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자에게 용돈?

피노사랑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4-07-07 22:47:31

학교가아니라 음악학원입니다.. 어릴때 저희학원(5년정도)을 다녔다가 집안사정으로 이사를가면서 그만두었던 저의 애제자입니다.
저희 원에 있을때도 실력이뛰어나 콩쿨에서 대상도 받았고, 또 타지역으로 이사를가서도 선생님.. 하고 문자도 가끔 오고가는 학생입니다. 그만큼 정이 많이 쌓였던 학생입니다.
 다행히 이쪽으로 전공을 정하여 다시 저희지역의 예고에 입학해서 3년째 학교앞에서 자취를 하고있습니다.

 이 친구가 내일 기말시험을 치고는 저보고싶다고 학원에 놀러온다는데, 제가 이왕이면 퇴근시간맞춰와서 저녁같이하자고.. 그리고 밥먹고 갈때 한5만원 용돈을 줘보낼까싶어요.

 근데 3월인가? 그때도 음악회갔다가 저 온단소리듣고 1시간정도를 이학생이 기다린적이있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헤어질무렵 자취도하고해서 제가 용돈이라하고 5만원을 줘서 보냈거든요.
이번에도 마음은 조금이나마 챙겨주고싶은데..  매번 볼때마다 돈을 쥐어주는거같아 조심스럽기도하고,,,

이게 과연 어른으로서 선생으로서 현명한건지가 사실 걱정이되네요..
고민하다가 82분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실거같아 여쭤봅니다.

IP : 124.56.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노사랑
    '14.7.7 10:58 PM (124.56.xxx.28)

    매번 찾아오는건 아니고... 학원엔 처음이구요, 지난번도 이지역 오고나서 처음으로 우연히 음악회에서 만나게 된겁니다.
    어쨋든 두번째인데 여학생혼자 자취한다는것도 그렇고.. 마음이 짠한데 용돈도 주고싶은맘 어쩔까 하는 맘 반반이네요 ㅜ

  • 2. 피노사랑
    '14.7.7 11:02 PM (124.56.xxx.28)

    위의 두분 충고대로 내일 맛있는 밥으로 사줘야겠어요. 82에 처음 글 올렸는데 이렇게 바로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저녁 사 주시고
    '14.7.7 11:06 PM (1.238.xxx.210)

    자주 놀러오고 어려운 일,상의 할 일 있음 주저말고 연락하라고 그게 젤 나을듯이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581 서울에서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한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15 환경 2014/08/11 4,914
407580 유럽여행중.텍스리펀,세금 질문드려요! 급해요ㅠㅜ 5 또잉 2014/08/11 2,645
407579 추석연휴에 제발 여행가보는게 소원이예요. 6 저는 2014/08/11 2,111
407578 아이들 예방접종 수첩을 잃어버렸어요. 4 웨딩싱어 2014/08/11 1,398
407577 반포자이 70평 3 자이 2014/08/11 5,402
407576 2014년 8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11 863
407575 해외입니다. 집 구할려는데 방갈로는 많이 추운가요? 2 방갈로 2014/08/11 1,538
407574 디스포져 써야 겠다고 했더니 13 어이가 없네.. 2014/08/11 3,601
407573 안검하수 눈매교정 잘하는곳.. 1 Fate 2014/08/11 2,908
407572 이 글을 봐주세요. 유민 아빠의 사랑... 이 사람 살려주세요... 17 닥시러 2014/08/11 3,456
407571 남미쪽에선 그냥 젊은여성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더라구요^^ 10 자리양보 2014/08/11 3,162
407570 남자지갑좀 추천해주세요 .... 2014/08/11 856
407569 조용남은 원래 이런인간인가요? 5 ........ 2014/08/11 3,627
407568 비오는날 차귀도 배낚시 별로인가요? 4 비가내리네요.. 2014/08/11 3,016
407567 '국어b형' 글에서 언어영역 여쭤보셨던 분들께~ 저번에 못다한 .. 30 저 국어강사.. 2014/08/11 3,128
407566 신부 친정이 호프집한다면 어떠세요? 19 드는생각 2014/08/11 6,392
407565 가정용 커피머신 뭐 쓰세요? 1 아이스라떼 2014/08/11 1,649
407564 한동안 없던 모기가 나타났어요 1 왜 물어 !.. 2014/08/11 1,104
407563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8 음,, 2014/08/11 3,128
407562 기가 막힌 돼지꿈을 3 이럴 땐 2014/08/11 1,463
407561 80~90년대 순정만화에요 너무 간절히 찾고 싶어요 3 짱아 2014/08/11 2,016
407560 사라진 7시간 후의 모습.....헐~ 56 닥시러 2014/08/11 27,953
407559 만수르 돈이건 억수르 돈이건 1 ㅇㅇ 2014/08/11 1,750
407558 친한 친구가 날 올케 삼고 싶어 한다면... 6 친구 2014/08/11 3,000
407557 맞선 후 마음에 안든다는 표현 7 huhahu.. 2014/08/11 4,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