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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딸 친구와 홍콩여행...?

엄마~~ 조회수 : 4,608
작성일 : 2014-07-25 16:34:16

외국여행 경험이 없는 엄마입니다.

대학교 3학년 딸아이가 같은과 여자동기와 홍콩여행을 가겠다고합니다.

3박 5일이라나...

새벽에 타서...어쩌고 하면 그렇게 된답니다.

 

아빠가 워낙 완고해서 허락하지 않을것 같아

제가 몰래 보내줄까하는데

저도 외국여행을 못해봐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말려야 할까요?

이정도는 보통 허락해도 되나요?

 

혹시..위험하지는 않은지요?

 

경험많은 분들 한말씀 남겨주세요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IP : 121.184.xxx.16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도
    '14.7.25 4:35 PM (39.7.xxx.226)

    아빠 출장길에 따라가 혼자 노선 짜고 낮에 관광한적 있어요

  • 2. 성인
    '14.7.25 4:36 PM (61.255.xxx.247)

    제 딸 유럽 4개국 혼자 갔다 왔어요. 걱정마시고 보내주세요.

  • 3.
    '14.7.25 4:39 PM (211.58.xxx.49)

    홍콩은 여자들이 여행하기 딱 좋은 곳이라고 하쟎아요.
    저는 우리애들은 초딩이라 그렇고, 조카들에게는 기회만 되면 연애와 여행을 많이 하라고 합니다.
    특히 해외 여행... 결혼전에 많이 해보라구..

  • 4.
    '14.7.25 4:39 PM (124.50.xxx.89)

    걱정하지마세요 2월달에 갔다왔어요 여대생들 정말 많이왔더군요

  • 5. ㄴㄴ
    '14.7.25 4:40 PM (24.16.xxx.99)

    대학생들 외국 여행은 많이 하잖아요.
    25년 전에도 한달 배낭 여행을 했는데.
    당연히 보내 주셔야죠.

  • 6. ...
    '14.7.25 4:46 PM (220.76.xxx.234)

    걱정하시는 이해는됩니다
    해외여행 자유화되고 저는 유럽 배낭여행 다녀왔는데
    올케는 아버지가 반대해서 못갔다고 하더군요
    울엄마아빠는 절 뭘 믿고 보내주셨는지 참 감사하더군요
    제 아이 곧 대학생되는데 친구들끼리 여행 보낼거 생각하면 저도 걱정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아무 일 없이 잘 갔다 오리라 생각하고
    지금부터 공부열심히 해서 대학생꼭 되라고 합니다
    남편 분 잘 설득하시고 허락하에 다녀오는게 좋지 않을까요

  • 7. 국내여행
    '14.7.25 4:50 PM (123.109.xxx.177)

    보낸다고 비밀로 하고 ..뭐 그럼 되지않을까요
    컬투에서 아빠가 쌍수 반대해서 이모집에 한달 머물게하고
    붓기 빠지고 집에 온 사연 생각나네요

  • 8. oops
    '14.7.25 4:50 PM (121.175.xxx.80)

    근데 이때쯤이면 홍콩 무지하게 더워 거의 실내에만 있게 될 듯....ㅠㅠ

  • 9. ....
    '14.7.25 4:53 PM (124.58.xxx.33)

    님이랑 딸이 남편을 설득하세요. 님도 거짓말 해야하고, 3박 5일동안 집 비우고 나면 어차피 남편도 눈치 채겠죠. 눈치 못채도, 딸 돌아오면, 딸은 또 아버지한테 어디 다녀온거라고 엉뚱한 거짓말 해야하고.서로 못할짓이예요. 여행 한번만 가고 말것도 아니고, 이번만 속인다고 될일이 아니잖아요.

  • 10. 울 딸
    '14.7.25 4:54 PM (221.144.xxx.47) - 삭제된댓글

    3박 4일 어제왔어요.
    혼자아님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홍콩은 괜찮은편입니다.

    대신
    숙소와 친구연락처는 꼭 저장해두심이~

  • 11. qwe
    '14.7.25 4:59 PM (182.226.xxx.149)

    홍콩은 여자친구들끼리도 많이 가요.
    크게 걱정은 하실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호텔전화번호는 알아두세요

  • 12. ...
    '14.7.25 5:18 PM (119.197.xxx.132)

    보내줘도 괜찮은데 남편 몰래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3. 경비는
    '14.7.25 5:20 PM (122.37.xxx.188)

    누가 부담하나요?

