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요버스 누가 만든거에요?

궁금하네 조회수 : 3,384
작성일 : 2014-07-28 10:32:43

 

 

어제 운전하고 있다가 사거리 앞쪽에 신호받아 맞은편을 보고 있는데..

왠 땡글땡글한 눈동자로 딱 쳐다보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버스~!

순간 깜놀하고..

뭐지..하며 지나갔는데..나중에 신호받아 또 서있는데

왠 땡글한 커다란 눈이 뒤에서 딱 나를 처다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룸미러로 처다보다 깜놀~

버스에 눈 땡그랗게 그려놓은게 타요버스라고 하더군요

 

버스가 진짜 큰눈으로 처다보면서 옆을 스쳐 달리는데

허....허허..

 

서울 시내에서 요즘 종종 목격되는 타요버스

저거 누가 만들었나요?

누구 발상일까요?

ㅋㅋㅋㅋ 밤에 보면 더욱 깜놀하겠더란..

 

 

 

 

IP : 175.193.xxx.24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기로는
    '14.7.28 10:35 AM (115.140.xxx.74)

    시민이 제안하고
    서울시에서 만들었다고 하던데요
    박원순시장님이 결제하셨겠죠?

  • 2. 아 시민의 제안이군요
    '14.7.28 10:38 AM (175.193.xxx.248)

    박원순님이 그걸 또 잘 캐치하셨고..

    전 어제 첨봤는데 깜놀했어요
    저 귀여운버스는 뭐지..이러면서요 ㅋㅋ

    근데 저 버스는 아무나 타는건가요?
    아님 할인되는 버스인가?
    서울시내에 돌아댕기는 걸로봐서 그냥 일반버스죠?

  • 3. aaa
    '14.7.28 10:42 AM (112.152.xxx.43)

    일반 노선이랑 똑같은 버스예요. 타면 그냥 기분 조금 더 좋아지는 버스랄까..
    전 초반에 4대 있을때 아이랑 일부러 기다렸다가 타곤 했는데 지금은 흔해져서... ㅎㅎ

  • 4. 진주귀고리
    '14.7.28 10:44 AM (122.37.xxx.25)

    아이들 성화에 지방에서도 타요버스 타러간대요~

  • 5. ..
    '14.7.28 10:46 AM (121.124.xxx.29) - 삭제된댓글

    동아운수의 임진욱 대표가 제안하고 박시장이 오케이 해서 시행된겁니다.

  • 6. 아 그렇군요
    '14.7.28 10:48 AM (175.193.xxx.248)

    전 버스를 많이 타자~!해서 '타요'라는 명칭을 붙인걸로 알았는데
    보니까..타요버스라는게 장난감이 있나봐요? 애니메이션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청 귀엽네요
    애들이 환장한다고..ㅋㅋㅋㅋ

  • 7. 돕이
    '14.7.28 10:50 AM (59.10.xxx.65)

    애니메이션이에요~애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고용ㅋㅋㅋ
    저도 몇번타봤는데 안에는 별다른거 없어요 ㅋㅋ 가격도 같음
    그냥 외관이 ㅎㅎ

  • 8. 근데
    '14.7.28 10:51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없어진다고 하지 않았어요?
    버스회사들이 외부광고를 못 붙여서 적자라고.. 뉴스에서 본것 같은데..

  • 9. 안없어질것 같고
    '14.7.28 10:54 AM (175.193.xxx.248)

    오히려 전국으로 확대될것 같다는데요
    반응이 넘 좋아서..
    근데 짐 알았는데 타요버스가 눈 땡그란거 말고
    윙크하는 버전도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엽다요~~

  • 10. 좋아요
    '14.7.28 10:56 AM (120.142.xxx.129)

    볼 때마다 귀여워서 기분 좋아져요.

  • 11. 삭막한 사회가
    '14.7.28 10:57 AM (175.193.xxx.248)

    안그래도 삭막하고 특히 복잡한 서울시내 주행하다봄
    짜증날때가 많고 그런데 저 버스하나가 훈훈하게 만들어주네요
    보는사람 기분좋게 만들어줘서 앞뒤좌우 옆차들 한번이라도 웃음을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사회가 조금은 밝아지는 효과죠

  • 12. 근데
    '14.7.28 11:04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기사 찾아보니 6월말에 사실상 중단된거고 앞뒤 캐릭터 래핑만 남겨뒀다네요.
    옆면은 광고를 다시 게재한건가봐요.
    전국적으로 퍼진다면 제가 사는 곳에서도 볼 수 있으려나..
    애도 없어서 타요를 버스때문에 알게 됐지만 워낙 귀엽다고들 하시니 보고싶네요ㅎㅎ

  • 13.
    '14.7.28 11:06 AM (218.48.xxx.202)

    초기에 나온 타요버스는 원래 한시적으로 하기로 했던거라서 광고없이 버스전체를 만화에 나오는 타요랑 똑같이 했었어요.

    그런데 어린이들이 타요 너무 좋아해서... 타요버스를 늘리고 또 계속 하기로 한 뒤로는
    버스 앞부분만 타요캐릭터랑 같게 하고 옆에 광고는 그냥 붙이더라구요.

