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스 친구 끊는거 너무 심한가요..

카스 조회수 : 4,438
작성일 : 2014-07-31 04:45:39
오랜 고심 끝에 어제 세명을 끊어버렸어요..
셋 다 저랑 교류가 없는 사이이고 앞으로 우연이 아니라면 만날 일도 없고, 계속 알고 지내고 싶지도 않고..
셋 다 저랑 너무 안맞고 알고 지낸 시간도 짧고..
이 사람들이 내 사생활 계속 보는 것도 싫고, 나도 그 사람들 사생활 알고 싶지도 않고 사진 계속 보이는 것도 불편하고.
암튼 그래서 끊었거든요 어제.

근데 저희 남편이 저보고 사회성이 없다며.. 싫어도 좀 참고 그냥 둥글게 잘 지내야지.. 그렇게 끊어버린다며..
요즘 내 얘기 들으면 주변에 친구 하나도 없을거 같다며..

사실 요즘 친구를 제대로 사귄적이 거의 없고.. 이상하게 자꾸 단점만 보이는거에요.. 너무 다들 머리 쓰는게 보이고 시기 질투 잘하고..
암튼 저 카스 친구끊기 한거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
IP : 98.230.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1 4:55 AM (39.121.xxx.193)

    그런 사람들이면 친구도 아니죠..그냥 아는 사람..
    저라도 그런 사람들이 내 사생활 보는거 싫을것같아요.
    사회성이랑 상관있나요?

  • 2.
    '14.7.31 5:08 AM (223.64.xxx.134)

    카스의 나쁜점이, 보기 싫어도 메인화면에 게시물이 강제로 보인다는거에요.
    싸이나 블로그는 보기싫으면 안봐도 됐었는데...

    저도 일촌 끊은사람 몇 있는데, 서로 댓글 절대 안달거나 내소식에 관심없는 사람들 끊었어요. 그사람들은 관심없는데 내 게시물 보여지는게 민망해서요.

  • 3. ...
    '14.7.31 5:48 AM (86.151.xxx.120)

    이해가요. 카스 계속하실 거면 굳이 교류없는 사람에게 내 소식 공개할 이유는 없지요.

  • 4. .....
    '14.7.31 5:59 AM (1.223.xxx.219)

    이해되요. 한참 연락안하고 그저그런 사이의 형님이 톡으로
    "카스에서 사진잘보고있어"라고 메시지받았는데..
    스토커당하는 느낌이었어요. 가끔 리플로 시댁까는 듯한
    내용도 써서 시누이보기 민망하여 전 카스 탈퇴했어요.
    그런데 심심해서 정말 친한친구 20명들만 친추해서 하는데
    형님이 또 친추해서.. 수락안했어요.
    취미로 하는 카스 마음쓰며,스트레스 안받으면 하는게 좋죠^^

  • 5. ....
    '14.7.31 5:59 AM (221.165.xxx.179)

    아니다 싶은 사람 끊은 게 뭐 대수라구요
    면전에 대고 너, 싫어 한 것도 아니고
    남편 분이 오버~

  • 6. ..
    '14.7.31 7:12 AM (110.14.xxx.128)

    그 사람들은 자신이 님으로부터 카스 끊긴줄도 모른다에 한 표.

  • 7. ,,,,
    '14.7.31 8:13 AM (49.50.xxx.237)

    카스 이거 정말 스트레스의 원천이던걸요.
    저는 3일하다 탈퇴했어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한테 무슨 말이든 하면 안됩니다,
    남편은 내편이 아닙니다.ㅠㅠ
    웬만한 일은 남편한테 안하는게 저의 원책.
    결국엔 나를 나쁜쪽으로 몰고갑니다.

