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간에 정떨어진다고 느낄때는 언제일까요?

조회수 : 5,219
작성일 : 2014-08-07 11:37:05

제가 평소엔 온화한 편이지만

생리전에 가끔 성질이 포악해질때

남편이 정떨어질 거 같아요.. 

IP : 218.38.xxx.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능력 떨어지는 남편
    '14.8.7 11:39 AM (61.74.xxx.243)

    참 공감못해줄때 새삼 없던정도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원글님 글보니 제가 막 짜증냈는데 마침 생리중이다.. 그러면
    아 생리중이라 그렇구나.. 하고 이해해 주긴 하네요.. 쩝;;

  • 2. 함박웃음
    '14.8.7 11:41 AM (175.223.xxx.101)

    20년간 나보다 시댁을 위하고 가족을 위해서 묵묵히 살아왔는데 이런게 아무 소용 없다고 느껴질때.
    완전 외롭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ㅠ.ㅠ

  • 3. 더이상
    '14.8.7 11:43 AM (112.173.xxx.214)

    심리적으로 의지처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
    지금은 약간의 거리감이 있는데 오히려 이게 더 편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너무 서로에게 기대도 힘들어요.
    예전엔 남편 없음 못살것 같다 싶던데 지금은 죽었다 그러면
    그냥 저랑 애들이랑 잘 살 방도를 찿아볼 것 같아요.
    이젠 없어도 못살것 같다는 생각은 없는데 저는 지금이 더 좋아요.

  • 4. ..
    '14.8.7 11:45 AM (223.62.xxx.4)

    시댁만 챙길때요
    시어머니는 이틀에 한번씩 오시는데도 모자라다고 아예 같이 살자고 저보고 같이 살자고 어머니 설득하라고 시키면서 친정식구들과는 한달에 한번도 만나기 싫어하고 심지어 친정엄마 불러서 우리집 청소 요리 시키고 자기 퇴근전에 가시게 시키라고 할때요. 저한테 대놓고 친정이 시댁보다 아랫사람이고 시댁이 윗사람이라고 공평하게 할 생각 마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한국의 관습이래요. 이쯤되면 제가 어디 모자란것같죠 ㅎ 제가 남편보다 직업 학벌 다 좋고 제 부모님도 스카이 cc 전문직이세요 요즘 이혼 고민즁인데 남편 너무 정떨어져요

  • 5. 휴가
    '14.8.7 11:48 AM (175.127.xxx.206)

    매년 휴가를 시댁으로 가요
    담달에 바로 명절인데도..

    올해는 진짜 정떨어 지네요
    어제 전화로 한바탕하고 저는 안간다 했어요

    혼자 가겠다네요... 오만정이 다떨어져요 진짜

  • 6. 못생겨보일때
    '14.8.7 11:51 AM (125.186.xxx.25)

    남편이 이유없이 못생겨보일때

    시댁얘기에 괜히 발끈할때

  • 7. 휴가는
    '14.8.7 11:54 AM (112.169.xxx.81)

    가족이 함께 쉬러 가는 건 데
    남편 본인이야 쉬는 거겠지만
    부인도 시댁에서 휴식이 되나요?
    뻔한 건데 모르는 척하는 건 그동안 부인을 얼마나 무시했나하는 증거죠.
    혼자 다녀오라 하시고 윗 글님은 애들이랑 좋은 데 가서 쉬셔요.
    진짜 밉네요.

  • 8. 허걱
    '14.8.7 1:22 PM (125.177.xxx.190)

    점두개님.. 정말 남편분 너무하네요!

  • 9. 권태기
    '14.8.7 3:20 PM (121.127.xxx.26)

    일단 외모적으로 배가 만삭이예요
    맘만 먹으면 빠진다고 자긴 근육이 많은거라 우길때요

    근데 아주오래전 넘 정떨어져서 그냥 기대를 안하고 살아요
    애둘 나홀로 육아했는데 둘째 5살에 어린이집 보낼때
    놀면서 애 일찍보낸다고 철좀들어라 생각좀하며 살아라
    한거랑
    암선고받고 울고있는데 죽을까봐 걱정되서 우냐는 소리에
    이남자는 내사람이 아니구나 맘 접었어요
    그냥 저 공부하며 홀로 일어나기위해 노력하고있어요
    요즘 엄청 잘하는데 미안스러울정도로 맘이 안가요
    내마음속에선 아웃된지 오래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921 냉장고 문이 인닫혀요 2 미도리 2014/08/15 4,052
408920 강원도에서 시청가기 4 시청광장 2014/08/15 764
408919 교황, 세월호 유족 600명 '시복식 참석' 허용 8 교황 2014/08/15 2,421
408918 코스트코 처음가봐요. 아무나 들어가나요? 6 오늘 2014/08/15 3,566
408917 능력도 안되고, 남편꼴도 죽도록싫으면 11 ,,, 2014/08/15 3,051
408916 밑에 외국인 남편의 여자친구 글 보고 3 나도 한마디.. 2014/08/15 2,308
408915 옥수수 껍질 곰팡이 3 sylvan.. 2014/08/15 2,032
408914 시댁에서 결혼반지 도로 가져 가셨어요 . ㅎㅎㅎ 34 겨울새 2014/08/15 17,459
408913 '정토회의 힘', 세월호특별법 서명 무려 130만명 52 브낰 2014/08/15 4,042
408912 남편의 자격지심 날이 갈수록 심해지네요 3 자격지심 싫.. 2014/08/15 3,158
408911 유민이 아버지를 생각하며... 2 절대 잊지 .. 2014/08/15 1,062
408910 세월호 샌드아트- 잊지않겠습니다..... 아이들아.... 2014/08/15 1,096
408909 노희경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주는 위로 11 드라마 2014/08/15 4,578
408908 제네시스 어떤가요? 17 ..... 2014/08/15 4,754
408907 중국의 남녀성비도 심각하네요. 2 남아선호 2014/08/15 2,090
408906 주차중 살짝 박았는데 어쩌죠? 7 어떻게하죠 2014/08/15 3,835
408905 교황님만 나오시는 사진 보고싶은데 1 프란체스코 2014/08/15 950
408904 전미선 주연의 연애라는 영화 보신 분.. 12 ㅇㅇ 2014/08/15 6,584
408903 펌)이율곡과 정파를 말하다 1 rafale.. 2014/08/15 600
408902 페경기 맞으신 분들께 여쭈어요 12 걱정 2014/08/15 6,838
408901 특별한 하자 없으면 이혼 안하고 사는거겠죠? 31 휴~ 2014/08/15 6,229
408900 50대가 30대보고 오빠라고 부르라는데 6 2014/08/15 1,993
408899 교육부, EBS 수능교재에서 박정희 독재 "빼라&quo.. 4 브낰 2014/08/15 1,071
408898 이 곡 제목이 뭐죠? 3 재즈 2014/08/15 1,089
408897 이남자랑 인연이라서 그런걸까요? 2 ... 2014/08/15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