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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인데 요새 밤에 덥지 않는거죠?

시원한 밤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4-07-16 10:09:29

낮에는 32도를 웃도는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퇴근하고 집에 가는 순간부터 집이 왜 이렇게 시원한지~

여름이 맞나 할 정도예요.

 

저 올해 첨으로 고층아파트로 입주했습니다.

일명 하우스푸어이긴한데 이길만이 그래도 살길이다 싶어서 과감하게

그동안 고생한거 누려보자 하구서~

 

작년 이맘때 생각하면 지난날부터 선풍기란 선풍기는 다 나오고

전기세 걱정하면서 에어컨도 돌리고도 남았을 이 시기에

밤되면 너무 시원한 우리집이 감사하면서도 고층이여서 그런가?

그래도 그러치..참 신기하네 신기해 늘상 그러면서 밤을 지냅니다.

 

혹시 몰라 이사하면서 고장난 선풍기한대.. 고친다해도 한대가 더 필요할듯 싶어서

아이들방에~ 선풍기 한대를 구입햇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선풍기 한번도 돌려본적이 없는 이 여름밤.

넘넘 좋아요.. 

 

방학해서 낮에 집에 잇는 큰딸이 가아끔 그래도 엄마 낮에는 더운바람이 들어와서

무지하게 더워~ 내방은 그러긴 합니다. 낮에는 32도라니까 덥겠죠

그래도 큰방과 거실쪽은 괜찮습니다.

주말에 집에 있어도 시끄러워서 그렇지 문열어두면

시원한 바람때문에 문닫고 있지를 못합니다.

남향이고 고층이면 다들 이러는 것이 맞나요?

물론 앞쪽에 막힘이 없습니다. 고층이고,

밖은 쨍쨍하는데 안은 시원하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어서 다른집 고층도 그런가?

싶기도 하고 진짜 궁금하기도 합니다.

 

가끔 삼실에 와서 밤에 왜 이렇게 시원하지? 날씨가 이상타 하면

울 여직원 째려봅니다. 그래도 덥긴 덥습니다. 그라는데 -.-

 

 

 

 

 

IP : 121.131.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6 10:10 AM (121.161.xxx.207)

    네 저도 요즘 밤에 덥지 않다고 느껴요...문열어놓으면 바람이 솔솔 불고...딱 좋아요..(저희신랑은 워낙 열이많아 덥다고 난리이긴하지만요..;;)

  • 2. ..
    '14.7.16 10:12 AM (210.217.xxx.81)

    바람이 차요 입돌아갈꺼같음 ㅎㅎ 아직도 이불돌돌말고 자요~

  • 3. 맞아요
    '14.7.16 10:13 AM (211.178.xxx.230)

    밤에도 살만하고 아침엔 더 시원하고... ^^
    물론 낮엔 덥죠. 여름이니... 그 정도야 감수!

  • 4. 시원한밤
    '14.7.16 10:14 AM (121.131.xxx.11)

    요즘 밤온도 그렇죠? 딱 좋아서 가아끔 온도도 확인해보기합니다. 시원하니 좋고 전기세 걱정할필요도 없고
    저도 작년엔 정말 더워서 에어컨을 끼고 살았던거 같아요. 퇴근해서 밥할때도 그렇고, 쭉.
    한두달만 참자참자 그러면서.

  • 5. 시원한밤
    '14.7.16 10:15 AM (121.131.xxx.11)

    고층인 우리집만 그런거 아니고, 요새 다른집도 다들 시원한거 맞네요..히히
    좋아요

  • 6. 근데
    '14.7.16 10:19 AM (175.223.xxx.107)

    요새 미세먼지 심한거 같아 문열고 못자겠어요.

  • 7. ..
    '14.7.16 10:19 AM (210.217.xxx.81)

    근데 고층이 유독 더 시원하긴 해요
    습한 기운도 덜하고~

  • 8. 어제는
    '14.7.16 11:05 AM (117.53.xxx.31)

    계속 ㅇ추워서 문닫고 자고, 미세먼지땜에 문닫고 자고..
    그러다가 오늘 새벽엔 좀 덥더라구요.
    근데, 문열어놨더니 아침에 침대정리할 때 방안에 먼지 냄새가..
    이넘의 미세먼지땜에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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