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목을 삐어서,한의원에 다니는대요.침 맞을때 가끔 눈물 날 만큼 아픈데 정상인가요?

제대로 걷고 싶다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14-07-16 20:41:21
발목을 삐었는데,단순하게 생각해서 2주간 방치하다가 2주뒤에 정형외과에서 8번 물리치료받았어요.

정형외과에서는 엑스레이 찍었는데,뼈에는 이상없고 인대가 늘어났는데,처음 다친날부터? 2개월 정도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8번을 물리치료받고 차도가 없어서,한의원으로 옮겼어요.

여긴 매일 5번째 갔을때,발목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져서  금방 낫겠지 싶었는데, 잠깐 한의원 다녀오는건 괜찮은데(집에서 걸어서 100미터 거리예요)

어제 볼일보느라 잠깐 나가서 좀 걸었더니 또 아파서 죽겠어요.오늘까지 11번 치료받았어요.

어젯밤에 뜨거운 찜찔 여러번 하니 살만하고,오늘은 한의원에서 볼멘 소리를 좀 했어요.

하소연은 여기까지고,질문은요.

여기서 침을 놓을때,어떤 날 하루 어딘가 한방이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그 한방은 정말 제대로 놨구나 싶을 만큼 침 놓은 자리가 시원했어요.

근데 치료받는 중에 이틀정도는 어딘가 침은 놓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 나올뻔 했어요ㅠㅠ
제가 아~하니까 금방 침을 빼긴 뺐는데,이거 잘못 놓은건가요? 아니면 아픈데를 찔러서 그런건가요?

제가 한의원은 이렇게 오랜동안 다녀본적이 없어서 침을  잘 놓는건지,아니면 잘못놔서 그런건지 믿음이 안가네요.

장기전으로 느긋하게 생각해야 하는데(인대 늘어난건 치료가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날더운데 찜질하고 침놓고 뜸뜨고,어떤날은 좋은거 같다가 어떤날은 나쁘고
발목 상태에 따라서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해요~

아시는 분들 꼭 댓글 부탁드려요.
IP : 112.72.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의원...
    '14.7.16 8:45 PM (14.32.xxx.97)

    믿지마세요. 결국 앓을 만큼 앓아서 낫는거지 침 맞아 낫는거 아니더라구요.

  • 2. 오선생오셨수
    '14.7.16 8:50 PM (218.147.xxx.56)

    침 효과 있나요?? 진짜 제대로 놓는곳 말고는 잘 모르겠던데. 정형외과 가면 바로 사진부터 찍고 어디 인대가 얼만큼 상했네 뼈는 어떻네 이러는데 ...한의원은 사진도 안찍고 주사바늘로 죽은피 빼고있더라구요.
    못믿을곳이에요

  • 3. 제가 생각하기엔
    '14.7.16 9:24 PM (125.143.xxx.206)

    자세가 틀어졌거나 근육이 긴장된 상태서 맞으면 그런거 같고 간혹 잘못 맞았을때도 유달리 아픈부위는 빼서 다시 놔주시더군요.엑스레이 찍어보셨죠.침이 제대로 맞으면 참 사원해요.중독성이 있는듯...

  • 4. 제대로 한방이 엄청 시원하던데
    '14.7.16 9:37 PM (112.72.xxx.204)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어요.

    이게 침 실력인지,아니면 원래 이렇게 치료가 더딘건지 ,정말 죽겠네요.

    그나마 정형외과 다닐때보다는 좀 더 빨리 좋아지는 느낌은 있는데,그래도 뭔가 찜찜하네요.

    제가 인내심이 부족한건지,원래 이런건지,아니면 한의원을 옮겨야 할지 헤매게 되네요.
    결정을 해야하는데,잘 모르겠어요.

  • 5. ??
    '14.7.16 9:45 PM (14.69.xxx.181)

    죽은 피라는게 도대체 뭐에요?
    한방 나오면 꼭 따라 붙드라구요.

    동맥혈.정맥혈 말고 죽은 피라는게 정확히 뭔가요?

  • 6. ㅇㅇ
    '14.7.16 10:34 PM (211.209.xxx.23)

    악소리 나게 아픈 적은 없었는데,

    저는 삐거나 운동 심하게 해서 모릎 나가거나 하면 동네 한의원 가거든요. 한 번만 맞아도 나으니 신통방통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561 평양냉면 맛을 잘모르겠어요 8 빛나는무지개.. 2014/08/14 2,066
408560 괜찮아 사랑야 전 넘넘 재밌네요^^ 11 대사의 묘미.. 2014/08/14 3,480
408559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 제가 한소리 들었네요 9 내가동네북인.. 2014/08/14 5,900
408558 맞선 많이 보신분 .. 14 만신창이 2014/08/13 5,317
408557 불교도가 교황님께 드리는 기도 13 감사드립니다.. 2014/08/13 1,805
408556 미국에서 몇 살부터 아이를 혼자 집에 둘 수 있나요? 10 mi 2014/08/13 6,287
408555 요술때장갑 어디서 사나요? 6 .. 2014/08/13 2,165
408554 교황 물고늘어지는 글 보다 또 부탁 2014/08/13 660
408553 세월호--아이들을 일상에서 기억하는 일 5 8월15일 .. 2014/08/13 730
408552 노란 피부 보정할 CC크림이나 메베 추천 좀 2 누렁이 2014/08/13 2,059
408551 아웅 요녀석은 어느나라 고양이 인가요.. 2 . 2014/08/13 1,437
408550 법무사분 계시면 ~ 6 고민녀 2014/08/13 1,904
408549 영화제목 여쭐게요^^ 6 ~~ 2014/08/13 1,303
408548 혹시..정릉 꿈에그린 아시는 분 계세요?^^ 3 2014/08/13 1,701
408547 옷수선가게는 원래 현찰만 받나요? 11 .. 2014/08/13 3,665
408546 커피 원두 어디서 사시나요? 6 2014/08/13 2,386
408545 능력자님 찾아주세요 90년대 저녁 외화 4 tt 2014/08/13 1,490
408544 형님 직장다니니 시댁일은 제가 거의 다하게되네요 15 zzz 2014/08/13 4,469
408543 천일염 어디서사요? 보일러배관청소해보신분?? 소음없는 유투브 운.. 3 ..... 2014/08/13 1,118
408542 저 밑에 쾌적한 아파트요, 댓글속 동네 궁금해요 3 toosex.. 2014/08/13 2,248
408541 저 자랑하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5 anab 2014/08/13 3,767
408540 남자나여자나 미모선호하는거 6 ㄴㄴ 2014/08/13 2,996
408539 서태지 오랜 팬 정리글과 서태지 입장 14 밑에 2014/08/13 5,185
408538 광화문 유가족들도.. 바닷속 실종자들도.. 2 부탁 2014/08/13 1,103
408537 지금 너무 배고파요ㆍ사과ㆍ복숭아정돈 괜찮을까요?? 5 다이어트중 2014/08/13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