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2학년 아이 혁신학교가 좋을까요?

블루마운틴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4-07-10 13:38:06

저희 아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가 올 9월부터 4년간 혁신학교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방학중 다른 아파트로 이사를 가서 아이도 그 아파트 근처 학교로 전학 예정이였구요.

아이가 전학갈 학교는 혁신학교는 아니지만 근처에 혁신중학교가 있고 학급도 한학년당 3~4개 학급에

학생수도 25명을 넘지 않는다고 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지금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가 혁신학교로 선정이 되었다고 하여 고민이 되네요.

지금 아이학교는 학년당 6~7개 학급이 있고, 학생수도 30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혁신학교 선정이 되지 않을꺼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사갈 곳에서 지금학교는 자전거로 20분정도 걸립니다.

공원길로 따라서 자전거길로 오기때문에 위험하진 않고요.

아이도 자전거는 잘 타고요.

어떤 결정이 현명할까요?

혁신학교에 보내고 싶은 마음과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낫지 하는 마음이 오락가락하네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83.98.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7.10 2:14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초등은 집에서 가까운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친구 관계도 그렇고~~ 아이가 고학년이라면 당연히 혁신학교에 남겠지만 이제 2학년인데 그 오랜 시간을 그렇게 오가는 건... 글쎄요~

  • 2. 혁신
    '14.7.10 2:41 PM (180.70.xxx.24) - 삭제된댓글

    혁신초등학교 보내고있어요
    저학년이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4학년 2학년 아이둘 보내고있는데 너무 즐겁게 다녀요.
    저학년이면 걱정하나도 없고...고학년올라가는 큰아이가 약간 걱정스럽긴하지만.
    너무 즐거운 학교생활에 백점 플러스 알파 줍니다.^^

  • 3. dd
    '14.7.10 3:57 PM (182.216.xxx.176)

    혁신에 뜻이 있어도 학교는 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최고! 입니다.
    특히 초등은 학교친구, 동네친구가 다인데요. 게다가 이제 혁신되는 학교라면
    교사나 시스템이 적응하는데 1년은 걸리더군요.
    적응못하는 교사도있고, 말만 혁신이지 저렇게 많은 학급이면 제대로된 혁신학교로서 진행이 안된다고 봅니다.

  • 4. 복자네
    '14.7.10 6:14 PM (220.73.xxx.166) - 삭제된댓글

    혁신학교 보내봤어요 학급수 작은 곳이요
    놀러 많이 다니고 수업은 조금 교과서에 충실
    하지만 왕따와 학교폭력이 심했죠
    공부 잘하는 아이는 대접 못받아요
    싸움 잘하는 애들이 대접받죠
    학부모들도 폐쇄적이고 반장 부반장이 없어 반대표엄마가 학교일을 다 알아서 하죠 봉사하고 싶은 엄마가 있어도 대표엄마 눈밖에 나면 할 수없어요

    작년에 우리반에있던 조금 느리고 착했더 아이는 괴롭힘을 못견뎌 전학갔어요
    순하고 공부좀 하는 애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학을 갑니다

    전 진보교육감을 지지하지만 혁신학교는 안 믿습니다

  • 5. 복자네
    '14.7.10 6:19 PM (220.73.xxx.16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너무 놉니다 시험도 없고 숙제도 없고 선생님은 애들을 혼내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중학교가서 너무 힘들어한다는거죠 우리나라는 입시제도와 사회구조를 혁신해야지 학교만 혁신하면 애들만 바보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552 김나운 김치 맛 어떤가요? 다떨어져쓰 2014/08/11 2,082
407551 채소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가요? 4 채소 2014/08/11 1,765
407550 괴외비요.. 7 나는나지 2014/08/11 1,548
407549 여러분은 묘비명에 뭐라고 쓰면 좋겠어요? 21 ㅇ ㅇ 2014/08/11 2,713
407548 명량.. 감동이네요. 5 후손도 안잊.. 2014/08/11 1,845
407547 8체질 치료받으신 분 어떠셨나요? 3 한의원 2014/08/11 1,797
407546 검찰공무원 어떤가요? 2 ... 2014/08/11 3,934
407545 언제나 좋은 얘기만 하시는 분들은 타고나는건가요? 지혜 2014/08/11 1,590
407544 브라를 찬다는 표현이 너무 싫네요 32 입고벗고 2014/08/11 5,527
407543 시아버지..말씀 20 남매애미 2014/08/11 5,977
407542 살고있는집 도배 장판 될까요? 4 도배 2014/08/11 4,164
407541 초콜릿 케이크... 7 슈퍼문 2014/08/11 2,194
407540 이 박정아가 제가 아는 박정아. 24 . 2014/08/10 19,571
407539 아들 혼례날을 잡았는데 다른 댁 결혼식에 참석? 6 주전자 2014/08/10 2,552
407538 새누리 또 뻥구라 쳤네요~!! 헐 9 닥시러 2014/08/10 2,757
407537 AP vs IB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요 1 아이비대학 2014/08/10 2,007
407536 은행 친절도가 동네 마다 다르나요 ? 14 ... 2014/08/10 3,173
407535 자취방 용 냉장고랑 세탁기 봐주시겠어요? 3 as56 2014/08/10 1,464
407534 이번 교황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기사 보고 감명 받았어요. 5 .... 2014/08/10 2,569
407533 고3 되면... 6 원글 2014/08/10 2,527
407532 초2남아 가구 뭐가 괜찮나요? 2 알려주세요 2014/08/10 1,136
407531 네살 딸이랑 싸웠어요... 32 ㅜㅜ 2014/08/10 7,044
407530 관광지의 유명 맛집과 먹거리 거품이 많아요 1 여행 2014/08/10 1,224
407529 아이 과외쌤 생일선물 좀 봐주세요 18 2014/08/10 2,645
407528 가구 고르는 새댁이예요. 까사미아 골랐는데... 57 고민중 2014/08/10 1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