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3학년 수채화 배워야하나요?

미술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14-07-18 19:00:31

초3 남자아이인데, 7살때 미술학원 1년 다니고, 전혀 안배웠어요..

연필로 캐릭터 라든지, 자기 생각대로 그림은 잘그려요..

그런데 그위에 크레파스로 색칠만하면 꽝이예요..

빈틈많고 거칠고 바깥에 많이 튀어나가고, 그냥 딱 하기싫은데 억지로 하는 느낌?

그런데 이젠 초3 되니, 학교에서 그림물감 가지고 오라고 할텐데, 물조절이라든지 하나도 모르거든요..

도화지에 물번지고 엉망으로 그릴텐데, 이쯤에서 수채화 그리는법 가르쳐야 할까요?

전 잘그리거나 대회나가는것엔 전혀 관심없고, 그냥 아이가 단지 자신감가지고 물감으로 그리는거 무서워하지않기를

바라는 정도예요..

그래서 이번 방학때부터 6개월정도 미술학원 다녀서  수채화기법을 배워야하나? 고민이네요..

주변 어떤사람은 필요없다, 그냥 지나가면 된다..고 말하는친구도 있고,

꼭 배워서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그림그리게 하라고..말하는 친구도 있고..

제 조카들도 미술학원 안다녀도 설렁설렁 초등 졸업했어요..별로 스트레서 받지도않고, 아쉬운거없이 보냈다네요..

어떻게해야할지? 6개월이나 1년정도 좀 배워야할까요?

집에서 엄마가 가르쳐주라고 하시는분도 있겠지만, 저도 그림을 전혀 못그리고 못해요..조언 바랍니다!

아이는 좋아할거예요!

IP : 124.153.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7.18 7:06 PM (175.201.xxx.76)

    전 배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따 못 배웠거든요 잠시라도 미술학원 다닌 아이들은 미술시간에 확실히 다르고 너무 부러웠어요 ^^

  • 2.
    '14.7.18 7:07 PM (125.187.xxx.71)

    조심스럽게 댓글달아요.
    아이가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는데 색칠하는게 어렵고 자꾸 망쳐져서 배우고싶어하는거라면 가르치시는게 맞구요,
    엄마가 볼때 단지 아이그림이 그렇게보인다면
    안가르치시기를 권해요.
    모든분야에서 남들보다 다 잘하고 자신감있어야좋겠다는 엄마의 마음은 아니지요,;;;

  • 3. 아이가 좋아하면...
    '14.7.18 8:40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망설일 게 뭐가 있어요? 초등 뿐 아니라 중등 때도 미술시간 있고 아직 시간 많은 초등 저학년 때 그림 배우는 거 너무 좋은 거 같은데요?! 저는 아이들 다른 학원 안 보내고 예체능 위주로 시켰고 커서 돌아보며 만족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19 명언 - 병에 걸렸을 때 2 ♧♧♧ 03:21:14 385
1772118 집착해주길 바라는 심리는 뭘까요? 1 ㅡㅡ 02:09:23 259
1772117 “징계 각오하고 냈어야”… 올레길 걷던 임은정, 검찰에 직격 8 ㅇㅇ 01:42:21 1,292
1772116 외국어 공부 10년 계획 4 .... 01:34:04 573
1772115 샤인머스캣 무슨일 있나요? 4 …? 00:43:14 3,124
1772114 사람이 원래 잘 체하나요? 7 ㅋㅋ 00:35:51 694
1772113 혈압약 집에서 얼마 나오면 드세요 6 갱년기후 혈.. 00:35:42 698
1772112 "딸이 내쫓았다"…아파트 복도 사는 80대女 .. 19 ㅇㅇ 00:35:38 3,323
1772111 귝짐당 위원 절반이 6 ㅑㅕㅕㅛ 00:34:57 706
1772110 저는 오늘 생일입니다. 7 ^__^ 00:30:11 424
1772109 위메프 결국 파산 6 ........ 00:21:04 1,914
1772108 친척 내가 안만나겠단걸 싫어한다로 받아들여요 7 이해 00:11:11 1,136
1772107 거의 매일 술 마셔요 21 하하하핳 2025/11/10 2,854
1772106 물결이란 유튜버 아시나요 물결 2025/11/10 837
1772105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1 뚝뚝이 2025/11/10 738
1772104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2 소원 2025/11/10 579
1772103 펜트하우스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4 .. 2025/11/10 491
1772102 "경찰을 노숙자 만든 APEC"…행사장서 박스.. 7 일잘함 2025/11/10 2,345
1772101 요리 설거지 화청 다 안하는게 건강에 좋을듯 5 ㅇㅇ 2025/11/10 2,284
1772100 자식 결혼하는 전날 푹 주무셨나요 3 아마 2025/11/10 1,241
1772099 재수를 관리형독재학원에서 해도 될까요 10 재수할때 2025/11/10 757
1772098 혹시 북경에 계시는 82님 계시면 옷차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3 ㅡㅡ 2025/11/10 319
1772097 수능전후 입시생 집에는전화 안했으면..ㅡㅡ 6 .... 2025/11/10 1,425
1772096 비행기는 후진이 안되나요? 2 ㅠㅎㄹㅇ 2025/11/10 1,990
1772095 노트북 포맷 어디에 맡기나요? 3 ooo 2025/11/10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