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맛이 없어서 미치겠어요 ㅠㅠ 이여름 뭐해드세요.

정말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14-07-28 12:45:31

30대 중반 주부에요. 초등1, 유치원생아들둘 건사하고 있고요.

아이들 방학이라 지치기도 하지만,

요즘같아서는 정말 정말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못먹겠어요.

저혈압이 좀더 심해진것같고, 머리쓰는일은 점점더 못하게 되는것같아요 ㅠㅠ

 

딱히 짜증이 늘거나 하지 않아서 그럭저럭 멘탈은 괜찮은데

체력이 정말 바닥인것같아요. 머지않아 멘탈도 무너질듯하지만..

활력이 안생기고 입맛이 너무 없어서

배가 좀 고파도 밥이 안들어가고요.

아이들은 어찌어찌 먹이기는 하는데,

 

저는 거의 곯아가고 있네요. 원래 저체중인데, 여름이라 태닝되어서 더 말라보여요.ㅠㅠ

밥을먹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겠죠?

정말 먹기 싫은데 어찌할까요.

가족끼리 외식을 너무 많이 했더니 죄책감도 들고.

올해는 이래저래 난감한 여름이에요.

이런 여름은 처음이네요 ㅠㅠ

 

대체 뭐해드세요.

냉국은 싫어하고, 국끓이자니 더운데 부엌에 서있을라니 미치겠고

밑반찬 몇가지로 삼시세끼 먹자니 한계가 있는데다가...

흑흑흑

IP : 222.110.xxx.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8 12:50 PM (211.237.xxx.35)

    여름에 가장 편한건 앞뒤 베란다나 창문 다 열어놓고
    고기 구워먹는 팬에 고기 구워가면서 샐러드나 쌈채소랑 같이 먹는게 가장 편해요.
    고기구운 판 닦는게 좀 불편해서 그렇죠. 식탁에서 구워먹는데 벽쪽에 달력종이 하나 붙여놓고 구으면
    그리 기름도 안튀고..
    국은 안끓이고, 그냥 콩국이나 물김치 해서먹어요. 국 끓여봤자 더워서 잘 먹지도 않고;;
    아님 요즘 마트에 가면 1~2인분씩 포장해서 파는 육개장 순대국 부대찌개 이런거 있잖아요.
    그런거에다가 몇가지 재료 좀 더 넣고 끓여먹는 식으로 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 2. //
    '14.7.28 12:56 PM (180.69.xxx.200)

    가끔씩 나물반찬 잘나오는 곳에서 외식하고서 거기서 맛있었던 나물 사다먹어용..
    요즘은 식당에서 나물 파는데 괜찮더라고요^^

  • 3. ..
    '14.7.28 1:02 PM (220.124.xxx.28)

    그냥 콩나물 데쳐 찬물에 헹궈 건져서 고추가루 넣고 팍팍 무쳐 먹고요.
    진짜 입맛 없을땐 열무지랑 오이랑 채썰어서 비벼먹던지 비빔국수 해먹기도 하고 쫄면도 해먹고..
    2년 묵은 김장김치 냄비 밑바닥에 멸치 깔아 김치 올려넣어 지져먹으면 밥 도둑..
    (가스불 지켜볼 필요없이 한 10분 냄비뚜껑 덮으면 끝~)
    요즘 가지가 제철이잖아요..흰밥 쿠쿠밥에 취사 해놓고 다 되면 썰은 가지를 그 밥위에 올려놓고 보온재가열 눌러서 가지랑 밥이랑 떠서 양념간장에 비벼 먹으면 끝~ (콩나물밥도 똑같은 방법으로~)
    다른반찬 없이도 먹을수 있고 간단해서 좋아요.
    강된장 만들어서 호박잎 쪄서 쌈 싸먹거나 비빔밥에 고추장대신 비벼먹으면 짱~

    아이들 방학이니 가까운 물가에 놀러가셔서 고기도 구워드시고 오세요..아주 맛나요^^ 고기는 역시 물가에 구워먹는 맛이 최고~~ 이쪽에서 저쪽에서도 온통 고기냄새 나도 좋아좋아~~^^

  • 4. 어머~
    '14.7.28 1:05 PM (222.110.xxx.27)

    역시 82님들- 다정하고 유쾌한 댓글에 기분좋아지네요^^ 하나하나 실천해보겠습니다!!!!!!!!

  • 5. ...
    '14.7.28 1:15 PM (146.209.xxx.19)

    먹는거보다 에어컨을 켜세요.

    음식할 때도 켜고 하세요. 훨씬 힘도 덜들고 밥도 잘 들어갈 꺼에요.

  • 6. 추어탕
    '14.7.28 1:23 PM (116.126.xxx.37)

    못 드시는거 아니면 사다가 자주 드셔보세요.
    그리고 삼계탕 약재넣고 자주 사다드셔보세요.
    정말 거짓말 아니라 땀도 안흘리고 처지지도 않고
    여름견뎠어요^^

  • 7. ㄷㄱ
    '14.7.28 1:25 PM (112.146.xxx.15)

    어떻게 하면 입맛이 없어지나요?ㅋ

  • 8. ㄷㄱ님
    '14.7.28 1:33 PM (220.124.xxx.28)

    더위 먹으면 입맛이 없어지더군요..ㅠㅠ 하루종일 머리가 멍한것이..ㅠㅠ
    윗님 말씀대로 음식할때와 드실땐 에어컨 빵빵하게 트세요..
    저도 이때만큼은 꼭 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제법 선선하네요^^

  • 9. ...
    '14.7.28 2:13 PM (218.39.xxx.84)

    전 지금 여름감기로 이불 둘러싸매고 누웠는데도 세끼에
    간식까지

  • 10. ...
    '14.7.28 2:15 PM (180.229.xxx.175)

    아이가 있으니 소고기 연한 부위 사다 놓고 구워주세요...그럼 별반찬 없어도 한끼 먹어요...된장찌개만 후다닥 올려놓구...

