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쯤 좀 자유로워질까요

나는 엄마다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4-07-08 08:35:11
아직 아이가 유치원다녀서 갈길이 멀지만.. 언제쯤 저녁에 친구들도 자유롭게 만나고 할 수 있을까요?

회사다녀서 매일 회사집.. 주말에는 밀린 살림이랑 아이 돌보는데 시간 보내느라 온전한 제 시간이 없네요. 다들 마찬가지시겠지만 오늘 유독 울적합니다. 아이는 예쁘고 열심히 키우자라는 생각과는 별개로 제 자유가 없으니 가끔 우울증처럼 제 심신을 좀먹는 느낌이에요..

아이 다 키우신 분들 아이가 대학생이 되면 그때는 제 시간 생길까요?
IP : 223.62.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8 8:46 AM (115.126.xxx.100)

    고등학생만 되어도 아침에 일찍 나가서 야자하고 학원가고 그러면 12시 다 되어서 와요~
    학원안가면 9시 넘어야 오구요~아이 얼굴 볼 시간이 참 짧아요~

    아직 멀었지만 힘내세요.
    고등 되기 전에도 조금씩 여유가 생길거예요.

  • 2. ,,,
    '14.7.8 2:03 PM (203.229.xxx.62)

    엄마 성격에 따라 달라요.
    아이가 나이 들수록 조금씩 수월해져요.
    대학 입학 하고 이젠 성인이다 하고 마음속에서 모든것 내려 놓으면 홀가분 해 져요.
    군대 갔다 오면 날아 갈것 같고
    졸업하고 취직하면 한시름 놔 지고
    결혼 시키고 아예 신경 끊으면 그날로 독립 기념일이 시작 되요.
    그러지 못하고 자식만 바라 보고 대학 입학 해도 학점에 신경 쓰고 이성 친구에 신경 쓰고
    취직하면 월급에 신경 쓰고( 집에 생활비 내라, 부모 용돈 줘라 하면서)
    결혼하면 집에 와라, 안부 전화 해라, 반찬 가져 가라 김장하러 와라 하지 않고
    부모가 자기 생활 열심히 하고 무관심 하면 엄마에게 진정한 독립이 시작되고 자유가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체험 하시게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439 식이 요법 하니 돈 많이 드네요 1 씩씩하게 2014/08/10 1,712
407438 군만두용으로 만둣국을 끓여도 되나요? 2 삼산댁 2014/08/10 2,312
407437 울나라가 국제 투기군 봉이되네요!!! 헐~ 2 닥시러 2014/08/10 1,747
407436 밥만 먹으면 미친듯이 급피곤..ㅠㅠ 13 피곤한 육체.. 2014/08/10 17,564
407435 만화카페... 6 만화 2014/08/10 1,540
407434 출산 30일째..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징징 주의) 16 힘들다 2014/08/10 3,801
407433 금방 슈퍼맨에세 강아지 많이 있던곳? 희야 2014/08/10 1,362
407432 처음으로 생일을 챙겨 보려고요 시작하려고 2014/08/10 726
407431 등산복이 땀 흡수를 잘하나요 ? 2시간걸으면 끝나는 동네 뒷산 .. 11 ........ 2014/08/10 2,794
407430 서울 비, 농성 유족들 생각에 울적합니다 12 2014/08/10 1,190
407429 "국가비상사태" 2 이 정권의 2014/08/10 1,406
407428 위 내시경 검사 잘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1 장마비 2014/08/10 4,829
407427 고민중 1 방아쇠수지증.. 2014/08/10 893
407426 나만의 맛있는 북어국 레시피 있으시나요? 15 음식 2014/08/10 3,840
407425 스테인리스 냄비 태운거 어케 씻나요?ㅠㅠ 6 바쁘자 2014/08/10 2,615
407424 강아지가 밥을 안먹어요 11 . 2014/08/10 3,014
407423 시숙 2 시숙이대출해.. 2014/08/10 1,150
407422 군대도 사회를 반영 1 군대 2014/08/10 1,119
407421 살 조금만 찌면 답답해서 미칠거같이요 5 . 2014/08/10 2,494
407420 아파트에서 간단히 가지말리기 5 가지말리기 2014/08/10 6,920
407419 저녁거리 뭐 준비하셨서요? 8 인간 2014/08/10 1,977
407418 5년전 외국나오기 전 산 재건축 아파트 3 2014/08/10 2,614
407417 정말 오래만에 보는 속시원한 기사....세월호 특별법이 보인다!.. 3 닥시러 2014/08/10 1,723
407416 헤라 제품 추천 좀..화이트닝 포함 1 소나기 2014/08/10 1,454
407415 친구에게 서운했던 일을 이야기해야할까요? 16 진정한우정 2014/08/10 7,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