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만원 내에서 나를 위해 투자한다면..?

투자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4-07-14 21:51:09
30만원 내에서 나를 위해 투자하고 싶은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어떤 데 들여야 좋을지 감이 안 오네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요가학원이나 플로리스트 강좌에 등록하고 싶지만.. 곧 애들 방학이고 해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재택근무자예요. 직장인보다는 시간유용이 용이하지만.. 뭔가를 배우러 다니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몸이 찌푸둥 하니 마사지를 받아볼까요?
(한 번도 받아본 적 없어요)
눈썹이 애매하니 반영구 시술을 받아볼까요?
(모나리자는 아닌데.. 끝부분이 흐려서 인상이 흐릿해요.
쌍꺼풀이 진하고 드러나 있어서 아이라인은 넘 인위적일 것 같아 겁이 나고.. 해서 무난히 눈썹만이라도..^^;)

피부과에도 한 번도 다녀본 적 없습니다.
휴가철 지나.. 피부에 투자해볼까요?
..30으로는 택도 없을 것 같지만요 ;;

뭔가 나를 위해 해보고 싶습니다.
읽고 싶었으나 비싸서 못샀던 원서를 확 질러버릴까,
10년째 쓰고 있는 찢어진 지갑을 바꿔볼까..
물건을 지를 생각도 했었는데.. 물건은 전혀 끌리지가 않네요.

..주말에 큰 시댁 행사가 있는 맏며느리의 소소한 반항(?) 위안(?)이기도 합니다.
조언(?) 추천(?) 부탁드릴게요.
(덧붙이자면, 30만원은 순수 제 초과 수입입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그냥 저금했겠지만.. 이번 달은 마음이 헛헛해서 날 위해 써보고 싶어요 ㅜㅜ)
IP : 219.251.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4 9:54 PM (110.14.xxx.128)

    지갑이 찢어졌으면 지갑을 바꾸셔야죠.
    새 지갑에 듬뿍듬뿍 담기게 앞으로 돈이 많이 벌어질겁니다.

  • 2. ㅇㅇ
    '14.7.14 9:54 PM (58.124.xxx.72)

    마사지 좋은거 같아요 스파 전신마사지 10이면 받을 수 잇고 아니면 동네 피부관리샵 3~4만원도 많아요
    좋은 선물!! ㅇㅅㅇ/

  • 3. 화장품은
    '14.7.14 9:55 PM (39.121.xxx.22)

    절대 사지마시고
    물건을 사세요
    지갑괜찮네요

  • 4. 아들셋
    '14.7.14 9:56 PM (112.151.xxx.148)

    쓰고 마는건 지나고 나니 남는게 없더라구요
    지갑 바꾸시고 남는 돈으로 전신맛사지 한번 받으세요

  • 5. 자동차
    '14.7.14 11:20 PM (219.250.xxx.123)

    가까운곳에서 10회 맛사지 받으세요
    전 그러고 싶어요 5년전에 받았었는데 넘 좋았거든요
    지금도 하고 싶지만 여유가........

    맛사지 하세요

  • 6. 마사지가
    '14.7.14 11:27 PM (110.70.xxx.240)

    젤 좋네요~어떤사람이 돈을 버는 이유가 가족모두 돈걱정없이 매일 전신마사지 받고싶어서ㅡ라는데
    공감되더군요

  • 7. 저라면
    '14.7.14 11:4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악세사리를 몇개사겠어요.

  • 8. ...
    '14.7.14 11:57 PM (218.43.xxx.16)

    지갑 사세요. 새 지갑에 복 듬뿍 담아 다니세요.

  • 9. ㅎㅎ
    '14.7.15 12:02 AM (211.181.xxx.31)

    나를 위해 투잔데, 꼭 사야하는 필수품인 지갑에 투자하고 싶지않아요.. 정말 이런기회가 아니면 쓰지않을것 같은, 그러나 언젠가 한번은 써보고싶었던 곳에 쓰세요.
    말은 이렇게 했는데..나는..과연 어디에 쓸수있을까...ㅠㅠㅠ요즘 온몸이 쑤시는데 마사지받고싶어요 저도..

  • 10. ..
    '14.7.15 10:16 AM (119.71.xxx.34)

    화장품사구요
    전신관리 받고싶어요,,,,
    지압도 받구싶어요,,생각만해도 좋은데요

  • 11. 눈사람
    '14.7.15 1:11 PM (14.40.xxx.1)

    저 30만원으로 마사지 10회권 끊어 받고 있는데 정말 대접받는 거 같고 기분 좋습니다. 매주 한 번 3달 정도 호강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절대 후회 안할 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862 우리나라에서 먹는 망고는 왜 맛이 없죠? 10 .. 2014/08/11 3,265
407861 한국사정 잘 모르는 미국교포가 한국에서 알아둬야 할것 17 ........ 2014/08/11 3,615
407860 엄마라서 말할 수 있다 - 엄마 단체 기자회견 전문 9 엄마 2014/08/11 983
407859 장농면허 7년만에 연수받는데 지금 뭘할까요?ㅠ 2 2014/08/11 1,422
407858 몸불편한 엄마와 다닐만한 짧은 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 6 짧은여행지 2014/08/11 1,491
407857 논산에 사는분들 세월호 도보 아빠들 응원해주세요 3 웃음보 2014/08/11 760
407856 윤일병- 군 검찰이 핵심 증인을 법정에 세우지 못하도록 막았다.. 7 빌어먹을 군.. 2014/08/11 1,469
407855 네살조카가 뮤지컬전에 안내했던 말들을 다기억해요ㅋ.. 11 귀여운조카 2014/08/11 2,438
407854 제가 잘하는거, 못하는거 ㅡ 못하는 것들이 요샌 참 절실해요 1 2014/08/11 884
407853 식당추천요 3 빵빵부 2014/08/11 950
407852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것 같다는 말.. 29 애밀링 2014/08/11 6,884
407851 4인식탁 사려구 하는데요. 식탁 2014/08/11 869
407850 수원외국인학교 어떤가요? 2 2014/08/11 1,295
407849 시원하고 맑은 미역국 도와주세요. 27 괜찮아 2014/08/11 5,974
407848 두돌 여아, 완구나 책 추천 부탁드려요 ,,,,,,.. 2014/08/11 811
407847 여주가 그렇게 많이 쓴가요????? 23 ㄱㄱㄱ 2014/08/11 4,640
407846 이런 경우 어찌해야하나요? 1 집문제 2014/08/11 748
407845 야즈..살찌나요? 5 22 2014/08/11 4,866
407844 차량 바데리가 약해져서 시동안걸리면 교체해야하나요 11 2014/08/11 2,263
407843 이거니님이 못죽는 이유 5 dd 2014/08/11 2,972
407842 유민아빠 &김장훈 그리고 자짱면..... 9 닥시러 2014/08/11 2,558
407841 근본적으로 군대사법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1 그네시러 2014/08/11 760
407840 돈이 딱 되는데 40평대후반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14 고민중 2014/08/11 4,218
407839 양념에 빠진 고기를 만들때요~ 5 고기양념 2014/08/11 1,012
407838 출산택일하는데 보는데마다 다 달라요 5 .. 2014/08/11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