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마트 캐셔글.. 요즘엔 수명이 길어져 돈때문이 아니라 일하고 싶어서 일하는 사람도 많지 않나요?

..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4-07-10 11:26:04

옆에 예전엔 마트 캐셔 학력이 짧아보이는 사람이 했던것 같은데

요즘엔 교양이 철철 흘러 넘치는 사람도 하더라는 글..

정말 사회경험 별로 없는 사람이 쓴것 같아요.

 

물론 돈 한푼 아쉬워서 직장 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돈 많아도 더 많이 벌고 싶어서 직장 다니는 사람도 있고

특히 요즘엔 정년은 짧아지고 수명은 길어졌는데

일은 계속 하고 싶고.. 그래서 궂은 직업 마다 않고 일하는 사람도 많구요.

 

다큐3일 보니 교수 퇴직한 할아버지가 지하철 택배일 하시더군요.

넉넉해도 수명이 길어지고 일 안하고 가만 있으면 늘어지니

일을 계속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사람은 나이 들었어도 뭔가 자기 일이라는게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그게 돈을 버는것이든.. 취미생활이든..

 

이런글도 가르치려 한다고 싫어할런지..^^;

IP : 121.129.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 안해도 먹고 살 수 있는 분들은
    '14.7.10 11:31 AM (114.129.xxx.17)

    다른 취미생활을 하셨음 좋겠어요.
    그나마의 일자리라도 그분들이 먼저 차지해버리면 정말 생계 때문에 일해야 할 분의 일자리가 줄어들잖아요.
    마트 캐셔도 서비스직이라서 외모가 깔끔한 먹고 살만한 분들을 선호하게 되는건 분명하니까요.

  • 2. ㅇㅇㅇ
    '14.7.10 11:32 AM (112.169.xxx.106)

    저두 그글읽고 씁슬했어요
    캐셔를 인생의 패배자로 몰고가는 분위기랄라...
    자신은 그런거 안해도 살만하니 다행이라는 걸까...
    눈썰미는 있어서 고학력으로 보인다고하는데
    고졸자도 대졸자보다 빠릿빠릿하고
    현명하게 사는 사람도 많이 봤어요
    대학나와도 고졸자만치도 못한 상스런 외모
    가진자 많구요.
    암튼 82할것같다는 대목에선 실소를
    금할수없었어요

  • 3. ..
    '14.7.10 11:34 AM (121.129.xxx.87)

    맞아요.
    마트 캐셔 아무나 못할것 같은 직업 아닌가요?
    빠릿빠릿해야 하고 돈계산 잘해야 하니..

    첫댓글님 말씀 들으니 돈 있는 사람은 돈을 좀 써줘야 경제가 돌아갈것 같은데
    중산층도 세계경기가 어렵고 오래 지속되니 움츠러 드나보네요.

  • 4. 뒷구정
    '14.7.10 11:34 AM (180.65.xxx.230)

    배가 아파도 공무원 연금 조정하면 안 되는 이유가 이런 겁니다

    연금으로 충분히 먹고 살만한 퇴직자들이
    노동시장에 계속 나오면
    노동시장이 더욱 왜곡되죠.

    현행 제도상 공무원 연금 수령자가 노동소득을 올리면 연금을 깍습니다.

  • 5. 그리고
    '14.7.10 11:51 AM (114.129.xxx.17)

    마트 캐셔에게 반말질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가끔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어려보이는 캐셔에게는 말 함부로 놓는 무교양의 몰상식한 사모님들 있던데 그러는 거 아닙니다.
    뒤에서 순서 기다리다 그런 여자들 보면 내가 다 화가 나요.
    가끔은 나라도 대신해서 화를 내주고 싶을 때도 있지만 참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캐셔 입장이 더 곤란해질거 같아서요.
    세상에는 어렵고 힘들지만 보수는 적은 직업은 있어도 자기집 종 부리듯이 함부로 대해도 되는 직업은 없어요.
    버스기사도 승객들에게 못되게 구는 이유가 있어 보이는 것이, 버스기사를 함부로 막 대하는 승객들이 예상외로 많더군요.
    사소한 실수를 빌미로 삼촌뻘은 돼보이는 버스기사에게 반말로 시끄럽게 다구쳐대는 남자승객에게는 내가 대신 화를 내준적이 있어요.
    버스기사는 아무 말도 못하고 남자는 기고만장해서는 몇 정거장을 지나도록 계속 시끄럽게 구는데 도저히 참아줄수가 없더군요.
    파출소 갈 각오로 그만 입 닥치라고 소리쳤더니...나원참...금방 조용해지네요.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그런 썩은 사고방식들이 만연하니 나라 꼬라지가 이 모양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280 학원픽업 38 ㄴㄴ 2014/08/13 4,488
408279 박그네 당선무효네요. 5 당선무효 2014/08/13 3,283
408278 한동대 이은종 교수 비행기에서 성추행 체포 7 또.. 2014/08/13 15,626
408277 미세먼지 예고 사이트 --밖에서 운동하실분 참조하세요 1 ** 2014/08/13 1,340
408276 82 크리스챤님들 금식 기도를 해야합니다. 꼭 읽어주세요. 18 기도를 들어.. 2014/08/13 2,976
408275 베를린 여행하신분 중 숙소 좀 추천해 주세요. 2 저녁 2014/08/13 1,010
408274 특별법 못하는 이유. 아정말 2014/08/13 1,183
408273 김밥도 숙성~! 6 김밥 2014/08/13 2,507
408272 콜로이드 미네랄 함량넘낮은거 아닌가요 ㄴㄷ 2014/08/13 1,182
408271 사고능력의 한계를 절감하는 순간 무엇을 하시나요? 4 이게내한개다.. 2014/08/13 1,450
408270 휴대폰중독 2 Am3:00.. 2014/08/13 1,739
408269 구입한 된장에서 구더기가 나온 경우 5 이런경우 2014/08/13 5,435
408268 점심으로 불닭00면 먹는데 6 ........ 2014/08/13 2,757
408267 한동대 산업정보디자인학부 이은종 교수 기내 성추행. 46 교수라는 놈.. 2014/08/13 35,133
408266 교황님은 우리나라에 왜 오시게 된거에요? 8 교황 2014/08/13 3,580
408265 연애의 성공은 과연 결혼일까요? 4 ... 2014/08/13 2,082
408264 저도 체취에 대한 이야기... 3 체취... 2014/08/13 2,853
408263 긴글이 날아가버렸네요. 남편때문에 속상해서 쓴글인데 5 읽어주실분 .. 2014/08/13 1,724
408262 연아야, 짜증내지 마~! 6 큭유나 2014/08/13 3,873
408261 초등 남자아이 키우는 맘들께 여쭤봐요 5 불면 2014/08/13 1,651
408260 체취 14 헉! 2014/08/13 5,480
408259 애기 낳으면 친정에서 다 조리해주고 다 해주는건가요? 61 .. 2014/08/13 9,188
408258 상주에서 쌀 판매하시던분요.. 다정 2014/08/13 1,124
408257 입술을 한 번 당겨보세요. 2 예뻐지는법 2014/08/13 2,590
408256 새벽한시에 껌씹어 보신 분 16 ... 2014/08/13 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