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에 가르치려 들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사람.

피곤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14-07-10 13:00:24

어제 비슷한 글이 올라왔던 것도 같은데

정말 이런 사람과의 대화나 관계는 피곤하고 불편해요.

 

직장에 동료랑 상사가 저런 타입이에요.

뭐든 가르치려 들어요.

자기 생각이 기준이고요.

 

자기가 직접 경험한 일이나 정확한 사실에 의한 가르침이 아니라

어디서 들었다거나 혹은 자기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가르치려 들고

자기 생각이 맞다고 우기는 사람이요.

 

어쩌다 한두번이 아니라

매사가 저런식이라

정말 피곤하고 불편하더라고요.

 

몰랐을때는

그게 아니라 이게 이래서 맞다. 라고 얘길 해줬는데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대부분 듣기만 해요

어차피 대화해봐야 자기 주장만 내세울께 뻔해서요.

상대 말은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거든요

그게 맞는 사실이어도 말이죠

 

 

IP : 61.39.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주변에도
    '14.7.10 1:04 PM (182.226.xxx.120)

    그런사람 한명 있었어요.
    자기가 말한건 다 맞고, 자기가 조언하면 그대로 따라야한다는 마음으로 사는사람입니다.
    나이 몇살 많다고 자기는 세상사 다 아는것처럼...
    그래서 주변에서 다들 떨어져나가더군요.

  • 2. ..
    '14.7.10 1:06 PM (210.217.xxx.81)

    우리 사장님이랑 같은 분인가요??

    대화는 거의 불가능 일방적인 들어주기..
    주변에 사람없고 욕을 엄청 많이 하심 남의 욕많이 하고

    암튼 참 피곤한 인간의 모습이라고 생각되요

  • 3. 그러게요
    '14.7.10 1:06 PM (211.207.xxx.203)

    근데 그런사람이 또 친구가 아예 없는 건 아니더라고요.
    무슨 장점이 있는지, 내가 과민한 건지.
    전 10분만 들어도 오만정 떨어지던데요. 마인드도 경직되고 촌스럽고.

  • 4. 원글
    '14.7.10 1:19 PM (61.39.xxx.178)

    제가 겪은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활동적이고 사교성이 많아요.
    또 뭔가 자기보다 강한 사람들에겐 좀 눈치를 보는 편이지만
    편하거나 만만한 사람에겐 자기 주장을 너무 드러내고요

  • 5.
    '14.7.10 1:20 PM (118.42.xxx.152)

    자기가 세상에서 젤 잘나고 싶은 욕심때문이겠죠.

    진짜 많이 알아도 저러면 정떨어지는데
    어디서 주워들은걸 잘 확인도 안하고 떠들어대면..노답.

    배려심이 인간성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580 유가족들이 박영선 의원을 믿지 못하는 이유 9 dma 2014/08/11 2,123
407579 청와대가 키운 산케이 기사 ‘朴 사라진 7시간’ 5 light7.. 2014/08/11 1,891
407578 복 많으신 시어머니 14 부러운 며느.. 2014/08/11 5,532
407577 서울에서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한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15 환경 2014/08/11 4,914
407576 유럽여행중.텍스리펀,세금 질문드려요! 급해요ㅠㅜ 5 또잉 2014/08/11 2,645
407575 추석연휴에 제발 여행가보는게 소원이예요. 6 저는 2014/08/11 2,111
407574 아이들 예방접종 수첩을 잃어버렸어요. 4 웨딩싱어 2014/08/11 1,398
407573 반포자이 70평 3 자이 2014/08/11 5,402
407572 2014년 8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11 863
407571 해외입니다. 집 구할려는데 방갈로는 많이 추운가요? 2 방갈로 2014/08/11 1,538
407570 디스포져 써야 겠다고 했더니 13 어이가 없네.. 2014/08/11 3,601
407569 안검하수 눈매교정 잘하는곳.. 1 Fate 2014/08/11 2,908
407568 이 글을 봐주세요. 유민 아빠의 사랑... 이 사람 살려주세요... 17 닥시러 2014/08/11 3,456
407567 남미쪽에선 그냥 젊은여성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더라구요^^ 10 자리양보 2014/08/11 3,162
407566 남자지갑좀 추천해주세요 .... 2014/08/11 856
407565 조용남은 원래 이런인간인가요? 5 ........ 2014/08/11 3,627
407564 비오는날 차귀도 배낚시 별로인가요? 4 비가내리네요.. 2014/08/11 3,016
407563 '국어b형' 글에서 언어영역 여쭤보셨던 분들께~ 저번에 못다한 .. 30 저 국어강사.. 2014/08/11 3,128
407562 신부 친정이 호프집한다면 어떠세요? 19 드는생각 2014/08/11 6,392
407561 가정용 커피머신 뭐 쓰세요? 1 아이스라떼 2014/08/11 1,649
407560 한동안 없던 모기가 나타났어요 1 왜 물어 !.. 2014/08/11 1,104
407559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8 음,, 2014/08/11 3,128
407558 기가 막힌 돼지꿈을 3 이럴 땐 2014/08/11 1,463
407557 80~90년대 순정만화에요 너무 간절히 찾고 싶어요 3 짱아 2014/08/11 2,015
407556 사라진 7시간 후의 모습.....헐~ 56 닥시러 2014/08/11 27,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