    딸이 자기 돈으로 간다면 아버지도 허락하시지 않을까요?

  • 14. ...
    '14.7.25 5:20 PM (218.154.xxx.184)

    너무 온실 속에서 키우시는 듯...
    울 큰 애는 대학 졸업하고 직장 다니는데
    학교 다닐 때 방학 때마다 알바해서 해외여행 다녔구요.
    혼자도 가고 친구랑도 가고...
    그래서 지금 직장에서도 취업하자마자 20일만에 출장도 보냈어요.
    작은 딸은 3학년인데
    지금 오사카에 가있어요. 후지산까지 갔다가 30일에 옵니다.
    우리 애들은 돈만 모으면 자매끼리도 가고
    홍콩은 3-4번씩 다녀왔어요.
    세일할 때 가서 뉴발란스 2-3개씩 사왔더라구요.
    엄마 선물로 롱샴스몰토트도 사오고...
    8월에 세일할걸요?

  • 15. ////
    '14.7.25 5:25 PM (59.23.xxx.190)

    부모님이 결혼하면 남편하고 가라고 해서 못갔는데
    직장 잡아 결혼하니 남편에 시댁에 혼자 살때와는 다른 경제관념때문에
    저축하고 전전긍긍 생활에 치이고
    좀 여유 있을만 하니 임신해서 애 낳아....
    집 어린이집 직장 집만 맴맴 돕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만 살고 있는 이 삶.
    추억조차 별 거 없는 그저 그런 삶이네요.
    아 이러니까 우리네 인생에 바치는 오마주가 된 것 같지만.
    어쨌건, 그렇게 신주단지 끼듯 해서 사위한테 바치면
    사위가 그간 고생하셨다고 덥석 절이라도 할 것 같으시죠.....
    안그래요.
    저 결혼 전까지 여행 한 번을 '동성' 친구들과 못가고 살아왔는데
    저는 제 딸 절대 그렇게 안키울겁니다.
    여자이고 딸이기전에 성인 인간이고 갈데도 많고 배울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은 젊은이입니다.

  • 16. 대학때
    '14.7.25 5:37 PM (118.221.xxx.62)

    해외는 안가봤지만 국내는 여자친구나 학교 동기들이랑 많이 여행 다녔어요
    맏이라 그런가 별 반대없으셨고요
    아이가 별 문제없고 반듯하다면 아빠가 좀 이해하고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몰래 가는건좀 그래요

  • 17. 홍콩
    '14.7.25 5:59 PM (211.32.xxx.4)

    홍콩사는 아줌만데요, 홍콩이 서울보다 훨 더 안전할듯요.
    더워도 대부분 관광이 쇼핑몰이니 쇼핑몰 안은 시원해요.
    보내주세요 대학3학년이면 다 컸구만요....
    여기 밤에도 안전한 편입니다...

  • 18. ..
    '14.7.25 6:02 PM (110.14.xxx.128)

    홍콩이 서울보다 안전합니다
    저라면 남편 설득해서 보내요.

  • 19. ㅎㅎ
    '14.7.26 12:02 AM (211.181.xxx.31)

    음 저 30대 아줌만데 저 대학교떄 한달넘게 배낭여행도 다녔고 홍콩 일본 중국 여기저기 친구들이랑 잘다녔는데요.........(물론 부모님꼐 돈안받고 알바해서 모아서.) 저게 고민할정도의 일인가요?
    저희부모님 전혀 고민없이 허락해주셨던듯..

  • 20. 보내주세요~
    '14.7.26 2:12 AM (211.108.xxx.171)

    전 올해 41살인데 20년전 대학생때부터 친정엄마가 해외여행을 보내주셨어요.
    그당시에 대학생들 배낭여행붐이 불던 초창기인데 친정엄마는 여자도 많이 다녀봐야 한다고...유럽여행도 보내주시고 1년 어학연수도 보내주셔서..그덕에 지금까지도 여행을 종종 다니는 아줌마가 됏는데요...
    아주 한참후에 친정엄마가 그러시더군요..동네사람들이 딸자식을 그렇게 외국으로 막 보내면 안되지 않냐고...안좋게 보는 시선들도 있었다고 하더군요..(저희 동네가 좀 변두리라 그런가..)
    대학생정도면 얼마든지 잘 다닐 나이에요..믿고 보내주셔도 되니까 남편분 설득해서 보내주세요

  • 21. 몰래는
    '14.7.26 9:3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몰래는 안됨.
    그냥 님이 남편분 설득하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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