    어른인 저도 길에서 타요만나면 막 신나고 기분좋아져요 ㅎㅎㅎ

  • 14. ………
    '14.7.28 11:11 AM (220.122.xxx.153)

    구미에도 타요버스 라니버스 몇대 돌아댕기는데
    너무 귀엽고 이뿌고 도로가 다 환해집디다
    모든버스를 요놈들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ㅎㅎ

  • 15. @@
    '14.7.28 11:12 AM (210.123.xxx.108)

    시장님 저격 리스트에 뽀로로가 있는게

    뽀로로 대신에 타요를 선택해서라죠~ㅎ

  • 16. 좋아요
    '14.7.28 11:15 AM (120.142.xxx.129)

    저도 모든 버스를 다 타요와 그 친구들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 17. 아.
    '14.7.28 11:24 AM (58.120.xxx.136)

    없어진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계속 한다니 다행이네요.
    애들과 타요 이야기 하다가
    음식 배달하는 오토바이들을 전부 라바로 바꾸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도 했었어요.
    핼기는 또봇으로. ㅋㅋㅋ

  • 18. 저도
    '14.7.28 11:50 AM (110.15.xxx.9)

    5월말에 타요버스 한번 타 봤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곗돈 탄것 마냥요..ㅋㅋ
    그후부터는 타요버스 지나갈때마다 신이 납니다.^^
    계속 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삭막한 삶에 청량감을 주는 기분이라^^

  • 19. ㅎㅎㅎㅎ
    '14.7.28 12:23 PM (119.194.xxx.239)

    저랑 아이랑 횡단보도에서 버스보고 깔깔웃었더니, 운전수 아저씨가 막 손흔들어 주고 가셨어요.
    ㅎㅎ

  • 20. 저도
    '14.7.28 2:23 PM (125.177.xxx.190)

    타요버스 보면 기분좋아져 빙그레 웃게 돼요.
    한번 타본적 있는데 손잡이가 색색깔.. 이쁘더라구요.
    삭막한 도시거리에서 한번씩 정감을 느끼게 해주네요.

  • 21.
    '14.7.28 3:22 PM (210.219.xxx.192)

    유투브에서 애니메이션 한번 찾아 보세요. 귀여워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212 영유 차량 지도선생님께 부탁드려도 될까요 3 고민 2014/08/08 812
405211 유가족 대표 "대입 특례는 개나줘라" 4 미친나라 2014/08/08 1,444
405210 새로들어온 직원 결혼식 당연히 가야하겠죠? 7 .... 2014/08/08 1,229
405209 '숙소 무단 이탈' 김원중, 여성들과 밤샘파티-대리운전 현장 포.. 22 세월호 특별.. 2014/08/08 10,199
405208 효린 처럼 노래 잘 부르는건 타고나는건가요 ? 8 부럽 2014/08/08 2,206
405207 임대아파트산다고 하면 애들 사이에서 무시당하나요? 29 ... 2014/08/08 6,495
405206 김병권 위원장 분노 '진실을 묻기위한 여야합의..국민이 도와주시.. 9 특별법 2014/08/08 1,158
405205 다이어트하면 빵 먹으면 안되나요? 10 다이어트 2014/08/08 4,192
405204 이젠 벌써 아침 저녁으로 춥네요. 7 입추 2014/08/08 1,557
405203 휴가 후 울면서 출근...남편 후기입니다. 33 후기글 2014/08/08 13,204
405202 미혼인데 생리끝난지 사흘됬는데 갑자기 출혈이 보여요 ㅠㅠㅠㅠ 3 ㅜㅜ 2014/08/08 1,632
405201 새누리 판정승…특검추천 양보한 野, 유족 반발에 곤혹 1 세우실 2014/08/08 1,186
405200 [세월호, 엄마의 분노] 새민련 의원 사죄하십시요!! 16 청명하늘 2014/08/08 1,586
405199 pt 문의드립니다. 2 deb 2014/08/08 909
405198 우드블라인드브라켓구입은어디서하나요? 1 수뽀리맘 2014/08/08 2,896
405197 웨이브펌에 좋은 제품 좀... 3 추천해주세요.. 2014/08/08 940
405196 아이패드 사고싶은데요 30 지름 2014/08/08 2,984
405195 유가족 요구사항 무시한 여야합의.. 원천 무효화하라 12 아이엠피터 2014/08/08 1,376
405194 연말정산 폭탄 2 .. 2014/08/08 2,050
405193 롯*백화점에서 산 캐슈넛에서 벌레가 꼬물꼬물..... .... 2014/08/08 1,268
405192 첨 으로 부산을 가보려는데 (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을,,) 25 휴가지 2014/08/08 1,757
405191 여동생 이혼 조언 부탁드려요 5 고민 2014/08/08 3,305
40519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08am] 박영선의 '급변침'...도대.. lowsim.. 2014/08/08 936
405189 어제 송종국네 32 ... 2014/08/08 18,213
405188 혹시 정목스님 기부 통장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 2014/08/08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