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학군 중요할까요??

중학교학군 조회수 : 3,402
작성일 : 2014-07-14 15:33:32

초등 고학년인데 모두들 배정받는 중학교 안좋다며 이사들을 가네요.

경기도 신도시인데, 배정받는 학교가 혁신중학교입니다.

아이들은 학업스트레스 없이 잘다닌다는데, 공부를 너무 안시킨다며 다들 이사를 가요.

전 혁신 좋다고 생각했는데 말들어 보니, 중학교 3년 그렇게 보내고 고등가서 힘들어들 한대요

 

다른 중학교랑 틀리게  수행비중이 70-80정도고, 지필평가 비중이 낮아서 열심히들 공부 안하고,

학교분위기가 대체로 동아리 활동, 야외 활동등등을 많이 해요.

교과서 내용 자체를 거의 안배워서 학원에서 그 학교라고 하면 기본개념이 안되어 있는걸로 유명합니다.

특목고 2명도 못갔어요.

 

선생님들도 거의 교과서 내용공부 자체를 안가르치고, 수행도 제출만 하면 일정 점수를 주는걸로

해버리는 아이들이 동아리활동에 매진을 합니다.

 

다른 학교아이들은 학업스트레스 심하다는데 여기 중학교는 학업스트레스 없이 맨날 놀고, 노래부르고,

모여서 동아리 활동한답니다.

수학도 문제난이도 자체가 낮아서 평균점수가 높아요. 그러니 어려운 공부 안하려고 한답니다.

학원에서 여기 중학교 다닌다면 학교에서 전교권으로 잘해도 타학교에 비해 실력인정을 안해준다는데

이런 이야기를 너무 듣다보니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서 보내고 싶지가 않네요.

 

중학교 아이가 즐겁게 다니는것이 중요할까요 아님 학업위해서 무리해서라도 이사가 답일까요

 

 

IP : 182.212.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14.7.14 3:43 PM (1.233.xxx.248)

    그 학교 보내려고 이사가고 싶어요
    어차피 중학교는 국영수만 잡는 거라던데
    영수는 학원에서 처리하고 국어는 책 읽으면 되니
    나머지는 그 혁신학교가 딱이네요~!

  • 2. ㅓㅓ
    '14.7.14 3:49 PM (182.221.xxx.59)

    어딘가요??전 보내고 싶어요.어차피 공부 학교에서 하는 걸로 부족한데
    이중으로 고생만 하느니 학교 생활 즐거울 수 있음 보내고 싶어요

  • 3. 혹시
    '14.7.14 3:49 PM (61.98.xxx.41)

    학원이라도 긴장하며 열심히 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노는 분위기 속에 있으면
    놀게되어있어요

  • 4. 미카엄마
    '14.7.14 4:21 PM (39.118.xxx.136)

    그렇게 이사가서 잘들하는지. 그것이 궁금한 1인. ㅋㅋ

  • 5. 그게
    '14.7.14 4:42 PM (14.53.xxx.1)

    이상적이긴 하지만,
    나중에 성적 따라잡으려면 힘들 것 같아요.
    분위기라는 걸 무시하지 못 하니까요.

  • 6. ㅁㅁ
    '14.7.14 5:01 PM (116.33.xxx.68)

    고등가면성적우수수떨어질것같아요

  • 7. ...
    '14.7.14 5:12 PM (223.62.xxx.40)

    중학때는 학군보다 애들 순하고 착한 학교가 좋아요...
    애들이 학교가서 이상한 애들에게 힘들게 상처받고 이럴일 없이 잘 다니다가 기본기 다져놓고 고등가서 달리는거죠~

  • 8. 어디에요?
    '14.7.14 5:15 PM (59.27.xxx.47)

    이사들 많이가면 전세는 안 오르겠네요
    어디에요? 가능한 지역인지 알아보고 싶어요

  • 9. 원글녀
    '14.7.14 6:10 PM (182.212.xxx.51)

    댓글 보니 맘이 또 흔들리네요
    보내는분들, 졸업시킨 분들은 고등때 다른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는데 3년을 놀다보니 고등때 힘들어 한다고 해요 즐겁게 중학교를 다녔는데 확바꿘 고등 학교에 힘들어 하고 있다는게 졸업생들 이야기입니다

