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약으로 체중조절 해보신분, 경험 듣고싶어요

다이어트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4-07-16 12:44:34
남편이 고도비만이에요. 술, 담배는 안하는데 워낙 일의 강도가 높기로 유명한 회사를 다니다보니, 일요일 제외하고는 운동할 시간 전혀 안나요(새벽 출근, 오밤중 퇴근). 일요일은 근처 산에 등산다니는데..체중관리가 안되네요. 예전에 종합병원 비만클리닉도 잠시 다닌적이 있는데..진료시간 맞춰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뒀어요.

건강이 너무 걱정되서, 체중조절은 해야할것 같은데, 한약으로 비만관리하는것은 어떨지...진료시간 맞추기도 싑고, 한번 진맥? 이런거 하고 나면 제가 다니면서 약만 타다 주면 될것 같고 하는데, 약부작용이나, 효과 등 때문에 시작을 못하겠어요. 경험해보신 분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
IP : 223.62.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팝나무
    '14.7.16 12:48 PM (58.125.xxx.166)

    약으로 뺀 살은 다시 요요오기 쉬워요..그땐 어떡하실려구요.
    고도비만이면 ,장기적으로 생활패턴을 바꿔야 해요..운동시간 부족하면 ,식사량으로 조절해야죠.
    지금식사량 ,딱 절반으로 줄이시고.간식 안하고..그것만으로도 많이 빠질거에요.

  • 2. .....
    '14.7.16 12:58 PM (222.108.xxx.212)

    평일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저염식으로 식단짜서 6개월만 해보세요.
    점심은 도시락 싸고, 커피는 블랙, 물론 간식은 해서는 안되구요.
    이렇게 하면 반드시 빠질겁니다.

  • 3. ..
    '14.7.16 1:30 PM (203.255.xxx.49)

    남의 얘기 같지 않아서 로긴했어요.
    한의원에서 효소단식 해서 한달간 56에서 50까지 뺐어요.
    다이어트 한약 아니고 디톡스 목적의 해독단식이라고 하고요
    살이 빠지는건 부수적 효과라고 하더라고요.
    다이어트 한약은 부작용 얘기 많이 들었는데
    이건 전혀 부작용 증상은 못느꼈습니다.
    1월에 했으니 이제 반년 넘어가는데
    그후로 먹는 양 자체가 줄어서 윗님 말대로 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니까
    자연스럽게 유지가 돼요.
    저보다도 울신랑이 100키로 가까이 나가는 고도비만에
    님네처럼 운동할 시간이 거의 안나는 빡센 회사거든요.
    저 살뺀거 보고 자기도 시작해서
    지금 15키로 정도 감량했어요.
    저는 많이 뚱뚱한 편도 아니었지만
    사실 교과서대로 운동하고 식단짜서 장기간에 걸쳐 빼는건
    웬만큼 독하지 않고선 힘듭니다.
    단기간에 우선 살을 어느만큼 빼놔야
    윗ㅂㄴ 말씀대로 그걸 계기로 관리를 하든 유지를 하든 계속 노력하게 되는것 같아요.
    할튼 결론은 저는 추천합니다.
    울신랑 십년을 뚱땡이-.-로 살면서
    맨날 걱정만 하고 뺀다뺀다 말만하고 못빼더니
    이번에 첨으로 성공한 거에요.
    허리에 두르고 다니던 타이어가 사라지니 본인도 무지 뿌듯해하면서
    소식과 운동 시작했어요.

  • 4. ^^
    '14.7.16 1:39 PM (211.178.xxx.43)

    아무 노력도 안하고 한약만 의지하면 100퍼 요요 오구요..
    짧은 기간에 다이어트 한약과 식이요법, 운동으로 뺀 후에도 계속 노력해야 요요 안와요..

    저도 10년쯤 전에 3개월에 걸쳐 한약다이어트로 11킬로그램 뺀 후 5년간 1주일 3회 걷기 운동, 저녁7시 이후 먹는거 금지 하면서 유지했었는데 이사하면서 운동할 때가 마땅하지 않다보니 조금씩 다시 찌더라구요..

