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이 마음의 문을 닫았습니다
말만하면 대들고
하나부터 열까지 거짓말에
대화를 하자고 해도 지방에서 나가란 말만 반복합니다
게임이랑 스마트폰에 빠졌어요
공부는 바닥입니다
상담센터 신청 해놨는데 연락도 오지않고..
저는정말..
딱 죽고싶어요
경험있으신분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1. 토닥토닥
'14.7.14 10:37 AM (59.10.xxx.24)아이고...
시간이 약이라고 해도 될 지.
너무 다그치지만 마시고
당분간 아무말 말고 아침밥 따스하게 맛나게 차려주시고
간식 잘 챙겨주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고1인데 지금 공부 놓으면 안되니까 엄마가 마음 크게 하시고...
그리고 무엇이 아이 맘을 닫게 했는지를 한번 고민해 보세요.
가정? 학교? 아이와 관계? 친구?
도서관 방문하셔서 비슷한 사례 모음의 책도 읽어보시고요.
집안에 문제 없다면 다시 돌아와요. 힘내세요.2. 그래요
'14.7.14 11:21 AM (211.209.xxx.23)따뜻한 말과 맛있는 밥.
외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그 시기가 지나야 되더라구요.3. 삼산댁
'14.7.14 11:53 AM (222.232.xxx.70)지금 사춘기가 온건가요? 아니면 아무 이유없이 그러진 안을 텐데....사춘기면 걱정 안하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걱정이 되네요.친구와의 관계라던지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마음도 여린아이니까.우리 큰애도 고1이라서 제가 걱정이되어 한자 적어봅니다.토닥토닥 위로해주고 싶어요.
4. 중학교
'14.7.14 12:04 PM (115.136.xxx.85)중학생일때는 안그랬나요? 안그러고 지금 그러는거면 사춘기가 지금 시작인건데? 어쩌나요? 사춘기일때는 엄마가 말하는거는 모두 잔소리입니다 저희아이도 고1인데 중학 사춘기일때 저랬거든요 뭐든지 타협하듯이 말해야했고 정말 속상했습ㄴ다 잘 구슬리고 엄마가 기운내셔야합니다
5. 경험자인데요..
'14.7.14 1:06 PM (121.186.xxx.135)그냥 있는 그대로 아이를 수용하는 수밖에 없어요..
오냐오냐하라는 의미가 아니고 부모의 기대치를 내려놓는다는 거죠..
천성이 나쁘지 않기에 성숙해지길 기도하며 지켜봅니다..6. 혹시
'14.7.14 1:12 PM (223.62.xxx.104)학교나 친구관계에 문제있는지 알아보세요 문제가 있다해도 잘 안 말할테니 조심스럽게 알아보시구요
7. ㅠㅠ
'14.7.14 8:03 PM (112.144.xxx.193)제 동생이 그랬었는데....말로는 설득이 안 되고 사이만 더 나빠지더라구요.
죽고 싶은 마음 이해돼요. 전 누나인데도 가족 분위기를 망치는 동생이 너무 미웠어요.
또 자가 자신을 오락으로 망치는 거같아 불쌍하고 밉고 그랬어요.
근데 나아지더라구요. 일년 지나니 지도 지겨웠는지 ㅠㅠ
답은 기다려줘야돼요.
포인트는 너를 사랑한다는 걸 느끼게 만들어 주면서 기다려 줘야 해요.
말보다는 편지가 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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