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2일...11분외 실종자님들을 불러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4-07-16 22:26:32

지금 밖에서 집에 가는 길이라..
먼저 불러주시며 집에 가서 내용더 올리겠습니다.

기다리실까봐 먼저 글부터 올리니,실종자님들 이름 부르실분들 먼저
불러주세요....

 

집에 왔습니다...

요즘 들어서...부쩍 세월호 바로 이후에 들었던 감정들이 다시 생기는것도 같고..생각납니다..

내가..세월호 희생자 부모라면...엄마였다면..과연 지금 유가족처럼 대응할 수 있었을까 하는...

내가..그 가족이라면...다른 사람들의 몇마디 말보다 묵묵히...실종자 돌아오시기를 바라며

밤마다 이름부르는  것이든...천만인 서명운동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든...단식농성 하시는 유가족

지원 활동을 하는 것이든, 생존자인 단원고 학생들 뒤를 따라 묵묵히 걷는 것이든..그 학생들을

기다리며 얼린물이나 아이스크림,파스를 준비하며 기다리는 것이든...각계각돗의 진실을 향안 움직임이

있으되 재정적으로 취약한 곳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운동에 단돈 천원이라도 성의껏 참여하는 것이든...

 

무엇이든...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미안하고,슬픈 가운데서도 기쁠 것이기에

내가 유가족이나 생존자 가족이 아니지만...제가 처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려 합니다...

그런 움직임속에 잊지않고..세월호는 제 가슴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좀더 많은 분들이 실종자분들 이름을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112.161.xxx.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4.7.16 10:30 PM (119.70.xxx.185)

    은화야...영인아....지현아....현철아....다윤아.....고창석선생님.....양승진선생님.....권재근님.....권혁규.....이묘희님.....이영숙님......제발.....어서 오세요.......죄송합니다............그리고 매일 애쓰시는 bluebell님 감사합니다.........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어여오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거위의 꿈
    '14.7.16 10:33 PM (121.125.xxx.53) - 삭제된댓글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혁규야, 어서 돌아오너라.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님, 이영희님, 이묘희님 어서 돌아오세요.
    미안합니다.
    분노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3. ...
    '14.7.16 10:38 PM (110.15.xxx.54)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희님,이묘희님

    꼭 돌아오세요. 잊지않겠습니다.

  • 4. 저도 함께!
    '14.7.16 10:46 PM (220.85.xxx.242)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혁규랑 혁규아버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희님! 이묘희님! 어서 돌아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 5. 세월호 침몰한지 오늘이 92일....
    '14.7.16 10:48 PM (58.238.xxx.155)

    정말 이러다가 100일이 되는 건가요..정말 그때까지 아무 진전이 없으면 정말 절망 일것 같네요..

    오늘 단원고 학생들 걸어서 걸어서..국회 까지 갔습니다

    국회앞. 바리케이트 앞에서 절규도 해보고...

    돌아서 오는 길에..팽목항 계신분들..생각이 났네요..

    먼저 어서 돌아 와서 만나는 수밖에 다른 길이 없어서 그곳에서 넋놓고 계신분들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분들..마음이 너무 짠합니다

    오늘도 가족들에게로 꼭 돌아 와야될 그 이름들을 부르겠습니다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
    혁규.그리고 혁규아빠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희님 그리고 이묘희님
    혹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실종자분들

    이제 돌아오세요. 100일을 다 채우면 목이 메일것 같습니다.

    기다립니다 어서 돌아오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

  • 6. 기다립니다 ㅠㅠ
    '14.7.16 10:52 PM (122.34.xxx.157)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희님,이묘희님
    돌아오세요. 가족들의 품으로...

  • 7. 청명하늘
    '14.7.16 10:54 PM (112.158.xxx.40)

    제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세요...쫌...
    그리고... 어서 돌아오세요...ㅜㅜ

  • 8. 미래는
    '14.7.16 10:56 PM (125.178.xxx.140)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희님 이묘희님.

    어서 돌아 오시길 간절히 기다립니다.

  • 9. ..
    '14.7.16 10:57 PM (122.34.xxx.39)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은화야 지현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묘희님 이영희님
    그외 이름모를 실종자분들
    어서 가족분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기다립니다.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10. bluebell
    '14.7.16 11:02 PM (112.161.xxx.65)

    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지현아,은화야,다윤아,영인아,현철아!
    어린 혁규야..혁규 아빠 권재금님,이영희님,이묘희님,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그냥 무조건,제발 돌아와 주세요! 돌아오셔도 당신들 잊지 않고 유가족 분들과 함께
    당신들의 한을 풀어줄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안전한 나라 만들게요..
    당신들의 고통없는 세상에서의 평온을 기도할게요..제발제발제발...돌아와주십시요..
    나쁜 사람들의 허물을 보지 말고...당신들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주세요...

  • 11. 기다립니다...
    '14.7.16 11:05 PM (194.96.xxx.62)

    이렇게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이 백일이 다가오다니
    이 정부 끔찍합니다.

