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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기복 ,성적기복 심한 딸 어찌할까요?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4-07-28 14:08:23

고2인 딸아이에요

지금까지 모의고사는 5번 봤는데 국어는 1등급 부터 4등급까지 골고루 다 받아봤구요

영어는 딱한번 처음만 2등급 받고 그 뒤로 죽 1등급 (해외에서 학교 다닌적 있어요)

수학은 3등급 정도 나와요

사탐은 아예 공부 안해서 한 5등급 나오나 봐요

 

내신은 정말 황당해서요

중간고사는 90점 넘게 받아요

그러다 기말은 아예 손을 놔서 20-30점을 받아서 영어 빼고 한 5등급 6등급을 받아와요

1학년 2학기도 그러더니 이번 2학년 1학기도 그랬어요

 

평소 성격도 예민해서 제가 시집 살이 하고 사는데요

이런애 보신적 있나요?

그리고 도대체 왜 이럴까요

공부도 공부지만 이런 기복 있는 성향이 별로 사는데 좋은거 같지 않아 걱정되요

저는 늘 일관된 곰과의 이공계 성향이라 딸이  이해 안가고 제가 어찌해야 할 지를 몰라 글올려 봅니다

댓글 부탁드려요

 

IP : 106.242.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은 아니고
    '14.7.28 2:14 PM (222.119.xxx.225)

    그런애 가르쳐봤는데 선생 입장에서도 미칩니다
    자고로 크게 될 아이들은 묵직하더라는..ㅠㅠ 원글님도 고2라고 떠받들어주지 마시고
    본인이 성질부려 시험치면 크나큰 불이익이 있다는 걸 느끼면 시험은 정신차려 칠겁니다
    설마 수능도 그러겠어요? 여튼 저도 이공계 성격이라 저런 학생 만나면 정말 미워요

  • 2.
    '14.7.28 2:17 PM (106.242.xxx.141)

    학원선생님들이 싫어하더군요..아예 꼴통인 애들이 다루기 편하고 울딸 같은 타입이 제일 힘들다고...ㅠㅠㅠ
    제가 아주 저자세로 학원 선생님들 대하는데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아예 꼴통인 울아들은 편해 하는게 울딸이 제일 진빠지나봐요

  • 3. 솔직히 성격이 자산입니다
    '14.7.28 2:20 PM (222.119.xxx.225)

    예민하고 따님같은 성격은 어머님이 맞춰주시거나 같이 예민한 경우가 많았어요
    저도 다양하게 애들 지도해봤는데 살짝 공부에 재능이 없어도 성격좋고 끈기있음 어찌됬든 상승되는데
    본인 성격 컨트롤 안되면 장기적인 시험엔 정말 독이더라고요 그건 진짜 본인이 고쳐야 되요

  • 4.
    '14.7.28 2:23 PM (106.242.xxx.141)

    너무 맞춰줘서 그런건지...지금와서 보면 딸 하자는데로 휘둘린 거는 있어요
    애기때 너무 예민해서 제가 아주 육아에 진을빼서 밑의 남동생을 더 편애했어요
    (남동생은 머리나쁘고 성격좋음)
    그러다 보니 중학교때 부터 죄책감에 제가 다 맞추어 주고 눈치보고 휘둘린거 같기는 하네요
    답글들 감사해요

  • 5. 성적이 낮게 나왔을때
    '14.7.28 2:31 PM (222.119.xxx.225)

    야단 치시는 편인가요? 아님 더 잘나오라고 기분 맞춰주시는 편인가요?
    만약 후자셨다면 언제 한번 딱 앉혀놓고 이제 니 성적에 신경 쓰지 않겠다 너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가면 좋은거고 아니면 그것도 너의 인생이니 충실히 임했으면 좋겠다 이정도로만 말씀해주시고
    좀 무덤덤해져 보시는게 어떨까요? 예민한 애들 자세히 보니 공부하는게 권력이더라고요
    원글님도 좋은분 같고 솔직히 그런 예민한 성격 어느정도 잡아줘야 하거든요 ㅠㅠ 성적이 신경쓰이시겠지만 그런 성격이면 대학가도 힘들어요 기분나쁘다고 수업 빠져버리고 학점이 완전 숭숭..계절학기비가 더 드는 경우도 실제로 봤거든요..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원글님 따님을 믿는다 그러나 결과는 너가 책임져라 이런식으로 이끌어보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 6.
    '14.7.28 2:38 PM (106.242.xxx.141)

    맞아요.딸이 우리집 슈퍼갑이라 제일 좋은거 먹고 제일 좋은데서 자고 그래요..ㅠㅠ
    그리고 조금만 기분 나쁘면 홱 재껴 버리는 성향은 맞아요
    소심한 면은 있어서 사고는 안치는데 ...못되게 굴때는 있어요..
    너무 받아준 부분도 있네요...

  • 7. -_-;
    '14.7.28 2:45 PM (202.246.xxx.102)

    부모가 성적에 좌지우지 되는 걸 아니, 마치 자기가 상전인거 같은데요..
    내 성적이나 대학이 나를 위한게 아니고, 부모를 위하고 컨트롤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저러면 아무리 좋은 대학, 직장 가져도, 허구한날 다 부모 만족 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게 해준적 있느니 없느니~ 이런 말 나와요.
    애초에 니 인생 니가 사는 거고, 너가 좋은 대학 가든 직장 얻든 엄마랑은 아-무 상관 없다.
    너 인생 편하게 살으라고 엄마가 바라는거지, 부모 좋으라고 사는 인생아니니 니가 잘 생각하라고 하시는게 좋아요.. 저희 집에 누구랑 똑같아서 말씀드려요...

  • 8.
    '14.7.28 4:53 PM (106.242.xxx.141)

    감정적인 부분의 결핍을 물질적으로 보상하려 했다는 말 정말 맞아요
    애기때 너무 육아가 힘들었어요
    30시간 가까이 안자고 운적도 있어요...아들은 순하고 육아가 편하니 아들을 많이 편애 했어요
    죄책감을 저는 물질로 보상하려 했던거 맞아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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