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소설책 보신분들
많은 출판사에서 번역 된거 같은데 어느 출판사가 번역 매끄럽게 되었는지 혹시 책 읽어보신 분들 계시면 답변 부탁드려도될까요?^^;
1. 이런 건..........
'14.7.16 5:02 PM (211.33.xxx.44)근처 도서관 가서 읽어보고 판단 하는게 퀵옵퀵~~
도서관에 납본 되는 신간은 대개 메이져 출판사니깐....
번역 된지 꽤 오래 된 책이라,,,,@,@2. 소복소복
'14.7.16 5:05 PM (116.122.xxx.15)저는 개인적으로 김난주씨가 번역한게 좋았어요.
딱딱하지 않았고 오역이나 의역 심하지 않았던 것 같고..
행간을 잘 읽고 번역 한 것 같았어요.3. 윗분말처럼
'14.7.16 6:02 PM (223.62.xxx.54)김난주씨 번역이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소설가입니다
4. ..
'14.7.16 6:02 PM (5.56.xxx.154)근데 이 소설은 발표된지 백년이 넘어서요, 일본어가 현대어로 발전해가는 과정 중의 문체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광수 초기 소설을 현대화시키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읽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죠. 또 작가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 최고의 국민작가로 전통 시절의 문체 더하기 현대풍의 문명을 일본 특유의 강담과 섞어놨고 엄청난 인문학적 지식이 등장하기 때문에 일본 현대인들도 읽기 어려워합니다. 저는 30년 전 번역본을 쭉 읽어서 오히려 현대풍의 번역이 좀 어색한데요, 윗분 말씀처럼 도서관에서 읽기 편한 걸로 한번 찾아보세요. 번역이야 어떻든 작품의 본질은 바뀌지 않거든요. 번역가가 좀더 일본과 20세기 초반의 격동기를 잘 안다면 각주도 훌륭하겠습니다만. 지식인들과 권력자들의 찌질한 뒷모습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는 생각을 하게만들어 주지요^^
5. 123
'14.7.16 6:20 PM (59.2.xxx.32)우리 초등딸이 5학년때 김난주번역본(열린책들에서 나온거) 엄청 재미나게 읽었어요
저도 조금 봤는데 고양이들이 너무 귀여웠고, 초딩 아이가 읽었을 정도면 번역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요6. 저도
'14.7.16 6:50 PM (14.52.xxx.59)30년전에 본건데 그렇게 쉽게 읽히는 작품은 아니었는데...
어린이판이었을까요ㅎㅎ7. ㅇㅇ
'14.7.16 7:35 PM (203.170.xxx.197) - 삭제된댓글초등학생이 읽을 정도인가요?
저 작년에 읽었는데 (30대중반-표지 노란걸로)
좋은 작품인건 알겠지만 각주 찾아가면서 끝까지 다 읽기 정말 힘들었어요.
번역의 문제였을까요...8. 저도
'14.7.16 8:20 PM (14.52.xxx.98)국민학교 다니던 80년대 초에 처음 읽었어요. 60년대에 을유문화사에서 번역된 책이었습니다. 조숙한 책벌레이긴 했지만, 재미없었다면 못 읽었을 테지요. 물론 나이들수록 예전에 안 보였던 의미가 점점 새롭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저도 그 옛스런 번역체가 그 작품의 풍치로 다가와요.
9. 123
'14.7.17 1:52 PM (59.2.xxx.32)흐어억 저도 충격이네요
우리딸이 사달라 해서 사준거고 전 안읽었는데 정말 깔깔대면서 엄청 재미나게 보던데요
고양이들이 인간들을 보고 하는 생각이 너무너무 귀엽대요
그리고, 거기 나온 사람들이 서로서로 아닌척 그런척 하는 모습도 너무 웃기고 그렇다고;;
ㅡ,.ㅡ 우리딸은 그냥 보통 아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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