    제 경험에 의하면 운동도 중요하지만 음식 조절이 다이어트엔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5. ..
    '14.7.16 2:05 PM (122.36.xxx.75)

    203님 효소단식 한달동안 효소만 드시고 단식 하신거에요~~?

  • 6. 203
    '14.7.16 2:23 PM (203.255.xxx.49)

    첫 닷새는 식사량 50%로 줄여서 효소랑 함께 먹고 또 닷새는 30% 감식, 중간 열흘은 효소만 먹었어요.
    그 다음 열흘은 또 시작했을 때랑 반대순서로 늘려나가고요.
    밥굶는거 이틀이상 해본적 없어서 걱정했는데
    효소 덕분인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직장다니는데 평소와 똑같이 일상생활 다했고요.

  • 7.
    '14.7.16 2:45 PM (122.36.xxx.75)

    답글감사합니다~~^^
    밥안먹고 효소만 계속 드셨나 싶었는데 괜찮네요^^

  • 8. 어차피
    '14.7.16 5:15 PM (203.248.xxx.70)

    한약은 한약이고 따로 식이요법 다 시켜요
    안먹어도 한약 먹으면 몸에 무리가 없다고하는데 다 개소리
    효과 전혀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55 5살 아이 백과사전 들여야 할까요? 3 백과사전 2014/08/11 1,293
406154 문재인의 리더십이 보고싶다 22 진심으로 2014/08/11 1,912
406153 여긴 한국이랑 나라 망했으면 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9 ........ 2014/08/11 1,512
406152 무지한 저..종신 보험..연금보험들었는데요 13 무지의 극 2014/08/11 4,224
406151 고 김지훈 일병사건ㅡ그것이 알고싶다 4 진실은어디에.. 2014/08/11 2,779
406150 군인이 펜션에 투숙한 부부 방에 들어가…상병은 아내 성추행, 하.. 6 불구속이라니.. 2014/08/11 4,178
406149 차는 얼마나 오래 탈 수 있나요? 13 75만?? 2014/08/11 2,582
406148 주방세제랑 섬유유연제 뭐 쓰시나요? 3 추천바랍니다.. 2014/08/11 1,439
406147 [함께해요]세월호 유가족분들께 보내는 메세지 (끌어올림) 2 청명하늘 2014/08/11 536
406146 파마와 염색....어떤걸 먼저해야하나요 11 삼산댁 2014/08/11 7,127
406145 박근혜의 남자 정윤회, 최근 부인과 이혼 3 dhnn 2014/08/11 4,934
406144 안양시 동안구에 사시는 분들 새정연 이석현의원께 전화 합시다! 5 블루마운틴 2014/08/11 931
406143 어제 폭우에 합정 롯데시네마 천장 붕괴..`아수라장` 4 허술하게 지.. 2014/08/11 2,195
406142 [여야합의 무효!] 엄마들은 국회로 모여주세요... 2 청명하늘 2014/08/11 580
406141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 불굴 2014/08/11 640
406140 10년 넘은 강화마루인데요.. 6 ... 2014/08/11 2,965
406139 운동의 역효과도 있나요?? 17 ... 2014/08/11 4,333
406138 잠실 걱정 그만하세요. 71 네가 좋다... 2014/08/11 16,510
406137 세탁소 옷걸이.. 1 ㅋㅋ 2014/08/11 1,249
40613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11] 자가당착의 극치...조선일보의 .. lowsim.. 2014/08/11 725
406135 적금 추천 좀.. 1 힘내세욤 2014/08/11 692
406134 원래 지대 낮은 매립지였네요 7 잠실 2014/08/11 2,796
406133 스마트폰 사자마자 떨어뜨렸어요... 괴롭네요 7 바보 2014/08/11 4,245
406132 엄마들이 나서야하나요 2 웨딩싱어 2014/08/11 726
406131 간단한 영어인사좀 알려주세요 2 모모 2014/08/11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