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설 제외하고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짜증, 신경질 잘 내고 우유부단하고, 말로 상처 많이 받고,
자존심은 엄청 쎈 척, 자존감은 낮고...
겁많고, 미리 걱정하고, 부정적이고, 칭찬 인색하고,
끈기없고, 근성도 없고, 욕심도 없고,
남 시선 신경쓰고, 남 눈치 엄청 보고...
게으르고 무기력해서 하루를 무의미하게 시간만 까먹고
인터넷중독, 알콜 중독까지 걸린 듯 하네요.
저같은 사람은 그냥 혼자 살아야하는데 과거엔 그래야하는 줄 모르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살고 있어요.
근데, 남편의 아내로서도. 애들 엄마로서도, 부모님 자식으로서도
저는 참 별로인 사람같아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민폐만 끼치고, 안좋은 기운과 영향만 끼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걸 바꾸고 고쳐나가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책을 좀 많이 읽어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소설은 너무 재미가 없어요.ㅜㅜ
자기계발서든 뭐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아주 작은 깨달음이라도
얻을 수 있는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1. 의외로 과학서가 도움 될 수도
'14.7.8 2:48 PM (203.247.xxx.210)칼세이건 코스모스
2. ..
'14.7.8 2:50 PM (222.106.xxx.110)박완서의 호미
3. 책책책
'14.7.8 2:52 PM (211.243.xxx.137)저도 나이가 드니 소설이 점점 시시해져요. 젊었을땐 소설만 읽고싶었는데.
주로 가벼운 여행서나 예전에는 거들떠도 안봤던 그림 관련 책이 좋아지네요.
최근에 읽고 좋았던 책 세 권 추천합니다.
불편해도 괜찮아 / 대통령의 글쓰기 / 그림에, 마음을 놓다
다 쉽게 읽히는 책들이에요.4. 음. . . 이런 책?
'14.7.8 3:09 PM (175.223.xxx.254)최근에 읽은책 추천요
여행 에세이 인데
어디로 가서 뭘 먹고 어디로 이동했다
이런 뻔한 책말구요
조용히 가족에 대해서 생각하고
나에 대해서 생각하고
간혹 피식피식 웃기기도 한
'생각지도 못한 곳에'
추천합니다
선물 받았는데
잔잔하고 웃기고 감동적이더라구요
글도 그렇게 많지 않고 시처럼 돼있어요^^
그리고 읽고 싶은책 추천해도 되죠?
저는 박웅현의 여덟마디도 읽고싶어요
아직 읽지 못했는데 친구들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예스24리뷰도 꽤많고 평도 좋았어요5. 윗 댓글에 덧붙여
'14.7.8 3:14 PM (175.223.xxx.254)법정스님의 '일기일회'도
힘들때 읽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책장정리했는데 아직고 못치우고 있는책요^^6. 아~
'14.7.8 3:17 PM (223.62.xxx.90)일단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운동을 권하시는 분 계실거라 생각했어요.
요즘 좀 쉬고 있는데 사실 전 운동중독입니다..
강박증도 있어서(나쁜 성향 없는게 없이 다 갖고 있지요? ㅋ)몸에 살 붙는걸 아주 싫어라해요.
운동을 쉬어서 게을러지고 무기력해진 걸 수도 있겠네요.
근데 그 보다도 제 인격, 삶과 타인에 대한 태도 ...이런 것들을
둥글고 부드럽게 다듬고 손질? 하고 싶어서 그래요.
사람이 잘 바뀌지 않는다는 것 알지만 지금의 나보다 더 나아지고 싶거든요. 그래서 운동도 노력항목에 당근 포함이고
책으로도 도움을 받고 싶고 그러네요.^^7. 빠담
'14.7.8 3:27 PM (112.171.xxx.40)김형경님의 '사람풍경' 추천합니다.
8. 저는
'14.7.8 3:46 PM (222.107.xxx.181)오랑캐로 사는 즐거움 추천해요
동양철학 입문서쯤으로 볼 수 있는데
의외로 잘 읽히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절판되서 없을 수도 있겠네요
요즘은 이모부의 서재라는 책을 읽고 있어요
가진 것없이 나이들어가는 별 볼일 없는 한 인생이
역시나 내세울것없이 나이들어가는 나를 위로하는 느낌이 들어요9. ...
'14.7.8 4:37 PM (119.207.xxx.184)일레인 아론의 추천해요.
