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작구 살아요...오늘 나경원이 선거유세하러 동네에 떴네요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14-07-18 23:57:44
퇴근하고 신나게 집에 가는 골목 어느 식당앞에서 사람들이 웅성대네요
먼일인가 싶어 봤더니 나경원 선거운동 하느라 몰려있더라구요
가뜩이나 뜬금없이 동작구로 나와 심기 불편했는데 얼굴이나 좀 보자면서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이번엔 꼭 될거라면서 악수하느라 바쁘시네요
모두 1번 찍읍시다!라고 세탁소 아주머님은 주위사람들한테 웃으며 난리길래 가던길 멈춰서 꼬라지 좀 봤어요
아...갑갑하다 정말..이러고 서있는데 저랑 눈 마주친 나경원이 웃으며 찌라시 주는데 필요없습니다..했어요
당장 쌀수입개방은 어쩔거냐부터 시작해서 다다다다 쏘고 싶었는데 암말 못하고 그냥 서서 쳐다만 보는 내 자신이 비겁했어요 ㅜㅜ
동작구..늘 불안했었는데..참 오늘 꼴같지 않은 꼴 봐서 기분이 막 더럽고 아무말 못하고 쏘아보기만 하고 있던 난 너무 내 자신에게 화나고...
하하호호 하는 그 분위기에 어깨춤이 절로 나는지 맞은편 배낭메고 지나가는 대학생 쯤 되는 남학생에게도 명함쪼가리 내밀다가 씹혔어요
그나마 좀 위안이 되네요
그쯤이야 아랑곳 하지 않겠죠...아마 지금쯤 피곤하다고 최고급 마사지받겠죠
이래저래 짜증납니다요

IP : 223.62.xxx.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남학생님
    '14.7.18 11:59 PM (211.207.xxx.143)

    감사합니다

  • 2. 원글님
    '14.7.19 12:02 AM (221.146.xxx.179)

    욕보셨네요..

  • 3. 자학하지 마세요
    '14.7.19 12:10 AM (211.36.xxx.42)

    그런 분위기에선 원글님처럼 처신 하는게 최선이예요~ 동네분들에게 나경원과 유병언이 친밀 하다는 것이나 알려주세요. 유병언 자금 담당 총괄자 김필배가 나경원이 이사로 있던 홍신학원 교장출신이래요~~

  • 4. 팔일오
    '14.7.19 12:12 AM (14.63.xxx.201)

    션한 캔맥한잔하시고 맘 푸시고 주무세요
    우리가 바라는 결과 나오리라 꼭 기대합니다..

  • 5. ocean7
    '14.7.19 12:30 AM (73.35.xxx.223)

    쌀개방 얘긴 해봐야 동작구에서 쌀농사 짓는 것도 아니고
    그지역 주민에겐 딱히 씨얼이 먹힐 이슈는 아닌 것 겉구요후보님이 과거 판사시절에 친일파 땅을 찾게 친일파 토지소송 승소판결 하신 것에대해 지금도 후회없는 판결이였다 생각하는지요?
    하고 물어보지 그랬어요 ㅠㅠ

  • 6. ....
    '14.7.19 12:37 AM (115.137.xxx.218)

    기분나쁘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 나경원이 그곳에 나오면 안되는것도 아니고,....

    광주에 출마한 사람 졸지에 올라온 사람도 있는데,그것에 비하면 그렇게 뜨금없는것도 아닌데...

    좀 마음좀 넓게 쓰세요.

  • 7.
    '14.7.19 12:45 AM (223.62.xxx.111)

    마음을 넓게 써야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비굴하게 표 구걸하다가 의원되면 얼굴 싹
    바꾸는 새누리 일원인것을요.

    자위대 행사에 한국의 국회의원으로 참석한
    개념없는 썅..
    과거 행적이 국썅에 부합된 인물인데요.

