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나이들면 원래 기운없어 하나요????

ㅇㅇㅇ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14-07-23 22:00:47
시츄고 13살이고, 작년에 암 수술 한번하고, 
다시 활발해졌다가, 올해들어서 영 기운을 못차리네요.
올해들어 기운없어하고, 잠만자고, 병원만 한 두번 같거같아요.
좋아하는 간식도 줘도 안먹고, 
간식하루에 몇번씩 달라고 울어됬는데 이제 그러지도 않고....
원래 밥먹을때 장난아니게 울어됬거든요.
근데 먹는거에도 관심도 없고 ㅠㅠㅠㅠ
요 며칠사이에 그러길래 체했나 하고, 병원 데리고 갔더니
나이들어서 간하고 신장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일단 약 타오긴 했는데, 또 침대에만 계쏙 누워있고..
이러다가 좋아지기도 하나요???
이제 맘준비를 해야할 때가 온건지....ㅠ ㅠ
IP : 115.161.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도 늙으니
    '14.7.23 10:06 PM (114.129.xxx.78)

    노인들과 똑같던데요.
    13살 됐다는 동네슈퍼 강아지가 올해 들어 파싹 늙었어요.
    작년만 해도 미용을 귀엽게 해주면 어린 강아지처럼 이뻤거든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미용을 해도 할아버지 같아요.
    눈꺼풀도 중간쯤 내려오고 걸음걸이도 힘없이 뒤뚱뒤뚱...
    사람이나 개나 늙으니 똑 같습디다. ㅠㅠ

  • 2. ㅇㅇㅇ
    '14.7.23 10:07 PM (115.161.xxx.16)

    마자요 어린강아지 같았는데
    요 며칠 할아버지가 된거 같아요 ㅠㅠ

  • 3. 에고..
    '14.7.23 10:07 PM (114.129.xxx.34)

    마음 아프시겠어요.저도 그렇게 나이들어 몸 안좋아져 보냈었는데..그 후로 강아지를 못키우겠어요.
    시간이 흘렀다고 언젠가 다시 키워야지 했다가 님 글 보니 옛 기억이 다시 나서 겁이 나네요.
    저희 개 도 그랬었답니다.

  • 4. 동네병원 말고
    '14.7.23 10:48 PM (123.212.xxx.171)

    2차나 3차병원으로 가세요...꼭요...
    식욕떨어지고 활동성떨어지는게 아프다는 표시예요..
    13살이면 그냥 지켜보면서 포기하지 마세요.
    저희 17살난 시추 암수술 항암하고 전이되서 1개월 선고 받고도 대학병원에서 처방해준 약먹으면서 5개월째 잘 지내고 있어요.
    꼭 큰병원에 가서 진단받으세요....동네병원은 안돼요.
    식욕떨어지고 활동성떨어지면 아픈거예요..

  • 5. 잉키맘
    '14.7.23 11:29 PM (59.12.xxx.130)

    우리강아지도 시츄 15살 심장병으로 얼마전에 갔어요. 자금도 강쥐생각만 하면 닭똥같은 눈물이 나서 힘드네요. 후회없이 더 이뻐해주고 더 시간보내 주세요. 그리고 신장이 나쁘면 염분조절하는 식이식 필요할수도 있어요. 북어도 힘난다해서 가시빼고 끓여서 주기도 해봤어요,

  • 6. ...
    '14.7.24 3:37 AM (24.86.xxx.67)

    돼지 같이 먹던 우리 슈나도 아프니까 안먹더군요. 몰랐어요 갑자기 왜 안 먹지? 겉으로 보기 멀정~. 그런데 갑자기 다음날 알러지 반응이 나서 응급실, 주사 맞고 내리자더니 다음날 토하고 난리. 새벽에 응급병원 가고 난리. 이틀 그러고 나았어요. 그러더니 또 돼지됨 ㅎㅎㅎ. 허겁지겁 먹고, 다 큰 요키 지 두배 되는 사이지 강쥐만큼 먹고 더 달라해요.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요. 잘 안먹으면 어디가 아픈거구나. 병원 다시한번 데리고 가보세요. 아직 13이면 한참 더 살 수 있을건데요. 작은 강아지들은 16-17년은 살던데요..

  • 7. 그럼.
    '14.7.24 10:29 AM (222.107.xxx.181)

    아직 잘 먹고 간식 밝히면
    아직은 괜찮은거죠?
    개도 우울증이 있다는데
    그래도 먹는거 밝히는거 보면 다행이다 싶어서요

  • 8.
    '14.7.24 4:35 PM (203.226.xxx.43)

    생명 있는 동 물이라 노화하는 과정은 사람과 똑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64 염색후 샴푸하는게 좋나요? ㄴㄴ 08:21:12 15
1594363 사무실 뷰가 너무 좋아서, 휴일인데 회사 가고 싶어요 4 .... 07:57:24 993
1594362 바나나와 토마토를 갈았더니 이상해요.. 2 엥? 07:53:52 449
1594361 여름 옷차림 2 .. 07:53:08 372
1594360 나이들수록 입맛이 더 까다로워지네요 9 07:39:15 706
1594359 개그맨 황승환 신끼가 있나요? 1 황마담 07:36:03 1,288
1594358 급질) 콩나물국에 부추 넣어도 되나요 2 요리 07:33:26 324
1594357 부모님 기일 안챙기는 분 계신가요 10 나만고양이없.. 07:28:15 1,207
1594356 친정부모님 돌아가시고 남편이 위로가 되나요? 10 5월 07:27:35 1,027
1594355 천공이 책을 편찬했나요??@@ 3 ... 07:26:54 304
1594354 현관 도어락 3 때인뜨 07:24:18 458
1594353 사춘기 증상인지? 2 ... 07:22:35 318
1594352 김호중…“술 마시던데” 진술 확보 11 .. 07:14:55 3,004
1594351 음주운전은 범죄 3 인식 07:11:50 283
1594350 비싸게 인테리어를 안 해도 깨끗하니 너무 좋네요 6 06:03:16 4,360
1594349 경기도 구리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신경치료 05:28:17 208
1594348 그러니까 시집 못간거야 7 호하 05:20:35 3,046
1594347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있어보이게 하는 사람들 24 오해 04:43:18 3,576
1594346 화투 중에 어느패를 좋아하나요 2 이뿜 04:42:01 626
1594345 김호중 빼박 음주 ㅋㅋ국과수 결과 31 국과수 03:38:20 8,203
1594344 신에게 어떤 패를 받으셨나요? 13 dd 03:21:02 2,163
1594343 해외직구 규제가 민간기업 허용과 관련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7 영통 02:45:35 1,820
1594342 커피 안마시면 두통와요 (ㅡ,, ㅡ )  5 ..... 02:41:57 1,349
1594341 해외직구 kc인증이고 나발이고 4 ... 02:37:19 1,676
1594340 정신과 약 먹어볼까요..? 7 벌벌 덜덜 02:18:46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