이 책 읽고 내가 어떤 때 상처받는지 왜 그런지 알게 되면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10. **
'14.7.8 4:39 PM (123.109.xxx.241)이 무석 선생님 자존감.. 등 이분 책들 중에서 읽어보세요
11. ㅇㅇㅇ
'14.7.8 5:54 PM (222.237.xxx.146)좋은 책 저장합니다
12. 와우
'14.7.8 9:02 PM (223.62.xxx.4)오랑캐로 사는 즐거움 제가 좋아하는 책인데
저랑 취향 비슷한분이 계시다니 넘 반가워요
이 책 좋죠 ^^13. 음
'14.7.8 10:39 PM (125.134.xxx.10)스캇펙의 아직도가아할길 추전합니다.
14. ..
'14.7.9 3:53 AM (118.217.xxx.142)좋은 책 추천 저장합니다
15. 좋은책
'15.11.6 6:41 PM (115.136.xxx.85)저장합니다
16. 늦었지만
'16.1.25 8:36 PM (175.115.xxx.19) - 삭제된댓글저도 참고할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7126 | 저도 명량은 재밌게 봤지만... 11 | 어디까지 허.. | 2014/08/09 | 1,922 |
407125 | 문재인 꼬라지 보니 36 | ... | 2014/08/09 | 3,662 |
407124 | 이태리어로 단테 신곡 읽어주는 팟캐스트 정보 좀 알려주세요. | 단테 신곡 | 2014/08/09 | 878 |
407123 | 오래전에 피운 아버지의 바람을 엄마를 통해 알게 된 분 계세요?.. 10 | 마음이지옥 | 2014/08/09 | 3,232 |
407122 | 전원주택 혹은 단독 주택 단지. 약 10억대. 9 | 살사 | 2014/08/09 | 5,163 |
407121 |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쓰시는분 계세요? 8 | .. | 2014/08/09 | 3,935 |
407120 | 세월호 유가족이 생방송을 합니다. 0416Live 유튜브입니다... 7 | 세월호진실 | 2014/08/09 | 1,204 |
407119 | 제평휴가가 4 | 쇼퍼 | 2014/08/09 | 1,327 |
407118 | 군대, 훈련보다 생활관이 더 무섭다. 10 | 정말 | 2014/08/09 | 2,489 |
407117 | 눈딱감고 덴비질렀어요 57 | 난몰라 | 2014/08/09 | 18,729 |
407116 | 죽고 싶어요. 33 | 마음이지옥 | 2014/08/09 | 6,042 |
407115 | 군대에 폭력행위가 근절되게 하는 방법 17 | ㄹㄹ | 2014/08/09 | 2,242 |
407114 | 어떻게 한사람만보고 평생살아요? 56 | ... | 2014/08/09 | 18,503 |
407113 | 상설아울렛 매장용 리오더제품 2 | 궁상도 가지.. | 2014/08/09 | 3,647 |
407112 | 사회성이 너무 부족한 20후반 여자에요... 11 | ㅠㅠ | 2014/08/09 | 11,238 |
407111 | 군폭력행위 엄청 심각하네요.. 5 | 군대폭력 | 2014/08/09 | 2,214 |
407110 | 한국사정 잘 모르는 미국교포가 한국에서 잘 사는법 11 | ..... | 2014/08/09 | 4,001 |
407109 | 신앙생활에 푹 빠져있는 남편 계신가요? 18 | 신앙생활 | 2014/08/09 | 3,523 |
407108 | 팽목항의 이주영 장관 사퇴 뜻 굳혀 5 | 진정애국자 | 2014/08/09 | 2,478 |
407107 | 스테연고 질문 - 모기 물린데 착색방지 5 | ㅇㅇ | 2014/08/09 | 3,538 |
407106 | 옛날부터 결혼 안하겠다는 사람들이 6 | 막차 | 2014/08/09 | 2,947 |
407105 | 스마트폰으로 82쿡 자유게시판들어왔을때 광고 3 | .. | 2014/08/09 | 1,288 |
407104 | 수면무호흡 떔에 진짜 죽고 싶어요.. 이 고통 어쩌죠 살아도 사.. 5 | 수면무호흡 | 2014/08/09 | 3,450 |
407103 | 두통이 없네요. 4 | 혈압약 먹고.. | 2014/08/09 | 1,990 |
407102 | 별거 아닌 생활속 아이디어 12 | 참신해 | 2014/08/09 | 4,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