    물론 초등때부터 하위권 였던 아이들. 특히나 잘못챙기는 남자아이들 학부모는 좋아해요

    그런데 아이들이 공부보다 토론,야외,음악,감상 수업이 많다보니 기초학력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전교에서 잘하는 소수는 학원에서 따로 열심히 하고 있구요 윗님 말씀처럼 5학년때 이사를 많이 가서 전세,매매가격이 상상 제자리입니다 초등이후 정말 많이 떠나세요 떠나도 멀리 안가고 초등때 전학 안시키는 지역까지만 가는데요 그지역은 또 이지역에서 학력수준 높다고 하는곳입니다 가신분들중 아이가 잘하던집은 만족. 못했던 집은 불만족이네요

  • 10. 걱정
    '14.7.14 9:48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걱정하시는 것도 일리가 있네요.
    혁신 중학교 다녔던 아이들이 졸업후의 상태를 알 수가 없으니까요.
    학력에 대한 기대가 큰 경우 불안한 마음에
    자칫 잘못하면 사교육에 더 의존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 11. ^^
    '14.7.14 10:07 PM (221.157.xxx.141)

    큰애 학교가 작년에 자유학기제 시범학교였었는데
    작년엔 참 싫더라구요
    근데 올해 보니 장점도 많았던거 같더군요
    우선 지필시험이 없으니 영수에 올인할수 있고 책도 많이 읽게 되더군요
    사실 지필시험 있으면 영수 진도 나가던거 손놓고 시험대비 하는데만 1년에 4번이면 3개월이상 소요되잖아요
    아이들도 시험부담없으니 스트레스 덜 받고...
    물론 주위에 남자애들 보니 시험없다고 영수 학원도 안다닌다는 애들도 있긴하더군요^^
    그런 애들말고 공부 좀 하는 애들은 영수에 올인할수 있으니 오히려 다음 학년에서 성적이 오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272 보험회사 다니는데 어떤 자격증 따 놓으면 좋을까요. 2 보험설계사 2014/07/26 1,292
401271 서울에서 충무김밥 맛있게 하는 집 어디 있나요... 7 충무김밥 2014/07/26 2,071
401270 좁은집 속옷넣을 서랍장? 수납장 추천부탁드립니다. 2 .. 2014/07/26 2,237
401269 여간첩 미스터리 추적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 참맛 2014/07/26 1,439
401268 티요 요거트 파우더 우유에 넣으면 요거트 되나요? 요거순이 2014/07/26 3,051
401267 옥수수가 넘 좋아요 9 옥수수 귀신.. 2014/07/26 2,770
401266 강아지 중성화 수술한지 얼마 안됐는데 유선종양이 여러개 생겼어요.. 5 . 2014/07/26 1,457
401265 이 노래 아시는 분 계세요? 10 출동 2014/07/26 1,513
401264 골프 재미있나요? 4 골프 2014/07/26 3,369
401263 [다시열림]82 모금계좌입니다. 불굴 2014/07/26 750
401262 펌)진귀한 사진들 ... 2014/07/26 1,819
401261 다들 너무 부자신거같아요ㅜㅜ 23 돈돈돈 2014/07/26 16,176
401260 제습기 전기료 어느 정도 나와요? 1 흠~~ 2014/07/26 3,816
401259 우디알렌영화 블루쟈스민 ,,,생각보다 넘 재밌네요. 4 .. 2014/07/26 2,258
401258 세월호 유가족 참 잘한다. 33 힘내세요 존.. 2014/07/26 3,662
401257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 너무오래먹으면 안되나요 2 요거트 2014/07/26 2,672
401256 시댁에서 신랑 연말까지 다이어트성공하면 상금주신다는데.. 18 다요트 2014/07/26 3,144
401255 [약속의 실천] 이런 멋진 분도 계시는 군요 1 청명하늘 2014/07/26 1,075
401254 고등맘들 궁금한게 있어요. 3 문이과 2014/07/26 2,202
401253 자녀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지 체크해보세요~ 2 쌤3355 2014/07/26 1,457
401252 아고야 3 ?? 2014/07/26 747
401251 학군땜에 개포한신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막둥이 2014/07/26 1,092
401250 팔레스타인 참상... 31 란비마마 2014/07/26 3,799
401249 치과의사가 본 유병언 시신발표의 의문점 2 참맛 2014/07/26 2,163
401248 아들 때문에 속상해요. 2 아이들맘 2014/07/26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