활발한 아이예요.
그런데 어떻게든 놀이치료이던,상담이던...그무엇이든지 다 해보시길 빌어요.
같은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어디가서 욕먹는 일은 안당했으면 해요.
아직 철없는 아이이기 때문에 눈치?가 더 없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저는 계속 당하는?입장이라...
또 너무나 식탐이 없는 아이의 엄마라..밥한톨이라도 먹여보고 싶은마음인데
한입도 못먹고 빼앗기니...(간식꺼리 준비를 제가 더 많이 해가요. 우리애가 너무 안먹어서 뭘 먹여보느라...)
미니마우스님 이쁜따님...꼭 고쳐서 걱정을 더시길 바랄께요.^^
저도 글올리며 보기싫어했던 마음을 고쳤습니다.
상대편 어머니도 얼마나 힘들까 싶네요.10. ....
'14.8.8 9:58 PM (119.71.xxx.204)죄송한데 고치기 힘들거 같아요.
제가 꼭 따님 같았어요....
게다가 전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실컷 먹어도 날씬했던 터라 더 했던거 같아요.
그러다 결혼하고 출산하니 체질이 바뀌어 15키로가 찐후 다이어트 해서 다시 빼고
식탐이 없어졌어요.
많이 먹으면 살이 찌니 조금씩 먹다 보니 자연스레 식탐이 없어지더라구요.
어릴때 저희집 부유하고 넘치게 사랑받으며 자랐는데도 그래요...
근데 둘째 아들이 저랑 성격이 꼭 닮았는데 어릴때 제가 하던 행동을 그대로 하네요...
예....식탐이요.
따님하고 똑같은 행동을 제 아들도 해요...
이런것도 유전인가봐요...
저랑 성격이 같으니 그런 성향까지도 유전이 됬나봐요.
고치기 싶지 않아요...
저도 사람들 눈총받는거 다 알면서도 식탐부렸었거든요.
40넘어서 고쳤으니....11. 미니마우스
'14.8.8 10:16 PM (74.76.xxx.50)...님, 감사합니다. 네 아마 그 친구 어머니도 고민 많으실 꺼에요.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님, 40.. ㅠㅠ
어쩌나요. ㅠㅠ12. 11
'14.8.8 10:38 PM (112.146.xxx.15)먹는거에 크게 결핍이 있을 상황이 아니라고요?ㅋ
13. 11
'14.8.8 10:48 PM (112.146.xxx.15)따님이 어렸을 때 양육자가 여러번 바뀐 걸 본문이 아닌 리플에 쓰셨네요.
14. ..
'14.8.8 11:22 PM (116.40.xxx.11)제가 아는 언니. 그분 아이들 어린이집안보내고 저랑 산으로 들로 다녔는데 그 집 큰아이가 식팀이 있더라구요. 배안고픈데 음식이니까 꾸역꾸역 집어넣다 결국 못 삼키더라구요. 덩달아 동생까지 식탐부리더라구요. 애정결빕 얘기하시길래 아닌 경우도 있는것같아요.
15. 방금
'14.8.9 12:35 AM (211.178.xxx.230)50 넘은 남편이 식탐으로 딸이랑 과자로 신경전을 벌이네요.
시댁이 부유하고 먹는 건 아주 잘 해먹는 집이었는데도 어찌 식탐이 많은지...
암튼 넘 아이로 보지 마시고 단호한 훈육이 필요할땐 하세요. 그거 말하자면 일종의 버르장머리 같은거 아니겠어요?
자기 욕심을 절제하지 못하는... 애정결핍보다는 적절히 가르치질 못해 그런거 같네요. 제 생각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9424 | 그림이나 사진 액자 만드는 기술을 배울수 있는곳 있나요? 1 | 문의 | 2014/08/17 | 1,129 |
409423 | 직장분위기 쌀벌하고, 밥한번 먹자 소리 안나오고 15 | 요즘세상 | 2014/08/17 | 3,628 |
409422 | 어린아이 노상방뇨에 대해 7 | 육아 | 2014/08/17 | 2,521 |
409421 | 교황 프란치스코 다큐 모음 (EBS, SBS,KBS,MBC 다큐.. 10 | SS | 2014/08/17 | 2,509 |
409420 | 어디로 도망가고 싶어요 7 | 나의 | 2014/08/17 | 2,464 |
409419 | 82의 물을 흐리게 하는 지령인듯 8 | 알바들께 고.. | 2014/08/17 | 1,453 |
409418 | 장보리..토요일(37회) 줄거리 좀..ㅠ 11 | zzz | 2014/08/17 | 3,451 |
409417 | 열무김치 담을때 떡잎과 뿌리도 제거 해야하는건가요? 6 | 멍멍 | 2014/08/17 | 2,132 |
409416 | 세월호참사 범인 바로찾다. "이넘 이었구먼" 16 | 닥시러 | 2014/08/17 | 4,526 |
409415 | 친구가 연락을 받았다 안받았다 한다면 9 | 음... | 2014/08/17 | 2,174 |
409414 | 여행용 캐리어가 망가졌어요. 4 | 다사지마시오.. | 2014/08/17 | 1,646 |
409413 | 이게 그렇게잘못한일일까요? 80 | YHSMOM.. | 2014/08/17 | 14,441 |
409412 | 조인성 말이에요. 12 | dma | 2014/08/17 | 6,061 |
409411 | 19금 인데 민감한 질문 좀 할께요. 20 | 무플절망 | 2014/08/17 | 20,542 |
409410 | 오 신부님 나의 신부님 1 | 꿈 | 2014/08/17 | 1,295 |
409409 | 명량 보고 안위 장군한테 빠졌어요. 13 | 안위야..... | 2014/08/17 | 4,657 |
409408 | 오늘 교황님 꽃동네 방문에서 | 보수 | 2014/08/17 | 1,766 |
409407 | 미국 비밀문서 해제, 충격입니다!!! 38 | 닥시러 | 2014/08/17 | 16,988 |
409406 | 사진화일 인화하여 앨범으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 ........ | 2014/08/17 | 1,185 |
409405 | 갑자기 거북이가계속소리를내는데 왜그런걸까요? 3 | 거북이주인 | 2014/08/17 | 3,835 |
409404 | 축구경기 중에 새똥먹는 일이 다 일어나에요 ㅋㅋ 1 | 미숙맘 | 2014/08/17 | 1,275 |
409403 | 형제들을 다 챙겨야 한다는 시아버님, 며느리들은요?; 17 | 막내며느리 | 2014/08/17 | 4,944 |
409402 | 생리를 또 하는걸까오? 폐경겁나서요 4 | 폐경될까 | 2014/08/17 | 2,421 |
409401 | 주차감시카메라에 딱지 떼일까요? 3 | 딱지고민 | 2014/08/17 | 1,386 |
409400 | 이불 만드는 과정샷 있는 사이트 부탁드립니다. 2 | 이불 | 2014/08/17 | 1,0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