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아들인데요.
남자아이라 말을 잘 안해서 잘 지내나보다 했는데
여리고 순한 아이라 아이들에게 만만한 아이로 되버린것 같아요.
친하게 지내 보이던 아이들과 운동을 시작했는데
치이는게 엄마눈에 보이네요..
우리 아들 차례만 되면 반칙 쓰고 장난 심하게 하고..
원래 여리고 온순한 아이라 걱정은 됐었는데
자기가 다 받아주면서 참아왔던것 같아요.
고학년이라 엄마가 일일이 참견하면 싫어할까봐
잘지내보이는 것같아 무심히 지났던게 후회되네요.
아이들끼리 그럴수 있다고 계속 스스로 이겨나가게 지켜봐야 하는건지, 아니면 운동하는데 따라 다니며 지켜보는게 맞는건지 .. 고민입니다.
제아이의 상황이 되니 부족한 엄마인지 너무 속상하고 아이가 묵묵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니 더 마음 아파요.
아들 키우신 선배맘님.. 지혜좀 나눠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때문에 속상해요.
아이들맘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4-07-26 16:24:41
IP : 110.70.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느순간
'14.7.26 4:43 PM (223.62.xxx.93)우리아이도 초등3학년때 친구들 몇몇에게 괴롭힘을 당했어요 순했던 아이가 4학년 되면서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땐 이유를 몰랐죠 알고보니 3학년때의 여파가 그렇게
오더라구요
아이도 조만간 사춘기가 시작될텐데 어느순간
폭발할지 몰라요
지금부터라도잘 다독여주세요
되도록이면 그친구들과 덜 어울리게 하세요
은근 상처됩니다2. ᆢ
'14.7.26 5:17 PM (203.226.xxx.77)무슨 운동인지 몰라도 코치에게 상담하고 신경써서 봐달라고 하세요
우리아들 태권도 처음 보낼때 운동 잘 하는것보다 아이가 즐거은 마음 으로 다닐수있게 석달만 신경써 달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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