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양파나 마늘을 많이 먹으면 몸이 괴로워요

저는 조회수 : 6,401
작성일 : 2014-07-15 23:14:37
저 아래 구운마늘 드시고 에너지가 생기신다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양파나 마늘을 많이 먹으면 몸이 힘들더라구요.
양파나 마늘을 좋아해서 듬뿍듬뿍 담긴 요리를 곧잘 먹는데,
먹고나면 좀있다 속이 쌔하게 시리면서 위가 아프구요.
밤새 열이 오르고 땀이 나고 손발이 뜨겁습니다.
그러다가 입가나 눈가 주변에 열꽃처럼 피어오르고
열이 식으면서 간지러워서 긁게 돼요
그리고 불쾌한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는 가스를 자꾸 분출하고
다음날 화장실에 가서는 변 보면서 통증도 느낍니다(매운것 먹고 아프게 배출하는 것처럼)
양파즙, 마늘엑기스처럼 가공된 것을 먹어도 그래요.
평소 열이 많은 체질이라 보기는 어려운데
저처럼 양파, 마늘이 과하면 탈이 나는 분도 계시나 모르겠네요~
IP : 121.165.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4.7.15 11:24 PM (39.118.xxx.52)

    뿌리 채소가 몸에 안받는 체질이네요.
    팔체질을 조금 공부해봐서 들은 풍월이 있어요.
    태양인(금양인 또는 금음인)가능성있구요.

    몸에 유익한 음식은 쌀 보리 메밀 팥,
    육류로는 오직 계란 흰자 ㅠㅠ만 몸에 받구요
    대신 모든 어패류가 몸에 좋습니다만.. 방사능데쓰.. ㅠㅠ
    푸른 채소류가 몸에 좋아요.
    과일은 대부분 몸에 다 좋구요.

    해로운 것은 밀가루, 모든 육류, 장어, 뿌리채소류, 사과 귤 수박 포도, 견과류 등이 안좋은 걸로 나와요.

    대체로 맞다면 이렇게 음식 섭취만 잘 조절해도 몸이 건강해집니다.

  • 2. 오오
    '14.7.15 11:33 PM (121.165.xxx.208)

    와 신기합니다 ^^

    좋아하는건 모든 종류의 생선들
    고기는 잘 못먹어요. 설사 줄줄 ㅠㅠ 소고기 정도만 먹습니다
    밀가루 싫어하고 국수 빵 잘 안먹어요. 위가 시려서요 ㅠㅠ
    완전 밥순이... 보리밥 팥밥 좋아합니다. 현미도 위가 시려서 별로구요 ㅜㅜ
    장어 못먹구요 ㅠㅠ 역시 먹는즉시 설사 ㅠㅠ
    계란 좋아하고요
    써주신 과일들- 사과 귤 포도 수박 등 싫어해요. 너무 달아서요. 견과류도 싫어합니다. 설사 줄줄 ㅠㅠ
    과일로는 자두, 자몽 좋아하고요. 다른 과일은 잘 안먹구요.
    푸른잎 채소 싫어하고 ㅠㅠ 먹는건 오이 양상치 배추 버섯종류 정도네요...

    신기하네요 ㅎㅎ
    제가 싫어하는 음식들은 대개 먹으면 속쓰리고 설사나는 것들이랍니다 ㅎㅎ

  • 3. 세상에
    '14.7.15 11:50 PM (39.118.xxx.52)

    우리나라 한의사들 사상체질을 학교에서 배운대로 따지면서 태양인은 거의 없다고 하면서
    체질감별시 애써서 태양인은 제껴버립니다.
    한의사들 감별은 믿을 수가 없고
    제일 정확한건 몸이 말하는 거예요.
    님의 경우 팔체질이나 사상체질 한의원에 가면 감별절차없이 그냥 무조건 태양인으로 처방해 달라하면
    세상없는 보약이긴 할 텐데,, 중국산 약제 농약 라이~라이~ ㅠㅠ

    돈안드는 수경요법이라는게 있어요. 다음카페도 있는데.
    저는 배우기까지 했으나 체질을 당췌 못찾겠네요.
    그래서 현재 접은 상태인데,, ㅠㅠ
    체질을 못찾은 제 입장에서보면 님은 그냥 건강해질 일만 남았네요. 좋으시겠어요. ^^ 부러워요.

  • 4. 감사합니다^^
    '14.7.16 12:14 AM (121.165.xxx.208)

    세상에 님, 좋은 댓글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

  • 5. ....
    '14.7.16 4:38 AM (112.155.xxx.72)

    마늘도 몸에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한의사가 마늘 파가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682 소개팅해서 만난 남친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28 아름다운 2014/08/14 17,634
408681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4) - 박근혜 율리아나보다 세월호 .. lowsim.. 2014/08/14 1,087
408680 고급스런 잠옷 어디서 사야 할까요? 9 70대 2014/08/14 2,942
408679 이런 매트는 어떤가요?(바닥에 까는 잠자리용 매트요) .... 2014/08/14 2,315
408678 눈다래끼 바늘끝만큼 노란게 잡히면 4 눈다래끼 2014/08/14 3,471
408677 물건 못버리고, 쌓아두는 남편 29 고통 2014/08/14 6,279
408676 급해요) 우유에 담근 닭고기 7 바쁜초보 2014/08/14 3,882
408675 요즘도 매직펌 많이들 하나요? 6 여학생들 2014/08/14 3,124
408674 목걸이쇠 알레르기가 오래가요ㅜㅜ 4 바닐라향기 2014/08/14 1,843
408673 우리나라에 두번이나 방문하셨던 이젠 성인되신 요한바오르 2세 교.. 4 존경 2014/08/14 1,888
408672 민주주의의 반대되는 개념은 뭔가요 7 중학 2014/08/14 1,294
408671 동네엄마랑 이런과계 좋네요. 4 오홋 2014/08/14 4,673
408670 기준금리가 내렸네요.. 4 ... 2014/08/14 2,962
408669 시복미사 가시는 분들 아셨어요? 8 ... 2014/08/14 2,754
408668 서울 역삼동은 부자동네 인가요? 금호동은요? 17 해운대 2014/08/14 8,175
408667 주말에 전주 당일치기 여행하고픈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전주조아 2014/08/14 2,804
408666 비빔냉면 먹고 취했어요 15 헤롱헤롱 2014/08/14 4,409
408665 애들이 부럽네요 5 sfe 2014/08/14 1,795
408664 기립성 어지러움 7 산사랑 2014/08/14 3,294
408663 영화제목 부탁드려요. 5초 2014/08/14 797
408662 그남자가 날 좋아한다? 없는말 만드는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5 .,.. 2014/08/14 2,111
408661 기독교신자 자꾸이렇게 줄어들면 15 ㄱㄱ 2014/08/14 3,697
408660 약사님 도와주세요 약관련.. 6 잇몸염증 2014/08/14 1,095
408659 아이들 미국으로 유학보내신 분 15 엄마 2014/08/14 3,517
408658 시어머니 육아.. 43 ... 2014/08/14 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