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 퇴근후 시간 알차게 보내시나요

알차게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4-07-16 17:42:25
회사 퇴근하고 나서 밥 지어 먹고, 운동하고,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나면 잘 시간이네요.. 
자려고 누워 있으면 '아.. 방금까지 일하고 앉아있던 내가 갑자기 왜 누워있지..' 하는 별 엉뚱한 생각만 들고. 
담날 아침 아직 다 스미지도 않은 것 같은 수분크림 씻으면서 세수하고 있으면 이 반복적인 생활.. 그만둘 수 있을까.
또 그만두면 뭐 할 수 있을까..  나약한 생각만 드네요. 
직장이라는 징검다리 사이에 놓인 이 황금같은 시간!
뭔가 더 간절한 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작생활 하시는 분들 퇴근 후 시간 알차신가요? 


IP : 59.187.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4.7.16 5:44 PM (61.39.xxx.178)

    직장생활 총 16년 동안 딱 일년 쉬어봤는데
    쉴때는 아무것도 안하고 무기력하게 있다가
    다시 직장 다닌지 몇개월 안됐는데요

    퇴근하고 집에가면 7시. 씻고 청소하고 저녁하고 저녁먹으면 10시..

    너무 피곤해서 쓰러지듯 자요.

    일상의 행복도 없고
    월급을 벌긴 하지만 기쁘지도 않고
    너무 피곤하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고 그래요.

    뭘 배울 시간도 체력도 안돼고..ㅜ.ㅜ

  • 2. 김흥임
    '14.7.16 7:2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시간은 널널인데 걷는게안되니 그냥퇴근후면
    시체놀이입니다 ㅠㅠ

  • 3. 그냥그냥
    '14.7.16 7:39 PM (91.183.xxx.63)

    퇴근은 5시, 운동갔다가 집에 도착하면 7시에요.
    밥먹고 남편이랑 영화보면 10시.(밥은 같이 준비하고, 밥할때 빨래널기 등 집안일 조금씩 하면서요-안그럼 주말에 죽음;;) 침대에서 신문이랑 책보다가 12시쯤에 잡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외국어학원가고요. 친구들과도 일주일에 두번쯤 만나서 저녁먹고요
    루틴이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028 오늘 교황님 대전 미사 8 2014/08/15 2,379
409027 요즘 코스트코에 브리타정수기 있나요? 3 .. 2014/08/15 2,640
409026 풋샵에 돈내놓은것 소멸도되나요 ㅜ 6 황당 2014/08/15 1,087
409025 발바닥에 유리조각이 박힌것 같은데 4 몇일전 2014/08/15 4,892
409024 백인들은 자외선 차단 안하나요? 19 ........ 2014/08/15 9,936
409023 싱크대 붙박이 쌀 냉장고,음식쓰레기 건조기를 떼어낼수 있나요?.. 1 ... 2014/08/15 1,214
409022 sbs 거리의교황 보는데 눈물나요 3 ㅠㅠ 2014/08/15 1,551
409021 당뇨병은 유전인가요? 4 .... 2014/08/15 2,585
409020 트렌치코트 브랜드 a/s에서 한 사이즈 작게 수선 가능할까요? 2 .. 2014/08/15 1,104
409019 손톱을 빨갛게 바르면 어떤 느낌이셔요? 16 친구아닌것같.. 2014/08/15 4,376
409018 회사직원과 얼굴 붉힌일 며칠 갈까요? 2 위안 2014/08/15 1,416
409017 맛사지 열심히 하면 여드름 안나나요? 1 고니슈 2014/08/15 1,227
409016 제가 생각하는 가장 비논리적인 것은 10 샬랄라 2014/08/15 1,817
409015 거봉 항상 비쌋나요? 8 .. 2014/08/15 1,960
409014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것들을 선행으로 2 시간 2014/08/15 1,036
409013 의자추천 1 의자 2014/08/15 1,280
409012 이혼한 친구가..제가 선본다고 하면 싫어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 12 ... 2014/08/15 5,126
409011 비싸게 주고 산 오래된 식품들 처치하기 5 다비그 2014/08/15 2,218
409010 여드름 피부가 좋아진거 같아요^^ 15 40대 2014/08/15 7,744
409009 시청 갑니다.. 14 .. 2014/08/15 1,562
409008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 여쭤요 5 2014/08/15 2,028
409007 가치관의 혼란을 느꼈어요. 6 어리둥절 2014/08/15 2,170
409006 비교되는 최태원 이재현 3 루루 2014/08/15 3,088
409005 저도 오늘 50대분들과 얘기하면서... 28 밑에 50대.. 2014/08/15 5,644
409004 판교 40평대는 분양당시보다 3 궁금 2014/08/15 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