  • 11. 저도
    '14.7.28 2:20 PM (1.233.xxx.248)

    입맛없는 원글님이 부러운....

    오늘 복날이라고 좀전에 삼계탕 늘어지게 한 그릇 다 먹고
    오메기 떡도 후식으로 먹어주고..
    저녁 먹을 생각에 또 행복한 저는 어쩐단 말입니까..

    ps.원글님께.
    들기름으로 검색해 보시면 들기름을 이용한 간단 두부찌개 만드는 법이 나와요.
    저는 그 간단한 요리로 밥 2그릇씩 먹어요. 완전 밥도둑.

  • 12. 자갈치
    '14.7.28 2:33 PM (117.111.xxx.66)

    저도 우선 입맛없는 원글님이 부럽고..30대중반이신데
    아이들이 큰게 부럽네요ㅠㅠ 전 삼십대 후반인데 아기가
    이유식 먹고있거든요.. 육아가 너무 힘든데 왜 이놈의
    입맛은 항상 좋을까요? 물에 찬밥말아 김치찌개에 두그릇뚝딱
    했네요.

  • 13. 자갈치님..
    '14.7.28 2:52 PM (220.124.xxx.28)

    혹시 모유수유하세요?? 저도 그때 돌멩이도 씹어먹겠더라고요..
    진짜 내인생에 가장 입맛 좋던 시절이었네요..ㅋㅋ 모유 끊고 그 버릇 못 고쳐 살 많이 쪘다는...ㅠㅠ

  • 14. 자갈치
    '14.7.28 3:01 PM (117.111.xxx.66)

    아뇨ㅠ 도저히 모유가 안나와 100일까지 혼합하다 분유
    먹여요..징하죠?

  • 15. ...
    '14.7.28 3:14 PM (220.89.xxx.228)

    저도 요즘 입맛이 없어서 아이들은 갈비탕, 풀무* 볶음밥, 냉면...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거 만들어 주구요, 전 바나나+저지방우유+볶은 검은콩+아몬드 이렇게 갈아서 마세요. 포만감도 있고, 불 안 써도 되고 맛있어서 올 여름엔 이렇게 먹을려구요.

  • 16. ㅣㅣ
    '14.7.28 3:30 PM (114.204.xxx.4)

    부러워요 저는 바질씨앗먹어볼까해요 어찌나 식탐이 나는지

  • 17. 자갈치님
    '14.7.28 5:06 PM (220.124.xxx.28)

    많이 먹어야 애를 보죠.......ㅠㅠ 아가 보기 진짜 힘들죠...저도 30대 후반인데.. 20대 후반 30대 초반에도 애 키우기 정말 힘들더라고요.....ㅠㅠ 많이 먹고 기운내서 아이랑 열심히 놀아주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118 폭우 1 폭우 02:48:12 83
1824117 어제가 내일 문제 틀림 02:43:06 86
1824116 이사하는 날인데 종일 비온다네요 ㅠ 2 02:25:15 194
1824115 이병태한테 청와대가 엄중경고전에 전화로 이해하지만 4 .... 02:18:03 234
1824114 82쿡에 바이러스 깔렸나요? 3 몇번 경험 02:05:03 302
1824113 상사의 악의없는 버릇 1 연구 01:49:39 287
1824112 정청래 .. 18 그냥 00:58:21 913
1824111 “삼성 갤럭시가 아이폰보다 낫다” 설마했는데 진짜였다…AI 기능.. 5 ㅇㅇ 00:43:02 1,562
1824110 시골에서 2 .. 00:11:44 684
1824109 김민석 총리 검찰개혁 남 탓하지 마세요 10 ㅇㅇ 00:09:55 691
1824108 영국 여배우의 편지 4 .. 00:02:39 1,222
1824107 실버타운 Netflix 보신 분 2 ㅡㄴㅇㅂ 00:00:46 1,458
1824106 대학 첫 학점 3.62 어떤가요 10 ㅇㅇ 2026/07/08 1,240
1824105 저녁식사때 반주로 소주반잔 괜찮나요? 12 술꾼딸 2026/07/08 996
1824104 사회가 동안병을 만드는 것 같아요 8 ........ 2026/07/08 1,681
1824103 김민석이 국회 앞 도착시각을 얘기해야죠 6 ㅇㅇ 2026/07/08 815
1824102 네이버쇼핑 신발이 가품이왔어요 해결방법 아시는 분!! 3 쇼핑 2026/07/08 1,033
1824101 김민석, 김어준 방송서 정청래 저격 "과욕으로 일 그르.. 19 ㅇㅇ 2026/07/08 1,521
1824100 이수지 부캐인 줄 - 너무 흡사 2 쿠울 2026/07/08 1,602
1824099 인하대 병원근처 구직하시는. 중년분들 3 인하 2026/07/08 1,677
1824098 저녁 안먹어서 배고프네요 5 ㅡㅡ 2026/07/08 878
1824097 주식시장 개판내듯 국가가 부동산 잡는다 8 이재명 2026/07/08 2,220
1824096 삼전 365000원에 매수했는데요. 14 Oo 2026/07/08 5,405
1824095 쪼들리고 어려우면 요양보호사든 식당이든 뭐든 해야해요. 5 2026/07/08 2,176
1824094 김민석 전 총리, 목포 찾아 호남 민심 공략 15 ㅇㅇ 2026/07/08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