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종류의 무서운 꿈을?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4-07-08 13:57:43
무서움 꿈 자주 꾸시나요?
어떤 종류를 자주 꾸시나요~? 무서운꿈 종류도 다양하잖아요..무서운 소식을 듣는꿈, 쫓기는꿈, 떨어지는 꿈..

저는 옛날보다 자주 꿔지는데요
분기별로 한번은 꾸는 거 같아요 ㅠ

최근 2번 꾼 꿈이 다 비슷한 유형인데요
갑자기 무서운 사람이 뙇!! 하고 나타나는 꿈이에요

공포영화에서,,여고괴담에서 복도에 여고생 귀신이 뙇!뙇!뙇! 하고 다가온다든지,  식스센스에서 갑자기 장면 바뀌었는데 목매단 귀신이 딱!걸려있다든지 그런 종류처럼요.

엊그제꾼 꿈에서는 집에서 뭐 좀 하고있는데 얼핏, 문간에 몸을 반쯤 숨긴 형체가 있길래 고개를 돌려 봤더니, 갑자기 그 귀신의 얼굴이 클로즈업!!(까만 앞머리있는 단발, 빨간입술..둥그런 눈. 무표정..)
그래서 소리지르고 깨구요 

또 꿈에서 거실에서 자고있었는데 현관쪽에서 누가 막 와요. 누구지?올사람이없는데 집에 나밖에 없는데 설마 남편이 들어왔나? 이러고 반쯤 눈뜨고 자세히보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확! 다가와서 저를 누르더라구요. 아니 사실 만지더라구요 ㅠ 
얼굴 봤는데 남편 아니고, 모르는 얼굴.. 너무 얼굴을 코앞까지 들이밀길래 놀라기도 했구요 그때 깼어요...이 사람의 얼굴이 한 2주일은 기억나더라구요...(밀가루가 날리듯 건조한 허여멀건한 얼굴..찢어진 눈..스포츠머리..까지만 기억나네요)

예전에도 저승사자 같은 남자가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서 갑자기 성폭행하려고 달려드는 꿈도 꿨고요 ㅠ (이건 갑자기 나타나는 꿈 종류는 아니긴 하네요..멀끔한 남자가 있길래 그쪽을 은근 의식하고 있었는데 나쁜놈으로 돌변하는 꿈이었어요)

암튼 무서운꿈꾸면 그 여파가 오래가서 ㅠ 
남편이 해외에 있어서 혼자 사는데, 잘 때 저쪽 화장실쪽에 뭐 있는거 같고 옷장 문 열려있으면 자꾸 거기 보게되고 
그래서 옷장문이며 방문이며 다 걸어잠그고, 불은 꼭 하나씩 켜고 자네요
나이들어서 왜 이러는걸까요..

근데 무서워도 하나도 서늘해지진 않고 더우면서 무섭네요 ㅎㅎ
IP : 211.181.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8 2:01 PM (121.136.xxx.180)

    하는일도 없는데 왜이리 피곤한지 매일 그냥 곯아떨어져요
    꿈도 안 꾸네요
    꿈 꾸면 기분 좋았던 기억이 없었던거 같아 꿈 안 꾸는게 훨 나아요
    불을 끄고 자야 오히려 숙면을 취할수 있지 않을까요?
    전 암막커튼으로 치고 자요....

  • 2. ~~
    '14.7.8 2:02 PM (58.140.xxx.162)

    가위눌리신 것 같네요.
    제 친구가 그랬는데
    이사 가고 나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짱해 지더군요.

  • 3.
    '14.7.8 2:06 PM (211.181.xxx.31)

    저도 꿈 안꾸고싶네요 ㅎㅎ
    근데 이게 가위일까요? 첫번째꿈은 깰때 조금 힘들었는데(소리 안나와서 버둥대다가 깸)
    두번째꿈은 그냥 바로 일어났거든요..

  • 4. 타르트
    '14.7.8 2:08 PM (1.225.xxx.163)

    저는 무기력하고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심해지면 그런 종류의 가위나 꿈이 잘 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505 칫솔질? 복잡하게 할 것 없다! 2 맘이야기 2014/08/10 2,948
407504 베스트에 친구동생 결혼식 답정녀.. 14 나도.. 2014/08/10 5,065
407503 혼자 사시는 분들 3 ........ 2014/08/10 2,039
407502 산케이“국회 발언과 조선 칼럼 바탕으로 썼는데 명예훼손?” 2 무엇을 했을.. 2014/08/10 1,150
407501 저는 시어머니가 정말 좋아요. 39 운다 2014/08/10 10,054
407500 부산 코스트코 이전하는거 맞나요? 4 부산맘 2014/08/10 8,112
407499 인천에 괜찮은 일식집 추천해 주세요 5 땡글이 2014/08/10 1,448
407498 오늘 아빠어디가에서 빈이가 한 말 9 반성 2014/08/10 6,234
407497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 봐요 1 *_* 2014/08/10 861
407496 제사 시간 앞당겨서 지내시는 집안 32 궁금해 2014/08/10 18,423
407495 비대위원장이 다행히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9 박영선 2014/08/10 1,797
407494 여중생 보낼만한 식습관고치기 캠프 없을까요? 3 캠프 2014/08/10 1,372
407493 약속 어음을 받았는데, 궁금해요. 2 제발답변 2014/08/10 960
407492 사주에 정관 두개 정인 두개 6 highki.. 2014/08/10 7,400
407491 한시간 십분 동안 찌개 하나 반찬 세가지... 제가 손이 좀 빠.. 18 이정도면 2014/08/10 5,928
407490 골반 틀어짐때문에 고생하신 분 계세요? 5 사과 2014/08/10 3,661
407489 지금의 정치를 바라보며.. 8 .. 2014/08/10 1,170
407488 가스레인지 생선굽는 기능이 3 ㄴㄹ 2014/08/10 1,513
407487 밥해먹기 너무 힘들어요 5 자취 2014/08/10 2,401
407486 걷기운동이 좋긴한데 3 워킹 2014/08/10 3,694
407485 개업해야하는 여자 전문직인데요.. 47 전문직 2014/08/10 15,061
407484 고2, 중3 어쩌면 좋을까요? 7 고2 ,중 .. 2014/08/10 2,768
407483 긴병에 효자없다? 12 ---' 2014/08/10 4,347
407482 카카오톡계정 신고접수? 스팸이죠? 1 2014/08/10 2,248
407481 휴대폰 조건 좀 봐주세요 5 ........ 2014/08/10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