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왜 이러는거죠?

아들둘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14-07-10 10:56:01

고1, 초등5 아들둘 있어요. 저는 직장 다니구요.

지난주, 이번주 큰아이가 시험기간 이라서 집에 일찍오는 기간이라서

퇴근하면 두아이가 함께 집에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보면 집안의 창문 중 단 한개도 열지않고 두 놈이 뒹굴거리고 있어요.

저는 들어가가마자 숨이 턱! 막혀오구요.

작은아이가 혼자 있을때도 마찬가지인데, 한마디 하면서 들어가가마자 제가 환기부터 시키곤했어요.

 

그런데 고등학생녀석까지 그러고 앉아있는걸 보려니 제가 미쳐버리겠는거예요.

 

왜?와이?무엇때문에?

창문을 안여는 걸까요?

 

며칠 이야기 했으면 하루 정도는 열어 놓을법도 한데

단 한번도 열어놓는적이 없어요.

폭풍 잔소리하니까 이젠 제가 현관번호 누르면 그제서 후다닥 달려가 거실창 열더군요.

 

어제는 다른일하고 겹쳐서 저 정말 미친* 되는줄 알았어요. 정말 뛰어내리고 싶었어요 ㅜㅜ

 

납득 내지는 포기되는 조언 부탁 드려요. 

 

 

 

IP : 183.102.xxx.1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0 11:02 AM (72.213.xxx.130)

    환기를 보통 아침에 하지 않나요? 일어나자 마자 열어 놓으시면 될 듯 한데요?
    집에 오자마자 환기 때문에 답답한 건 원글님이지 애들은 전혀 그런 거 없어서 그렇지요.

  • 2. ..
    '14.7.10 11:03 AM (210.217.xxx.81)

    ㅋㅋ 애들은 모르더라구요

  • 3. 예쁜딸들
    '14.7.10 11:05 AM (182.226.xxx.120)

    저희집 애들도 그래요.
    둘이 모여서 햇빛 등지고 앉아 놀고있는데 그옆에 있는 선풍기도 안틀어요.
    너네 안덥냐고 물어보면 괜찮대요.
    그러면서 밤에는 또 더워서 못잔다고 징징거려요.
    가끔 바보같아요 ㅎㅎㅎ

  • 4. ...
    '14.7.10 11:06 AM (121.160.xxx.196)

    밖에서 들어가는 사람이나 알지 계속 있던 사람은 모르죠.
    창문좀 안열면 어때서 그래요?

  • 5. 원글
    '14.7.10 11:10 AM (183.102.xxx.177)

    출근전에 잠깐 환기시키지만 낮에 소나기라도 올수 있으니까 다시 닫아놓고나가요.
    저희집 애들도 물어보면 괜찮다고는해요..
    하지만 똑 같은 낮시간대 주말에는 창문 다 열어놓고 선풍기 돌리면서도 덥다고 빤스바람으로
    돌아다니는걸요.
    우리애들이 바보처럼 보여요

  • 6. 혹시
    '14.7.10 11:11 AM (220.68.xxx.4)

    아들만 있으신가요?
    저희 아들이 그러고 있네요

    저도 집에 가자마자 창문여는 게 첫번째^^

  • 7. 꼭 집어
    '14.7.10 11:11 AM (121.157.xxx.2)

    말해줘야 알아요.
    남편이나 아들들이나.
    저희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그래서 창문 다 열어 두라고 말해요.

  • 8. ㅋㅋㅋ
    '14.7.10 11:13 AM (118.139.xxx.222)

    어쩌겠어요...
    저희도 비슷한데 아들 뇌구조 살펴보고 싶어요..
    분명 안에 뭔가 삐딱한게 들어있을 거예요...ㅠㅠ

  • 9. ...
    '14.7.10 11:18 AM (125.132.xxx.195)

    엄마없을때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있지 않았을까요? 문 꽁꽁 닫아놓고선

  • 10. 애들이
    '14.7.10 11:27 AM (121.182.xxx.241)

    대부분 그런가봐요..퇴근해서 가보면 창문이란 창문 다 닫혀있고...그러면서 덥다고 징징...ㅠㅠ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집안의 창문부터 열고 봅니다.

  • 11. ..
    '14.7.10 1:15 PM (183.101.xxx.50)

    그냥 이녀석들은
    들어가면 창문열고 환기!!이거 자체를 모르는것 같아요.

    속터질까봐 전 그냥 제가 열고 제가 닫고 말아요

  • 12. 원글
    '14.7.10 2:17 PM (183.102.xxx.177)

    일단 우리집 애들이 바보라서 그런건 아닌걸로 결론내고 좀 참아봐야겠네요.
    이해는 포기하는걸로...

    댓글들 덕분에 화는 누그러졌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334 남이섬가보신분? 8 질문 2014/08/13 2,226
408333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일정 어디서 알수 있나요 1 청약에관해서.. 2014/08/13 10,443
408332 엄마가 해준 음식 먹고 자랐는데 5 엄마딸 2014/08/13 2,912
408331 충격적인 미NBC 뉴스, 우리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31 침몰8일째 2014/08/13 3,620
408330 시이모님 챙기기 9 송아지 2014/08/13 2,927
408329 단위농협에서도 농협 업무 다 할 수 있나요? 3 .. 2014/08/13 1,942
408328 가방한번 봐주세요. 30대 중반이 사용하기 괜찮을까요? 2 민트초코 2014/08/13 1,491
408327 있는반찬으로 대충 꼬마김밥.이때도 배합초 넣으시나요? 1 ... 2014/08/13 1,025
408326 체취얘기 나와서~~ㅋ 2 ^^ 2014/08/13 2,330
408325 가톨릭 연예인들이 함께 부른 노래입니다. 3 유튜브 2014/08/13 2,113
408324 우리 나라 역사책 영어로 된게 있나요? 3 영어책 2014/08/13 952
408323 담양 순천 관광지나 맛집 추천좀 부탁드려요 5 알려주세요 2014/08/13 2,722
408322 [무식한 질문] 몸에 좋은 소금은 있는데 몸에 좋은 설탕은 없나.. 4 오늘은선물 2014/08/13 1,290
408321 농협이 중앙회와 단위농협이 있잖아요 5 @@:: 2014/08/13 3,084
408320 거제 여행 가는데 배타는거 말고 뭘 할 수 있을까요? 3 고민 2014/08/13 1,338
408319 시누가 시집가니 참 좋네요. 36 ^^ 2014/08/13 11,878
408318 [조선일보], 연일 '변희재 판결'에 부글부글 5 샬랄라 2014/08/13 1,488
408317 선배들이 노래방서 男 신입사원 옷 벗기고 성추행 1 세우실 2014/08/13 2,139
408316 이런 내용의 카톡 제가 이상한건가요 3 40대 2014/08/13 1,732
408315 턱관절이 다 녹았다고하는경우는 ?? 12 걱정맘 2014/08/13 6,124
408314 한동대 교수 벌금 대단하네요. 11 추억 2014/08/13 4,426
408313 초3 아이 영화 해적 봐도 될까요? 4 해적 2014/08/13 1,226
408312 세월호 마무리하는 해경 3 학살!! 2014/08/13 1,309
408311 자기자식 안귀여워하는 부모 10 미너균 2014/08/13 3,935
408310 070집전화를 스마트폰에 옮겨서 쓰는거 어떻게 하나요 5 엘지텔레콤 2014/08/13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