  • 8. ocean7
    '14.7.19 1:18 AM (73.35.xxx.223)

    저 위에..기분나쁘면 지나가라니...ㅋ
    기분나쁘니까 한마디해야죠..
    무슨 논리가..ㅋㅋ

  • 9. 마음 넓게 써서 이나라가 이꼴...
    '14.7.19 1:45 AM (121.139.xxx.48)

    기분 나빠도 그냥 지나가서 이꼴인걸...무슨...
    아직 살만하다 느리시나 보네요...
    전 유족들 보란듯이 비웃으며 국조특위 개판 치는 저것들 보며 혈압 올라 미치겄는데...
    학교에서 공부할 아이들이 국회로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월호 아이들이야 두말할 나위도 없고 서울 복판 용산 학교 코앞에 화상경마장이 생긴다니 아이들이 국회로 가네요...
    누가 허가했을까요?
    새누리가 먼저 공격했다죠...전 구청장이 새정련 출신이니 니네가 그런거다...
    그래서 밝혀보니 역시나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던 박장규 용산구청장의 임기만료 하루 전에 
    건축물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기분 나빠 그냥 지나가면 저런일이 그지역에 생기는데 그냥 지나가라뇨?







    http://m.newsis.com/inc/inc_article_view.php?ar_id=NISX20140718_0013055943&cI...

  • 10. 패랭이꽃
    '14.7.19 3:11 AM (190.30.xxx.212)

    아 짜증이다. 저런 여자에게 또 속아서 표 줄 동작구 주민들 생각하면.

  • 11. 마음을 넓게 쓸 사람이 그리도
    '14.7.19 5:56 AM (50.166.xxx.199)

    없답니까.
    그러면 사기꾼도 봐줘야 하고 살인자도 다 나름의 사정이 있을터인데 마음 넓게 써서 다 봐줘야지요.
    적정선이 어딘지 모르고 정이니 마음이니 하는 사람들치고 깨끗한 사람을 못 봤습니다.
    새눌당 지지자들이 불리하면 하는 말이랑 비슷하죠. 완벽하게 깨끗한 사람들이 어디있냐고. 여야 정치인들 다 똑같이 더럽다고..
    멀지 않은 미래에 자기 삶을 옥죄는 정책이 줄줄이 나와도 맘 넓게 받아주기를.

  • 12. ...
    '14.7.19 7:34 AM (223.62.xxx.66)

    증말 보기 싫은 면상~

  • 13.
    '14.7.19 9:33 AM (221.160.xxx.146)

    정말 재수없으셨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39 요즘 피곤하지 않으세요? 왜이러냐 20:30:13 24
1772338 "딸깍" 하자 '윤 탄핵 반대' 글 줄줄이…매.. ㅇㅇ 20:28:27 87
1772337 밥솥이 갑자기 밥이 질게 돼요 3 쿠쿠 20:25:06 87
1772336 이경우 신혼특공되나요? 2 .. 20:24:40 93
1772335 싸울때마다 이혼하자는 소리 자주하는남편 3 . . . 20:21:14 243
1772334 오늘 유로EUR가 1696원 2 유로 20:18:45 256
1772333 9억 집, 7억 대출 3 ___ 20:16:51 566
1772332 하이빅스비 설치후 5 알려주세요 .. 20:03:57 500
1772331 강훈식" 고속도로 휴게소 도로공사 퇴직자 전관예우&qu.. 5 그냥 20:03:08 992
1772330 셤 망쳐놓구 먼저 울면.. 1 중삼 19:56:02 575
1772329 주위에 돈 주고 퍼스트 타는 사람 있어요? 3 19:53:00 831
1772328 한국에서 잘 되는 아이, 미국에서도 잘 됩니다 8 ㅇㅇ 19:52:11 735
1772327 배캠에 내 문자 나온 김에 ㅎㅎ 2 ㅎㅎ 19:51:43 497
1772326 미장 늦었을까요? 5 .. 19:48:29 803
1772325 피겨 이해인선수 5 ??? 19:47:33 1,001
1772324 지방에서 살면서 부동산 차익실현 하나도 못하신 분 3 모른다짜증 19:43:45 641
1772323 담석증 수술 없이 4 ,,, 19:41:20 401
1772322 은행인증 프로그램 또 말썽이네요 1 3333 19:36:57 344
1772321 솔로 중에 젤 행복해보이는 송은이 김숙 7 .. 19:34:05 1,212
1772320 아이없는 전업 지인 부럽네요 15 새삼 19:32:16 1,922
1772319 남편 출장가는날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날 2 호호 19:31:35 383
1772318 70대 아빠랑 여행하다 기분만 상했어요 1 19:28:25 1,454
1772317 무기력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유독 꼬여요 7 19:25:48 1,315
1772316 이재명 정부 상속세 개편은 없던일 된건가요? 6 궁금 19:25:36 494
1772315 옛날에 직장동료가 금빛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2 .. 19:24:36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