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 저어주는 거 언제부터 하는지요 sos

나무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14-07-09 11:51:33
7월1일에 매실을 항아리에 담았어요.
설탕은 90프로 넣었구요.
그동안 그냥 내버려뒀다가 오늘 뚜껑을 열어봤는데
매실알 2알 위에 하얀 솜털 곰팡이가 조금 핀 거예요.
놀래가지고는 곰팡이 핀 매실은 건져내고 그 위에 설탕을 더 부었어요.
1.2킬로 정도요.
뚜껑 열었을 때 보니 설탕은 거의 다 녹아서 설탕은 안 보이고 매실이 바로 다 보이더라구요.

매실 저어주기, 당장 내일부터 시작해야 되나요?
그리고 저희가 동향 아파트인데 앞쪽 베란다에 매실 항아리를 뒀는데요,
넘 더운 장소인가요?
주방 베란다는 오후에 들어오는 해가 장난 아니게 뜨거워서
차라리 오전해가 그나마 나아서 앞쪽 베란다 창가에 뒀는데
이것도 잘못인가요?
현관쪽 전실이 차라리 더 나을까요...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IP : 121.169.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9 11:53 AM (211.237.xxx.35)

    젓는것도 젓는 그도구에 물기나 기타 오염이 있으면 안됩니다.
    젓는 도구(숟가락이나 국자나 뭐 그런 도구들) 소독하셔서 물기 싹 말린후 사용하시고요.
    직사광선이 안비치는곳이좋죠.
    아침에서 저녁까지는 전실에 두시고 밤엔 뒷베란다에 두세요.

  • 2. 저는
    '14.7.9 12:03 PM (203.128.xxx.105)

    어제 뒤집었어요
    설탕은 가라앉고 매시리만 동동 떠서

    과감히 매실 다 떠내고 즙도 떠낸다음
    바닥에 붙어있는 설탕 떠내느라 죽은뻔

    반대로
    매실넣고 바닥에 있던 설탕반죽을 위에
    넣었는데 오늘보니
    매실만 더 쪼그라들고 위에 설탕은 그대로 있네요

    제가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같은양 넣지 말고
    매실에 설탕 대충 버무려놓고 며칠뒤에
    즙이 생기면 그위에 나머지 설탕 들이 붓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이번엔 10킬로 담았는데 매실 10킬로에
    설탕 10킬로면 들수도 없어서
    어제 애좀 먹었어요

  • 3. ...
    '14.7.9 12:06 PM (39.112.xxx.106)

    3일에 1번씩 저어주세요
    설탕 다 녹으면 안저어도 되구요

  • 4. 생수통에
    '14.7.9 12:22 PM (59.23.xxx.165)

    황매실로 담았더니 둥둥 떠있는 매실을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이쪽 저쪽으로 눕히고 있네요..
    왜 이렇게 뜨는지 모르겠네요.
    시간 지나면 가라앉을까요?아시는분!!!

  • 5. 나무
    '14.7.9 12:33 PM (121.169.xxx.139)

    저도 저는님처럼 같은 생각했어요
    처음에 설탕 다 붓지 말고 중간 중간에 부어주는 게 더 낫겠다 싶어요...

  • 6. 음...
    '14.7.9 1:10 PM (115.140.xxx.66)

    다 녹지 않고 바닥에 설탕이 쌓여 있을 수 있어요
    쌓여 있다면 매일 조금씩 저어서 설탕 녹여주시구
    발효가 시작되면 거품과 함께 매실이 떠올라요
    그건 정상적인 거구...이때 반드시 하루 한번 정도 뚜껑열어
    가스 빼주셔야 해요
    그냥 두셨다가 폭발하는 수도...

    또 가스때문에 뚜껑을 꽉 안잠그 놓으시는 분도 계신데요
    간혹 그 사이로 초파리가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귀찮더라도 하루 한 번 열어 가스 빼주고
    윗부분 곰팡이 안생기가 한 두번 저어주고 있어요.

    발효가 다 끝나면 매실이 가라 앉습니다
    그때 걸러주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377 저아래 글보고..요즘은 족보에 최종학력올리나요? 7 족보 2014/07/10 2,233
397376 언어 못하는 이과 아이 문법책좀 도움주세요 ᆞᆞᆞ 2014/07/10 1,171
397375 명문대 논쟁..결국 좋은직장.사교육비용의 문제입니다. 6 QOL 2014/07/10 2,667
397374 아버지들이 힘들어도 내색을 못하는 이유 3 ㅇㅇ 2014/07/10 1,891
397373 장물** ??? 유토피아 2014/07/10 1,019
397372 싸요, 채소가 참 싸요~! 1 큰맘 2014/07/10 1,831
397371 아이데리고 아직1박도 여행가본적이없어요 2 내얼굴에 침.. 2014/07/10 1,431
397370 제습기 있으니 살것같아요 9 돈값 2014/07/10 3,818
397369 오늘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김밥속 재료...한번 정리해봤어요... 77 응용멘탈 2014/07/10 7,570
397368 (잊지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의 0.1% 7 8형과 다이.. 2014/07/10 1,428
397367 방사능에 노출된 병원 재업 2014/07/10 1,471
397366 검열당한 사진들! 4 터진울음 2014/07/10 2,545
397365 더치페이 경상도여자들이 제일 안하네요 41 hu 2014/07/10 12,890
397364 깜놀할 우연, 겪어보신 분,손! 10 ㅎㅎ 2014/07/10 2,331
397363 ((팝송)) Elton John의 "Circle of .. 라이온킹 2014/07/10 1,152
397362 시험 당일 점수는 전교1등 기세, 자고나면 5점씩 감점 9 성적 본색 2014/07/10 2,868
397361 강아지를 데리고 갈만한 펜션..ㅜㅜ 5 ㅇㅇ 2014/07/10 1,680
397360 캐나다 사시는 분들께..고등 학생 아르바이트.. 5 yj66 2014/07/10 1,769
397359 똥머리 만드는 도구들 잘 되나요? 5 ㅇㅇ 2014/07/10 2,545
397358 검게 변하고 갈색으로 변해요 2 관음죽 2014/07/10 1,612
397357 신의 한 수 보고왔어요.. 자작나무 2014/07/10 1,624
397356 홍명보는 인간쓰레기네요. 44 .. 2014/07/10 19,743
397355 뉴욕jfk공항내려서 택시타야하나요? 뉴욕초짜ㅠ 12 ㄴ뉴요커 2014/07/10 2,378
397354 수분크림 추천해주세요~(임산부 트러블..수분이 부족해서 일까요?.. 4 ㅠㅠ 2014/07/10 2,424
397353 서울에 프랑스, 독일 식사빵 맛 제대로 내는 집 있어요? 14 000 2014/07/10 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