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심하고 답답한 야당

...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14-07-31 11:10:28
이놈의 야당은 심판밖에 할 줄 몰라요.
세월호 심판을 야당의 선거전략으로 내 세운 순간 전 졌다고 생각했어요
세월호 심판이 대중의 욕망에 어떻게 부합할 수 있는지 연결고리를 찾고 
큰 프레임 안에 세월호 심판을 내 세워야 했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아이의들의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 등으로요

대중은 자신의 욕망에 투표합니다.
정의실현이 대중의 주된 욕망이 아니에요.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주변에서는 찾기 힘들어도 매번 그들이 승리하는 이유가  뭘거 같아요.
사람들이 탐욕스러워서요?
탐욕은 인간 본연의 욕망이에요.
그걸 거부한 선거전략은 실패하게 되어있어요.


야당은 인간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것 같아요
괴벨스 같은 전략가가 필요해요
IP : 211.178.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좀
    '14.7.31 11:22 AM (39.7.xxx.17)

    다른생각이예요. 지금까지 야당이 계속 지는건 색깔이 어정쩡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사람이 욕망도 갖고 있지만 도덕성과 양심도 갖고 있거든요. 그걸 끌어내고 결집시켜야 되는게 야당의 몫인데 지금의 야당은 믿고 가기엔 너무 나약하고 어정쩡해서 이런 상황에서도 그걸 끌어내지 못하는 거 같아요. 좀 더 투쟁적이고 확고하고 설득력 있는 야당 지도자가 필요한 듯.

  • 2. 산사랑
    '14.7.31 11:31 AM (175.205.xxx.115)

    설득력과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가 그렇게 없는지...

  • 3. xnvy ds
    '14.7.31 11:48 AM (124.50.xxx.131)

    투표 안하는중도 성향의 이웃이랑 얘기했는데,믿고 따를만한 당이 없답니다.
    진보당도 비형실적인 무상론에 부자들 가내리기에 급급하고...
    말만 그럴듯하지 실제론 중간부자들의 것을 더 끌어내리려는 진보는 한계가 있고
    야당인지 새누리인지 정체성이 애매모호한 당 수장은 차라리 연예인 부인 기획사 사장자리가 더 어울리고
    ....................................
    새누리는 애초부터 예외라 아예 선거 안했다고 하는데 할말이 없더군여.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해라 라고 말하기엔 너무 야성이 없어서 투표할 힘이 안생겼다고..
    중도,중간층을 끌어 안는 강한 야당이 콘크리트 인구 밀집도가 큰 경상도 인구를
    지원 세력으로 갖고 있는 새누리를 꺾는 다는게 보통의 지략으론 어려워 보이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 4. .,
    '14.7.31 12:51 PM (125.140.xxx.13)

    맞습니다
    정권 심판론 밖에서는 씨알도 안먹힙니다
    누가 어느 인물을 택해야 나에게
    지역이나 지역민들에게 이익이 될까하는
    희망이 생길까?이지 정권 심판 심판이란 말은
    이제 듣기도 지겹습니다

  • 5. ...
    '14.7.31 1:03 PM (211.178.xxx.65)

    야당 색깔이 어정쩡 하다고 여당에 투표하진않아요 .. 차라리 기귄을 하죠..그리고 사람의 도덕과 양심을 결집시킬수 있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정치지도자한테 요구하는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그건 종교지도자나 교주의 역할을 하라는거잖아요

  • 6. ...
    '14.7.31 1:24 PM (119.69.xxx.3)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인간은 바르고 정의로운 것을 마음에 품고 있어도 내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게 본능 아닐까요?
    가뜩이나 무기명투표인데...

    이걸 모르고 안하는 건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지는 의문입니다.

    사실 노회찬, 심상정님이 그간 살아온 길이 있는데 갑자기 '여러분 부동산 값을 꼭 지켜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것도 어색하잖아요.

    하지만 꼭 부자되는 것만이 인간의 욕망은 아니고 뭔가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주는 선거 공략도 중요한데 참모진들이 똑똑한 사람들일텐데 왜 그걸 모르는지 답답합니다.

  • 7. 시대착오적이죠
    '14.7.31 3:06 PM (112.72.xxx.128)

    심판론..이런거 먹히는건 군부독재시절에나 먹혔어요.

    8.90년대 운동권 주자들이 정치판에서 독재타도 정권교체 구호 외치는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인간의 욕망을 드러내는게 크게 거부감이 들지 않은 시절이예요.

    누가 누가 더 잘사나 그걸 비교하고 자랑하고 그런 시대에

    아직도 정권심판론으로 정권교체를 바라는게 당연한 무리수지요.

    옳고그름으로 판단하는 시대는 갔다고 봅니다.

    지금은 인간의 욕망에 부채질을 해야 살아남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852 시아버지가 좋아하는 며느리 스타일은 어떤건가요 27 ... 2014/08/02 7,762
404851 임플 란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치과치료 2014/08/02 1,264
404850 오르골이라는 악기 장난감? 11 .... 2014/08/02 1,891
404849 머리가 무거운데 이건 뭘까요? 3 궁금이 2014/08/02 1,305
404848 오늘 저녁7시 광화문 세월호 가족과 음악회 2 여름 광화문.. 2014/08/02 1,475
404847 혹시 쇼핑몰 준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 라빈2 2014/08/02 1,693
404846 사십대분들 동네나 마트갈때 무슨 백 들고 가세요? 27 43 2014/08/02 4,884
404845 호주산 부채살 샀는데 5 뭐해먹지 2014/08/02 3,090
404844 국방부 게시판에 가서.. 9 저기요 2014/08/02 1,498
404843 요리 좀 할 줄 아는 남편 두신 분 부러워요 4 .. 2014/08/02 1,543
404842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는 심플한 이유 13 전쟁이고마워.. 2014/08/02 5,427
404841 2013년 유기견 6만마리.. 애견사회의 그늘 4 .... 2014/08/02 1,590
404840 돈만 (?)밝히는 집 주인 8 집주인 2014/08/02 2,292
404839 부산에 계시는 삼성카드 설계사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1 asdf 2014/08/02 1,234
404838 윤일병 사망한것도 가슴 아프지만 8 이걸 생각 .. 2014/08/02 2,534
404837 유희열.... 10 유희견분양 2014/08/02 6,896
404836 도움을 주세요. 4 슬퍼요 2014/08/02 1,199
404835 전 뭐.. 보신탕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24 기호식품 2014/08/02 2,005
404834 오피스텔 에서 누리는 독신의 자유.. 지금 뭐하세요? 10 노처녀의 장.. 2014/08/02 4,004
404833 에어컨 안쓰면 찌질한거죠"? 32 + 2014/08/02 4,457
404832 꽃보다 청춘 리뷰 7 오글오글 2014/08/02 4,466
404831 가격 ᆢ 서천 2014/08/02 1,033
404830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8.2) - '차기대선 핵심변수' 김무.. 1 lowsim.. 2014/08/02 1,073
404829 새벽에 종아리에 쥐가 났는데 아직도 아파요 3 고양 2014/08/02 1,689
404828 시누의 손녀딸 8 궁금 2014/08/02 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