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감성충만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4-08-01 22:11:40
안녕하세요. 29세 시집 못간 처자입니다.
비가 오고 금요일에 감성이 충만해서 글써봅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나온 군부대에서 일어난 읽기도 두려운 끔찍한 사건도 있었고 방금 끝난 궁금한 이야기Y에서 친구가 되고 싶었으나 샌드백이 되고 성추행범으로 몰린 학생 이야기
멀리가면 이스라엘 전쟁등등

왜 우리는 비슷한 사람끼리 상상도 하지 못할만큼 잔인한 일을 저지르는 걸까요?
유대인 대학살 때도 독일군은 유대인 중에서 감시자를 뽑아 같은 유대인을 감시하게 했고
일제감정기에도 한국인 중에서 사람을 뽑아 마을사람을 감시하게 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런 끔찍한 뉴스에 종교도 없는 제가, 나 밖에 모르는 제가 세계평화를 기도하게 만드네요.
같은 민족,비슷한 처지끼리 이해하고 서로 도와주면 안될까요?

82에서도 위로가 필요한 글에 당신이 아둔했다고 쏘아붙이는 충고를 달아주하는 아들 등 뒤에 선생님 말씀 잘들으라는 당부보다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는 사람이 되라 말해 주는걸 어떨까요.

시집도 못가고 지금 사랑도 못하고 있는 처자가 감성충만해서 글써봤네요.
우리 사랑하며 살아봐요.
IP : 223.33.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 10:36 PM (211.176.xxx.140)

    저도 요즘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끔찍해서 두렵습니다..

    아무 잘못 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월호 실종자분들을 위해서도 같이 기도했으면 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6184&page=1

  • 2. 다 좋은데
    '14.8.1 10:38 PM (223.33.xxx.55)

    여기 계신 분들 주부님도 많고 인생선배님들이 대다수인데
    자식에게 이런말하자 라고 하는게 주제 넘는것 같은 생각이들어서요.
    자존감이 낮은거 아닙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35 캐리비안베이 5 필요한거요 2014/08/03 1,879
405034 사람들은 죽을 때 정말 저승사자를 보게 되나요? 64 ㅇㅇ 2014/08/03 35,007
405033 청도 캠핑장 사고ㅠㅠ 27 청도... 2014/08/03 19,668
405032 이상한 악몽을 꿨어요 해석 좀 해주세요ㅠㅠ 1 ㅠㅠ 2014/08/03 1,232
405031 만화 추천해주세요 23 김치랑 2014/08/03 2,151
405030 소개남의 전여친이 연락을 한다네요 2 2014/08/03 2,076
405029 공허함, 쓸쓸함... .. 2014/08/03 1,534
405028 홈쇼핑서 좀전에 다이어트제품 구입했는데요 1 아구 2014/08/03 976
405027 '명량'은 스펙터클 오락 영화가 아니다 12 샬랄라 2014/08/03 2,659
405026 국내여행 일정좀 봐주세요 5 50대 여자.. 2014/08/03 1,819
405025 300중 75를 비상금으로 한다는데...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7 ... 2014/08/03 3,232
405024 겐조 토스터기 어떤가요? ㅇㅇ 2014/08/03 786
405023 시민 300명, 광화문서 음악회...유족들 "쓰러지면 .. 2 샬랄라 2014/08/03 2,355
405022 방학특강이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일 될까요? 8 ... 2014/08/03 2,358
405021 개그맨 염*환 아내분이요 22 유후 2014/08/03 19,223
405020 일요일 아침 도서관, 좋아요 4 ^^ 2014/08/03 2,585
405019 고깃집 된장찌개 맛의비결 8 무지개 2014/08/03 6,138
405018 휴가를 가야하는데... 고민녀 2014/08/03 835
405017 힘들때 가슴에 새기는 말.. 좀 알려 주세요. 20 2014/08/03 3,739
405016 태풍온 와중에 제주도로 휴가 와있어요 ㅠ ㅠ 6 000 2014/08/03 3,121
405015 불고기감 양념은 했는데 찝찝 25 찝찝허네 2014/08/03 4,116
405014 어느 전교조선생님이셨나요? 5 꺾은붓 2014/08/03 1,562
405013 이게 저만 거슬리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13 틈틈 2014/08/03 7,736
405012 아이가 항생제 먹고 쇼크가 왔어요. 36 쇼크 2014/08/03 12,998
405011 정말 지워졌네요 8 대박 2014/08/03 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