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 산다의 기준 부터 먼저 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루나틱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4-07-15 18:44:00
잘 살 수 있냐를 논하기 전에?
뭐 보통 한국에서 부자가 아니더라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고 돈없어도 잘살수 있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만족 하면 행복할수 있고 비교 안하면 행복할 수 있다.. 이야기가 나오면..
약 3가지 반응이 나옵니다... 뭐 다른 반응 이야기 하고 싶은건 아니고..
가장 큰 반응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이게 
"신분상승 가로 막는 이야기 아니냐?"
"기득권 층이 하층민 거기서 살려고 하는 논리 아니냐?"
이런 반응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반응의 원인은 바로 이미 비교문화, 순위 매기기 문화, 배금주의 문화가 이미 박혀있다..(뭐 다른나라는 안 그렇다는 거 아닙니다 그렇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나라는 어떻다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라는 겁니다.. 흠... 뭐 저도 좀 저런 거에대해 특이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전까지는 저도 어느정도 다를뿐 저도 그런 사람이었으니까요 뭐 한국에서 2X년 이상 살면 저렇게 안되는건 힘들죠 정도차이이지... 
제가 생각할때 상기한 반응들... 뭐 기득권이 그런 논리로 쓴다면 뭐 그렇게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생각을 바꾸는 용도로 쓴다면.. 다르게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사약도 몸에 좋은걸로 만드는거고 송시열은 사약 한사발먹고 병이 나았죠(3사발 먹고 죽었습니다;;) 
어쨌든... 공부 못해도 대학 못가도 잘살 수 있다..라는 글에는 명확하게 나타나있지 않지만
다른 분들이 예로 들어주신 공부 못해도 대학 못가도 "돈을 많이 벌수 있다" 라는 예(뭐 다른 이야기들도 있지만)가 많아서 
조금 안타깝다고 해야할까요... 일단 잘산다의 기준이 당연하게 "돈"으로 정렬 되어있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오래 살았다면 좀 힘들겠지만... 잘 산다... 의 기준을 다른걸로 정렬 시켜 본다면....어떨까 싶네요 
돈.. 도 뭐 중요하긴 하지만... 저나 제 부인(진)이나 돈은 그냥 행복을 위한 수단일뿐 목표는 아닌걸로 이야기가
토론이고 뭐고를 떠나서 가치관이 바로 합치되니.. 좋더군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주객전도 경향이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영어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하는것인지 점수를 위해서 하는것인지(당연히 점수를 위해서 하는거겠죠 보통 한국에선...) 문법학자가되려는건지 해외와 소통하거나 공부하려는건지 모를때가 많기도 하고.. 흠.. 뭐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IP : 58.140.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게
    '14.7.15 6:51 PM (110.70.xxx.246)

    어찌 기준이 있을수 있나요?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남일에 관심끄는 사회 분위기가 절실해보여요

  • 2. 루나틱
    '14.7.15 6:55 PM (58.140.xxx.117)

    110.70.xxx.246// 근데 보통 뭐 하면 나오는 말이 뭐 선택하면 뭐먹고 살게? 이니까요
    이과에서 공부잘하는애가 의대 안쓰면 아마 지금도 비슷하겠지만 미쳤냐 소리가 보통 나오고... 문과에서 공부 전국 수늬꿘 이면 당연히 서울 법대..였습니다 지금이야 설법이 없지만... 뭐 일부 다른 분들도 있지만... 일단 정렬이 돈으로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59 티비에서 우간다 여성 도와달라고 후원금 모집하는데 00 10:08:50 46
1773058 디지탈 피아노사서 치고있는데요 ㅇㅇ 10:08:45 16
1773057 시누의 이런 사고방식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1 가족 10:04:36 229
1773056 주식 얘기 2 10:03:27 193
1773055 호텔사우나 1 후후후 09:59:49 161
1773054 싱어게인4 55호가수 좋아하시는 분~~ . . 09:59:35 118
1773053 딸아이 지방대 다니는데 간호전문대 권유 어떤가요 9 .. 09:58:13 350
1773052 홀시어머니 삐짐 진짜 받아주기 힘드네요 17 ㅇㅇ 09:58:11 431
1773051 친정부모상에 시조카들은 오지 않는 건가요? 27 궁금 09:52:33 617
1773050 요즘 고환율 보니 생각났는데요 7 ㅇㅇ 09:46:52 397
1773049 경기대 3점초반 수시로 붙기 힘드나요 15 깊은가을 09:46:30 422
1773048 .수능 본후 어른스럽지 못한 저의 마음 15 콜라와사이다.. 09:45:51 612
1773047 하이닉스 살까요 ㅋㅋㅋ 7 .. 09:45:00 822
1773046 안마의자 안쓰시는분 저한테 당근하세요^^ 5 Zion 09:42:15 400
1773045 초등학생 아이 장염인데요.. 3 ddd 09:42:08 79
1773044 크린토피아에 세탁 맡기고 옷을 손상시켜서 배상해준다는데요. 3 보상 09:41:28 257
1773043 싱글 삼촌이나 고모상에 조카 배우자도 꼭 가나요? 13 궁금 09:34:44 553
1773042 곰탕 끓였는데요~ 기름이 안 굳혀졌어요! 5 초보중초보 09:29:10 424
1773041 네이버 주주오픈톡방이 의외로 재밌네요. 4 ㅇㅇ 09:27:29 590
1773040 대학생 딸아이 생리불순때문에 힘들어해요 4 캔디 09:26:46 206
1773039 제니는 의상이 좀.. 16 09:21:11 1,537
1773038 환율 1473원 돌파, 1500원이 뉴 노멀일까요 30 ... 09:18:26 836
1773037 수능최저 9 ㅠㅠ 09:14:39 730
1773036 히트레시피에 새글 올라온거 보셨어요? 7 ... 09:03:30 1,531
1773035 꿈에서 뭘 뺏기는 꿈 꾸고 (주식) 1 .. 09:00:12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