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꾸 손에서 냄새를 맡아요

고민 조회수 : 10,589
작성일 : 2014-07-13 00:18:20

저좀 도와주세요.

 

저희 아이가 여아 7살인데 언젠가부터 아직 한달을 안된거 같은데

 

손에서 뭐만 만지면 코에 갖다대고 냄새를 맡아요

 

아예 손을 들고 어디에 닿지 않으려고 해요

 

첨엔 일부러 모른척 하다가, 살살 달래다가, 이제는 손등이나 팔을 넘 속상해서 때려요...

 

그러고 나면 저도 힘들고,, 왜 그러냐고 그러면 손에서 냄새가 뭍어서 다른 것을 만질때

 

냄새가 뭍는데요. 정말 힘드네요

 

제일 힘든건, 엉덩이나, 앞 성기를 만지고 냄새를 맡아요

 

애가 민감해서 팬티부분이 달라붙으면 자꾸 속옷을 정리하거든요, 그러면 반드시

 

냄새를 맡네요...  혹시 경험있으신분 있나요

 

아니면 소아청소년과 상담을 갈까 하는데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

IP : 110.15.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4.7.13 12:36 AM (211.33.xxx.106)

    답변은 아니고요ㅜㅜ
    제 딸도 그래요. 4살인데 예전보다 빈도는 줄었지만 물건이나 쉬야 만지고 냄새를 맡아요. 요것도 강박증이나 뭐 그런걸까요..

  • 2. 비슷
    '14.7.13 12:39 AM (211.214.xxx.197)

    우리딸도 그래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차츰 줄어들고 가끔 그래요 그게 큰 문제는 아닌것 같아서
    냅뒀더니 좋아졌어요

  • 3. 고민
    '14.7.13 12:41 AM (110.15.xxx.242)

    정말 그럴까요,, 아까 혼내놓고 맘이 넘 아파서

    인터넷 찾아보니까 틱장애 라는 말도 있어서

    요새 좀 힘들어요...

  • 4. ..
    '14.7.13 1:39 AM (115.143.xxx.41)

    헉 저는 제가 그래요 ㅠ
    손 냄새를 자주 맡아요. 특히 뭐 만지고 난 다음엔요..
    걸핏하면 손냄새를 맡아서 남편이 너 변태냐고 물은 적도 있었어요 ㅠ
    근데 뭐 정신병이거나 발달부진이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고요 좋은 학교 나와서 전문직으로 잘 일하고 있어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트러블 없이 둥글둥글 지내는 스타일이에요.
    그냥 손이 깨끗하고 보드라운게 좋아서 그래요.. 어릴적부터 손은 음식같은거 먹으면서 입으로도 들어갈 수 있고 뭐 그런 곳이라 깨끗해야 한다는 강박?같은게 좀 있었어요.
    손냄새를 맡는 이유도 혹시 손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더러우면 손을 씻기 위해서에요 오로지 냄새를 맡기 위해서가 아니고요..
    외출했다 집에 오면 바로 손부터 씻어요. 집앞에 1분정도 아주 간단히 나갔다 온 후에도 손을 씻어요. 제 손으로 세균 많은 엘레베이터 버튼 누르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남들 보기에 손냄새맡는게 이상하단걸 제 스스로 느끼긴 해서 남들 볼땐 냄새맡는것 안하고요, 혼자 있을때 주로 손냄새를 맡고 보통은 그냥 손을 자주 씻고 향 좋은 핸드크림 바르는 걸로 위안?해요.

  • 5. yj66
    '14.7.13 3:02 AM (154.20.xxx.253)

    저희 아들들은 10살 즈음에 둘다 손톱을 많이 물어 뜯었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건 아니었던거 같고
    비디오 보거나 게임 하거나 긴장 초조할때 더욱 심했구요.
    근데 큰 아이는 한 2년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안하게 됐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작은 아이 경우에는 20일 정도 긴 여행을 한 다음날 부터 안하게 되드라구요.
    여행말미에 손톱을 안뜯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신기했는지 본인이 얘기 하드라구요.

    아무래도 아이가 좀 긴 시간 다른 정신을 쏟을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을거 같아요.
    친척집에서 며칠 논다던가 친구를 불러서 집에서 며칠 정신없이 논다던가
    저희 처럼 여행을 간다던가 하는 방법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852 엘지유플러스 핸드폰 전화업무 낼 쉬나요? 101 2014/08/14 554
408851 뉴욕타임즈사설 ,한국 군대 작심하고 때리다. 2014/08/14 756
408850 친척들 무시도 이정도면 4 2014/08/14 2,656
408849 입주청소 업체 잘 고른걸까요? 1 어쩌지 2014/08/14 992
408848 아파트글 원글 복사에요 제가본데까지입니다 270 궁금하신분들.. 2014/08/14 29,469
408847 중2아들넘이 살뺀다고 너무 안먹어요 ㅠ 7 휴ᆢ 2014/08/14 1,747
408846 글로만 보던 진상을 코스트코에서 봤어요! 1 나도봤다! 2014/08/14 2,951
408845 8월15일 시청광장에 '82 엄마당'이 뜹니다!!! 25 델리만쥬 2014/08/14 1,963
408844 영화 해무 보다가 세월호 생각나서 눈물 참느라 혼났어요.. 20 ... 2014/08/14 2,898
408843 이사가는데요..... 이사 2014/08/14 692
408842 성인ADHD나 아스퍼거증후군 검사하려면 정신과로 가야하나요? 2 답변 좀 2014/08/14 4,933
408841 전세계약기간 만료 두달만 연장 2 전세 2014/08/14 1,331
408840 수지 심곡 힐스테이트 아시는분 6 수지 2014/08/14 1,831
408839 인상 심하게 나쁜 사람도 자기 스스로는 모르나봐요? 28 보니 2014/08/14 4,905
408838 교황이 박그네한테 대놓고 얘기했네요 29 .. 2014/08/14 18,712
408837 한마디 해야할까요? 5 짜증나요 2014/08/14 1,513
408836 내일 캐리비언베이 할인 방법 9 궁금합니다 2014/08/14 1,256
408835 우울증약 먹어도 되는걸까요. 6 우울증 2014/08/14 2,092
408834 [국민TV 8월 14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1 lowsim.. 2014/08/14 595
408833 두려움 극복기. 모닝으로 휴가다녀오기 7 경차사랑 2014/08/14 1,924
408832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 후 작은 음악회 9 ㅇㅇ 2014/08/14 1,218
408831 아프리카 사람들은 왜 11 다깍을것이오.. 2014/08/14 3,356
408830 김지훈일병 '그것이 알고싶다'방영예정이라네요. 12 장마 2014/08/14 4,996
408829 정수기 점검 뒤에 물 몇 번 빼서 드세요? 4 궁금 2014/08/14 11,608
408828 마마에서 송윤아가 x필름 간 이유가 4 맘대 2014/08/14 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