  • 12. ==
    '14.7.16 11:08 PM (1.233.xxx.248)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혁규야.
    이제 그만 나와 줘....엄마 아빠가 기다리잖니. 응?
    권재근님, 이묘희님, 이영희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꼭 돌아와 주세요. 잊지 않습니다.

  • 13. 원주사람
    '14.7.16 11:16 PM (14.54.xxx.208)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희님,이묘희님

    그 외 혹시 모를 실종자님들
    이제는 사랑하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 오세요.
    간절히 기원합니다 _()_

  • 14. 호수
    '14.7.16 11:46 PM (182.211.xxx.30)

    맞습니다. 미약한 힘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기에 11분이 다 오실때 까지 간절히 불러봅니다.

    지현아 다윤아 영인아.현철아 은화야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오늘 혁규어머니 하늘로 보내드렸다 합니다. 혁규와 아버님이 올라오시면 함께 보내드리려고 했다는데..ㅠㅠ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희님 이묘희님

    가족곁으로 어서어서 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 15. 어서 돌아와요
    '14.7.17 12:27 AM (175.211.xxx.51)

    오늘도 시간이 멈춘듯 기다립니다

  • 16. 마니또
    '14.7.17 12:30 AM (122.37.xxx.51)

    아이들과 선생님 두분 일반인승객분 속히 가족곁으로 가시길..기원합니다

  • 17. 외동딸
    '14.7.17 12:31 AM (14.52.xxx.168)

    님들아, 빨리 돌아와요.
    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빨리 돌아와요.

  • 18. 희망
    '14.7.17 1:12 AM (119.71.xxx.63)

    저도 요즘 부쩍 참사 초기에 느꼈던 감정으로 돌아가는듯 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무탈하게 살고 있는 것이 너무나 미안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이 찢어지고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리면 더욱 그렇습니다.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지현아,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이영희님,
    이묘희님,
    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어서 빨리 돌아와 주세요.

  • 19. 제발
    '14.7.17 2:26 AM (115.93.xxx.59)

    가족분들이 정식으로 장례 치러 보내주고
    그만 집으로 돌아가 쉬실수 있게 해주세요

    부디 돌아와주세요 ㅠㅠ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379 4.16 애들이 죽었는데 추석이 다되가네요... 8 시간이없네요.. 2014/08/19 1,190
410378 (속보)세월호유가족, 세월호법 여야 합의안 '반대' 결정 18 무효 2014/08/19 2,394
410377 박영선은 장남감 완구를 무지조아하나? 2 닥시러 2014/08/19 1,610
410376 댓통도 남경필도 함께 끝내주세요 2 ㅇㅇ 2014/08/19 1,522
410375 새눌당 50대에게 하는 짓거리 2 몽이깜이 2014/08/19 1,111
410374 교황의 입과 귀 정제천 신부 법학도 길 버리고 사제의 길 걷는 .. 5 동행 2014/08/19 2,270
410373 은수미의원 트윗 7 ..... 2014/08/19 2,598
410372 어르신들에 대한 단상 3 ㅎㅎ 2014/08/19 1,392
410371 38일째- 유민아빠의 단식을 멈추기 위한 행동제안 - 행동할.. 2 함께 해주세.. 2014/08/19 1,180
410370 중국인 관광객도 가는 곳이지만 유민 아버지는 못가는 곳 브낰 2014/08/19 942
410369 전 단호박을 많이 먹는데, 요즘 자주 드시는 음식들, 지아이지수.. 1 ........ 2014/08/19 4,831
410368 입문용 자전거 추천 부탁드려요~ 3 sweet .. 2014/08/19 1,514
410367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교황님은 이 말씀을 하고 싶으셨을겁니다 2 목마름 2014/08/19 1,701
410366 해운대 오피스탤붕괴 ..... 2014/08/19 2,491
410365 고2 몸약한 아들 2 ... 2014/08/19 1,810
410364 검찰 '청부살인 사모님' 주치의 2심도 징역3년 구형 3 사법부는 썩.. 2014/08/19 1,661
410363 세월호유가족, 세월호법 여야 합의안 '반대' 결정 7 나도 반댈세.. 2014/08/19 1,463
410362 이걸로 박영선의원도 골로 가는군요.. 4 .. 2014/08/19 3,071
410361 김장훈 “유민아빠 단식 멈추게 하고 살려야 할 때” 2 청명하늘 2014/08/19 1,872
410360 요양보호사 문의드릴께요 6 화요일 2014/08/19 3,299
410359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환자요 2 ,,,, 2014/08/19 1,476
410358 이혼하고 살집을 구하려니 골치가 아프네요 3 40대 2014/08/19 3,096
410357 주상복합 전대차 계약을 하게되었는데,, 어떤 위험요소가 있을까요.. 12 질문 2014/08/19 2,771
410356 비염치료는 다 했는데도 목소리가 코맹맹이 심해요. 2 물처럼3 2014/08/19 1,803
410355 백화점에서 득템한 원피스 12 나는조아 2014/08/19 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