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이 마음의 문을 닫았습니다

..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14-07-14 10:32:49
소심하고 마음여린 아이였는데..
말만하면 대들고
하나부터 열까지 거짓말에
대화를 하자고 해도 지방에서 나가란 말만 반복합니다
게임이랑 스마트폰에 빠졌어요
공부는 바닥입니다
상담센터 신청 해놨는데 연락도 오지않고..
저는정말..
딱 죽고싶어요
경험있으신분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IP : 117.111.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4.7.14 10:37 AM (59.10.xxx.24)

    아이고...
    시간이 약이라고 해도 될 지.
    너무 다그치지만 마시고
    당분간 아무말 말고 아침밥 따스하게 맛나게 차려주시고
    간식 잘 챙겨주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고1인데 지금 공부 놓으면 안되니까 엄마가 마음 크게 하시고...
    그리고 무엇이 아이 맘을 닫게 했는지를 한번 고민해 보세요.
    가정? 학교? 아이와 관계? 친구?
    도서관 방문하셔서 비슷한 사례 모음의 책도 읽어보시고요.
    집안에 문제 없다면 다시 돌아와요. 힘내세요.

  • 2. 그래요
    '14.7.14 11:21 AM (211.209.xxx.23)

    따뜻한 말과 맛있는 밥.

    외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그 시기가 지나야 되더라구요.

  • 3. 삼산댁
    '14.7.14 11:53 AM (222.232.xxx.70)

    지금 사춘기가 온건가요? 아니면 아무 이유없이 그러진 안을 텐데....사춘기면 걱정 안하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걱정이 되네요.친구와의 관계라던지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마음도 여린아이니까.우리 큰애도 고1이라서 제가 걱정이되어 한자 적어봅니다.토닥토닥 위로해주고 싶어요.

  • 4. 중학교
    '14.7.14 12:04 PM (115.136.xxx.85)

    중학생일때는 안그랬나요? 안그러고 지금 그러는거면 사춘기가 지금 시작인건데? 어쩌나요? 사춘기일때는 엄마가 말하는거는 모두 잔소리입니다 저희아이도 고1인데 중학 사춘기일때 저랬거든요 뭐든지 타협하듯이 말해야했고 정말 속상했습ㄴ다 잘 구슬리고 엄마가 기운내셔야합니다

  • 5. 경험자인데요..
    '14.7.14 1:06 PM (121.186.xxx.135)

    그냥 있는 그대로 아이를 수용하는 수밖에 없어요..

    오냐오냐하라는 의미가 아니고 부모의 기대치를 내려놓는다는 거죠..

    천성이 나쁘지 않기에 성숙해지길 기도하며 지켜봅니다..

  • 6. 혹시
    '14.7.14 1:12 PM (223.62.xxx.104)

    학교나 친구관계에 문제있는지 알아보세요 문제가 있다해도 잘 안 말할테니 조심스럽게 알아보시구요

  • 7. ㅠㅠ
    '14.7.14 8:03 PM (112.144.xxx.193)

    제 동생이 그랬었는데....말로는 설득이 안 되고 사이만 더 나빠지더라구요.
    죽고 싶은 마음 이해돼요. 전 누나인데도 가족 분위기를 망치는 동생이 너무 미웠어요.
    또 자가 자신을 오락으로 망치는 거같아 불쌍하고 밉고 그랬어요.
    근데 나아지더라구요. 일년 지나니 지도 지겨웠는지 ㅠㅠ
    답은 기다려줘야돼요.
    포인트는 너를 사랑한다는 걸 느끼게 만들어 주면서 기다려 줘야 해요.
    말보다는 편지가 낫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876 표적치료제로 얼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6 궁금해요 2014/08/14 1,834
408875 시판용 냉동짜장면을 샀는데요 2 어쩌죠 2014/08/14 1,343
408874 (사진) 서울공항,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정권! 13 독재 2014/08/14 4,531
408873 쇠비름 효능 ㅇㅇ 2014/08/14 5,533
408872 JTBC 단독] 윤상현 개꼴나게생겼내요!!! 17 닥시러 2014/08/14 9,645
408871 단식중인 유민아빠 딸...다영씨 트윗 ㅠ 4 ㅈㄷㅈ 2014/08/14 3,158
408870 (뒤늦은 합류)사문난적님, 노원쪽은 재개발 어찌보시는지요 ... 2014/08/14 1,611
408869 세월호2-21) 교황이 오셨어요.내일은 더 기다릴거 같아요.. 8 bluebe.. 2014/08/14 1,107
408868 기독교 = 카톨릭 + 개신교 5 correc.. 2014/08/14 1,408
408867 파파 프란치스코가 길가다 멈춘 이유 9 진심의 힘 2014/08/14 4,845
408866 단식 중인 유민아빠 김영오씨에게 편지 보낸 노엄 촘스키 교수, .. 3 ... 2014/08/14 1,276
408865 얼굴에 안없어지는 여드름같은거 3 부지망 2014/08/14 4,708
408864 세월호.... 4 루시아 2014/08/14 879
408863 명백한 범죄행위 아닌가요?? [이들만 조사해도...] 1 닥시러 2014/08/14 1,109
408862 곤혹스러운 천주교 14 철판 2014/08/14 4,919
408861 내일 광화문 아니고 시청에서 모이나요? 3 2014/08/14 985
408860 노트북 모니터 수리비.... 노트북 2014/08/14 926
408859 복층 아파트 어떤가요 8 미니와 2014/08/14 4,146
408858 우와, 슬로우쿠커 생각보다 괜찮네요! 9 신세계 2014/08/14 5,587
408857 인라인에서 냄새나요>_ 1 인라인 2014/08/14 902
408856 7시간이상 자는데.... 1 피곤 2014/08/14 1,661
408855 치질로 응급실 가면 어떤 도움 받을수 있을까요? 4 아파요 2014/08/14 3,221
408854 엘지유플러스 핸드폰 전화업무 낼 쉬나요? 101 2014/08/14 555
408853 뉴욕타임즈사설 ,한국 군대 작심하고 때리다. 2014/08/14 757
408852 친척들 무시도 이정도면 4 2014/08/14 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