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의 복지제도

비교 조회수 : 3,355
작성일 : 2014-07-15 20:31:26

오늘 이래저래 글을 읽다가  글을 올립니다.

호주는 개인의 소득에 따라 정부 혜택이 다릅니다.

일단 bulk billing 이라는 시스템이 있어 그 시스템을 택하는 일반의사한테 가면 무료로 진료가 가능합니다.

물론 전문의를 만나면 보통20만원이나 저소득층이면 반정도 환급 가능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나,.

만약 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면 기본 치료는 공짜라 들었어요. 자기기 특별히 뭔가 원하지 않는한..(비싼 약이 있느거 같더군여)

제가 학교에서 샘이랑 말하다가 한국은 암에 걸리면 치료비로 집까지 파는 경우가 많다 하니 이해를 못 하더군요.

저소득층인경우 집이 없어 렌트를 하면 렌트보조비,아이들 양육비, 약을 싸게 살 수도 있고 공부를 원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직업학교  같은데서 정부 보조금 받으면서 공부가능하고요.

대학생인경우 정부서 돈을 주는데 부모랑 따로 살면 그 보조금이 더 높다고 합니다.

애들 학자금 다 대출되고 나중에 갚으면 된다고 하네요, 돈 없어 공부 못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지요.

우리나라는 한번 가정이 무너지면 아이들까지 힘든데 이곳은 희망을 주는 거 같아요 

혹시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참고 하세요.

한번은 이런 경우도 봤어요

부모가 불법체류자 그런데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는데 무지 공부를 잘했어요

아빠는 추방당했으나 정부서 아이들을 위해 엄마는 호주에 남겨 두었지요.주변 사람들이 돈을 모아 전달해 주었지만 이 엄마 고생 많았을꺼예요

아빠는 몇년후 다시 호주로 돌아와 살고 있습니다.,

어찌 된건지는 감히 물어보지 못했지만요

IP : 60.241.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천연자원
    '14.7.15 8:58 PM (122.40.xxx.36)

    그 천연자원 가득한 자연을 누구에게서 빼앗았을까요.
    사회의 낙오자로 살아가는 애버리진들이 거기 있습니다. 애버리진 거주 구역을 정해 주고 몰아넣은 적도 있었고(옛날 얘기 아님) 취업은 어렵고. 그들에게 최저생계비 정도 지급한다죠. 그러면 그들은 취업도 안되고 그 돈으로 약을 하며 하루하루 살기도 한답니다.
    복지 좋은 나라는 맞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그런지 호주인들 스스로 자기들을 레이지 오지~ 라고 하더군요. 게으른 호주인들이라고.
    백인 우월주의 사회에서 복지 혜택 누리며 게으르게 사는 백인들과, 잠재적 범죄자 취급 받으며 도시에서도 맨발로 우르르 몰려다니고 구걸하는, 한때 대평원을 뛰어다녔을 애버리진을 보면, 그 사회가 좋은 사회란 생각이 들지 않아서 도무지 정붙일 수가 없었어요. 특히 식민지 국가였던 나라 출신인 저로서는.

  • 2. 공부하는아빠
    '14.7.15 8:59 PM (118.32.xxx.103)

    근데 그 호주가 요새 중국인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호주 좋은건 알아서 중국 부자들이 몰려가서 부동산 사들이니 집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중국인들과의 마찰도 늘어나고....뭐 그런가 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예전에비해 이민도 훨씬 까다롭습니다.

  • 3. 저 시드니 사는데...
    '14.7.15 9:15 PM (124.149.xxx.211)

    남편이 호주인이예요.
    대기업에 다니는 저의 남편 세금 거의 50%내요...
    호주에서도 고연봉에 속하지만 50%는 너무 많네요.

  • 4. 00
    '14.7.15 9:44 PM (61.4.xxx.88)

    복지가 공짜가 어딨나요. 누가 세금내는데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기꺼이 월급 4,50% 세금 내겠어요?

  • 5. 우리나라
    '14.7.15 10:14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저 자영업하는데,
    소득세, 4대보험 합치면 제 순소득의 50프로 가까이 세금으로 냅니다.
    저희 직원들이 내야하는 4대보험의 절반도 제가 부담하니
    그것까지 합치면 더 많아지겠네요.
    전 뭐 다른 건 몰라도 세금은 선진국스럽게 내고 있습니다.

  • 6. 55
    '14.7.15 11:03 PM (60.242.xxx.125)

    호주 사는 사람입니다. 넘 단편적으로 한면만 보고 글을 올리셨네요.

  • 7. ---
    '14.7.16 10:15 AM (61.4.xxx.88)

    뭔소리에요. 자영업자들이 순소득 50프로를 세금낸다구요? 첨 들어보네요.

  • 8. 바람이
    '16.11.10 3:18 PM (112.223.xxx.166)

    호주 복지제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677 박력분 밀가루가 많은데요. 5 2014/08/18 3,374
409676 기분나쁜 서프라이즈 5 2014/08/18 3,668
409675 이것 보시고 주무세요 4 췌장암등 2014/08/18 1,867
409674 더 늦기전에 배낭여행 11 42세 2014/08/18 2,697
409673 노키즈존앱 같은 것은 없나요 3 2014/08/18 1,431
409672 퀸 요리가능한 냄비 2 스뎅 2014/08/18 1,491
409671 두부찌개 맛있게 끓이는 비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 ... 2014/08/18 6,930
409670 "왼쪽이 큰 녀석 것" 가혹행위 가해자 남경필.. 3 ... 2014/08/18 5,177
409669 점집에서 주는 팥은 어떤 의미인가요? 1 주영 2014/08/18 1,736
409668 참 미안한 사람 있으세요? 4 ... 2014/08/18 2,945
409667 남편과 공통관심사 없거나 코드 안맞는 분 계세요? 4 재미가없다 .. 2014/08/18 2,623
409666 로봇장난감의 두얼굴 불만제로 2014/08/18 1,189
409665 뇌진탕 구토 씨티 꼭찍어야하나요? 10 뇌진탕 2014/08/18 7,553
409664 김수창 사건 보고 궁금 13 대체 2014/08/18 4,091
409663 냉장고 홈바 패킹 사이에 곰팡이 3 지펠 2014/08/18 1,911
409662 영어를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요..ㅠㅠ 54 happy .. 2014/08/17 8,010
409661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씩 사그러들 수도 있겠지요...? 8 abc 2014/08/17 2,568
409660 집밥의 여왕 이의정씨 15 집밥 2014/08/17 17,663
409659 근육이 생긴후에 3 ㅌㅌ 2014/08/17 2,306
409658 에구 졸립네요 1 노이만 2014/08/17 1,047
409657 볼꺼짐에 필러나 지방이식해보신분 11 헝헝 2014/08/17 9,473
409656 오늘만해도 두번 낚였어요 11 ㄴㄷ 2014/08/17 2,454
409655 예를 들어 내가 (성인이) 배변 조절이 잘안되거나 설사가 나서 .. 그러면 2014/08/17 1,571
409654 세계수학자대회 가보신분 9 math 2014/08/17 3,110
409653 40중반이고 아이낳은 이후로 요실금이 시작되었어요.. 2 요실금 2014/08/17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