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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할까 해요

고민 조회수 : 5,007
작성일 : 2014-07-19 23:59:04
학원강사하다가 학습지 방문교사했어요
일반직장에서 보통 있는 동료들과의
마찰이나 상사와의 관계 이런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방문교사하면서 따 둔 보육교사 자격증으로
얼집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참 이쁘고 커가는 과정을 보니
보람있는데 텃새나 이런건 견디기 힘드네요
백수로 있을때 가사도우미 당일 하루 몇시간 한적이 있는데
워낙 쓸고 닦고 정리하는걸 좋아해서
할 만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시간도 자유롭고 신랑 몰래하니
제 주머니 따로 챙길수 있구요...
친정에 돈 새나갈까봐 가계부 검사하는
신랑이니 뒷주머니 찬다고 욕하지는 마세요
이제 마흔인데 넘 젊어서 절 고용할지 의문이에요
글구 청소 아이들 케어나 숙제 이런건 도와줄 수 있는데
반찬은 못해요
이게 걸리네요
그래도 가사도우미로 일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하루 일 할때 30대초반 분이셨는데
생각보다 젊은 저를 보고 불편한 기색을 느끼기도
IP : 223.33.xxx.1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
    '14.7.20 12:02 AM (112.169.xxx.106)

    애엄마들 카페보면
    서초나 강남지역요 특히

    완전 도우미아줌마 흉보기가 말도못하게
    많아요
    안쉬운 직업은 없겠지만
    도우미 더럽고 치사한직업같아요

    그리고
    남편 신경쓰여 젊은 도우미 거슬려
    짤랐다는 글도 봤어요

  • 2. ㅇㄹ
    '14.7.20 12:03 AM (211.237.xxx.35)

    차라리 초등생 방과후 학습도우미겸 시터쪽으로 알아보세요.

  • 3. 원글자
    '14.7.20 12:04 AM (223.33.xxx.10)

    아...참고로
    키작고 뚱뚱해요...얼굴도 좋게 평가해서 평범 수준이에요ㅎ

  • 4. ....
    '14.7.20 12:04 AM (168.126.xxx.155)

    차라리 베이비시터는 어떤가요?
    부모마음이라는 사이트 한번 가보세요.
    학습 시터도 있더군요.

  • 5. ...
    '14.7.20 12:06 AM (118.221.xxx.62)

    베이비 시터는. 종일 매여있어서...차라리 도우미가 나을거에요
    오전 4 시간에 오만원은 받으니 .. 잘하면 고정고객 생기고요
    인간관계 복잡할거 없고요

  • 6. 차라리...
    '14.7.20 12:09 AM (203.247.xxx.20)

    콜센터 상담원은 어떠세요?

  • 7.
    '14.7.20 12:13 AM (211.202.xxx.123)

    왜 대체 어린이집은 원장도 이상한 여자들이 많고

    교사들도 텃새 심할까요? 유독 어린이집이 그게 심해.. 대체 왜 ?

  • 8. 다른 얘기
    '14.7.20 12:14 AM (125.177.xxx.190)

    마흔인 분도 얼집이라고 말씀하시는군요..

  • 9. 저도 다른얘기
    '14.7.20 12:25 AM (211.243.xxx.137)

    얼집을 '열 집'의 오타라고 생각한 1인.ㅎ
    어린이집을 그렇게 부르는건가봐요?

  • 10. ....
    '14.7.20 12:40 AM (211.55.xxx.189)

    시간당 하는 놀이시터도 있더라구요.. 둘째때문에 첫째 신경 못써주는 엄마들 위해서요... 경력이 좋으셔서 많이 연락올듯한데요~

  • 11. 베이비 씨터 추천
    '14.7.20 12:45 AM (218.48.xxx.99)

    유치원에서 돌아 오는 시간 2시 부터 7시 까지 보는 일도 있고 거꾸로 오전에 애 유치원 보내 주고 그 후 부터 집안 청소 다 하고 가면 되는 경우도 있고 여러 의뢰인 조건에 따라 다양하니 알아 보세요

  • 12. 제가 오래전에
    '14.7.20 4:45 AM (180.228.xxx.121)

    가사도우미 소개소에서 일을 했었는데요
    젊은 도우미분들 많았어요
    압구정동,반포에 사시면서 아이 학원비 보태려고
    일 하시는 도우미분들도 계셨는데
    센스 있는 분들이, 인기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반찬 만들지 않아도 되는 집들도 있어요
    제가 있던 사무실에서는 요구사항에 따라
    그 집에 맞는 도우미분들 배정해드렸었어요

  • 13. ````````
    '14.7.20 8:03 AM (114.203.xxx.106)

    저라면 가사도우미젊은분 좋은대요

  • 14. ...
    '14.7.20 8:27 AM (180.229.xxx.175)

    더 좋아하시는 분들 계실거에요...
    남편분이 참 마음씀이...
    잘하실수 있어요!!

  • 15.
    '14.7.20 8:27 AM (117.111.xxx.111)

    저 도와주신 도우미아주머니도 남편몰래하시더라구요.
    반찬을 잘하신다면 좋겠지만..아니래두
    손끝야물고 일잘하신다면 불러줄곳 많을거에요
    그리고 어린아기 키우는 새댁들집 공략해보셔요
    지역카페있잖아요. 아기엄마들모임카페
    그런데서 입소문나면 정신없이 불려다닐걸요
    저도 한 회원이 이 도우미아줌마좋다고 일잘한다고
    후기올라와서 산후도우미끝나면 종종 부탁드릴려구
    번호받아놓았네요.
    초기육아때문에 집안일 힘들어하는 맘들많으니
    잘 홍보해보시길..^^

  • 16. 요즘
    '14.7.20 10:01 AM (125.134.xxx.82)

    정리 정돈 잘하고 구석구석 깨끗하게 하면 인기 엄청 많고 입소문으로 금방 퍼집니다.
    반찬은 처음부터 못한다고 말씀하셔도 됩니다.

  • 17. 저도 담주부터 ~
    '14.7.20 2:16 PM (59.11.xxx.80)

    가사도우미 하기로 했어요
    오전에 4시간 하는데 주민등록등본이랑 건강진단서 해오라네요 ㅠ
    45세이고 시터겸도우미는 경력있지만 전적으로 가사도우미로 도전하긴 첨이라 걱정되요
    저도 요리는 그다지 잘하지 못하고 청소도 어디서 좀 배워 갔음 해요 ㅋㅋ
    그냥 깔끔하지도 지저분하지도 않은 편이라 혹 젊은 엄마들한테 흠잡힐까 걱정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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