  • 8.
    '14.7.31 8:30 AM (121.136.xxx.180)

    전 카스도 안하고 카톡도 외국계정으로 해요
    가족만 친구로 올라와있고 몇명만 추가했어요
    근데 나이들수록 점점 친구가 없어지긴 하네요

  • 9. 깜찍이들
    '14.7.31 9:21 AM (1.227.xxx.203)

    교류가 없고 우연한 만남외엔
    만날일 없고
    알고싶지 않고
    성격 않맞고
    이런 관계가 친구인가요?
    고민하시는 시간도 아깝네요

  • 10. 저또한
    '14.7.31 9:46 AM (183.103.xxx.4)

    그렇게 친구 끊었어요.
    제가 좀 친구도 많이없고 외로운편이라
    웬만하면 넘어가고 제가 먼저 연락도하고 그랬죠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ㅡ.ㅡ
    근데 너무 안맞고 만나봐야 친구란 생각 안들어서..
    저또한 나이가 들다보니 저랑 맞는 사람과 만나고싶더군요.
    과감히 탈퇴하고 친구끊기 했어요.
    너무 잘한일같아요. 6개월됐는데 맘이 편합니다.

  • 11. 카스
    '14.7.31 10:16 AM (106.146.xxx.14)

    친한 사람만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사적인 내용이라면 안친한 사람들은 끊는 게 맞죠
    블로그처럼 누가 봐도 괜찮은 내용이라면 그냥 놔두시고요.
    사용하기 나름이에요.
    사적인 비밀이 아니라 주로 자랑거리만 올리는 사람들은 아무하고나 친구 맺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493 추락헬기 기장이 조종간 쥐고 있었다? 반전이 있네요 3 소설일보 2014/08/01 3,472
404492 찍사고??톡사고?? 3 차 문제입니.. 2014/08/01 788
404491 격식있는 자리에서는 스타킹 신어야하나요? 4 ddd 2014/08/01 2,396
404490 주방 쓰레기통 어떤거 쓰시나요? 10 괴로워 2014/08/01 4,129
404489 82의 지혜를 구합니다. 12 건너마을 2014/08/01 1,711
404488 강남세브란스와 강남삼숑의 mri 비용차이..-.- 7 zzz 2014/08/01 5,284
404487 "단가 '5원' 올리자고 했다가 750명 해고될 뻔&q.. 샬랄라 2014/08/01 1,190
404486 장대 어떻게 먹죠? 2 장대조림 2014/08/01 1,111
404485 지금 ytn 보세요 ! 2 저녁숲 2014/08/01 2,237
404484 냉장고에서 자꾸 찌~잉 소리나요 1 냉장고 2014/08/01 2,660
404483 이번주 휴가로 쉬시는 분 손 좀 들어주세요 . 2014/08/01 867
404482 카톡 질문요 4 ... 2014/08/01 1,251
404481 인터넷선에 대해 여쭸는데요. 13 설원풍경 2014/08/01 1,496
404480 코피가 자주나는 아이, 뭘 해줘야 할까요? 7 불쌍한딸 2014/08/01 5,898
404479 사주봤는데 나랏밥먹어야된다가 무슨뜻인가요? 7 ... 2014/08/01 7,792
404478 아이가 뇌진탕이라고 쓴 엄마예요 1 엄마 2014/08/01 3,077
404477 드레곤 길들이기2, 초3남아와 친정부모님이 보기 괜찮을까요 ? 2 ........ 2014/08/01 1,178
404476 인터넷 을 열면 자꾸 런타임 에러 라고 떠요 4 도와주세요 2014/08/01 2,132
404475 스마트 폰이 대세라 그런지... 10 2014/08/01 2,093
404474 박수경 보도로 민낯 드러낸 '기레기' 언론, 심의 받는다 샬랄라 2014/08/01 1,044
404473 피아노 학원 선생님 조언 필요해요. 5 엄마는어려워.. 2014/08/01 1,641
404472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NIH "9월에 실험판 내놓고 효.. 우루솨 2014/08/01 1,382
404471 소용없지만 윤일병을 위해.. 4 사후약방문 2014/08/01 1,660
404470 잠 잘오는 소파가 따로 있나요? 9 ㅡㅡ 2014/08/01 1,854
404469 제일 사기 잘 당하는 직업군이 공무원 5 ..... 2014/08/01 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