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가 유치원 부모참여수업에 같이 가자고하는데요

너구리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4-07-07 21:47:04

저는 동서보다 늦게 결혼했구요(30대 중반)

결혼하면서 동서네 집 근처에 신혼집을 차려

동서 주위에 동네 엄마들도 제가 늦게 결혼한걸 다알고있고

임신이 안돼 시어머님 구박 받고 있는데

동서한테 문자가 왔네요

자기애 유치원 참여수업하는데 시간 있으면 같이 가자고요

너무 한거 아닌가요?

동서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분명 동네 엄마들이랑 같이 가는데

제가 아무리 시간이 있어도 거기 가고 싶을까요?

귀여운 애들 보면 제 마음이 어떠할지는 손톱만큼도 생각안하고

같이간동네 엄마들 보기도 민망하구요

기분나쁘지만 아무 내색안하고 그날 약속 있다고 답장넣었어요

 

제가 결혼을 늦게해서 결혼하기전에도 친구들이 거의 학부형들이라

친정 조카들 초등학교 행사까지 한번도 참석한적 없었는데

유치원 참여수업에 같이 가자고 하다니....

 

 

 

IP : 175.215.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9:48 PM (122.34.xxx.200)

    님이 시어머님에게 같이가자하세요..

  • 2. 글쎄요
    '14.7.7 9:58 PM (114.203.xxx.172)

    답글들이 다 별 뜻 없을꺼라고 하시지만...제 생각엔 지능적으로 엿먹이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임신으로 원글님 구박한다면서요 동서도 뻔히 알고 있을꺼고 솔직히 친한 사이면 오히려 배려해서 그런 제의 조차 안할꺼같아요 이럴때 스트레스 받으면 원글님만 지는 거니까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맛있는거 먹고 남편이랑 하하호호 좋은 시간보내세요 곧 이쁜 아기 생기실꺼에요

  • 3. 주은정호맘
    '14.7.7 9:58 PM (1.254.xxx.66)

    동서 별꼴이반쪽입니다
    시누가 조카들 초등운동회 가자는거 거절한적 있어요 우리애 운동회도 가기 싫쿠만

  • 4. 오잉
    '14.7.7 10:21 PM (175.116.xxx.45)

    별일이네요.. 참여수업을 왜 같이가자고 하지?? 이해불가..

  • 5. 델리쿠션
    '14.7.7 10:39 PM (121.149.xxx.77)

    댓글들 참...........가족적 모임으로 같이 가자구요? 설마..전 제 아이 유치원행사도 가끔은 가기 싫은데(보여주기 식이 많을때) 남들 초대해서 가는것 더 우낀거 같아요... 지능적 엿먹이기 한표에요

  • 6. ...
    '14.7.8 9:44 AM (118.221.xxx.62)

    눈치없긴 ....졸업도 아니고 거길 왜 불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123 오래전에 피운 아버지의 바람을 엄마를 통해 알게 된 분 계세요?.. 10 마음이지옥 2014/08/09 3,232
407122 전원주택 혹은 단독 주택 단지. 약 10억대. 9 살사 2014/08/09 5,163
407121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쓰시는분 계세요? 8 .. 2014/08/09 3,935
407120 세월호 유가족이 생방송을 합니다. 0416Live 유튜브입니다... 7 세월호진실 2014/08/09 1,204
407119 제평휴가가 4 쇼퍼 2014/08/09 1,327
407118 군대, 훈련보다 생활관이 더 무섭다. 10 정말 2014/08/09 2,489
407117 눈딱감고 덴비질렀어요 57 난몰라 2014/08/09 18,729
407116 죽고 싶어요. 33 마음이지옥 2014/08/09 6,042
407115 군대에 폭력행위가 근절되게 하는 방법 17 ㄹㄹ 2014/08/09 2,242
407114 어떻게 한사람만보고 평생살아요? 56 ... 2014/08/09 18,503
407113 상설아울렛 매장용 리오더제품 2 궁상도 가지.. 2014/08/09 3,647
407112 사회성이 너무 부족한 20후반 여자에요... 11 ㅠㅠ 2014/08/09 11,238
407111 군폭력행위 엄청 심각하네요.. 5 군대폭력 2014/08/09 2,214
407110 한국사정 잘 모르는 미국교포가 한국에서 잘 사는법 11 ..... 2014/08/09 4,001
407109 신앙생활에 푹 빠져있는 남편 계신가요? 18 신앙생활 2014/08/09 3,523
407108 팽목항의 이주영 장관 사퇴 뜻 굳혀 5 진정애국자 2014/08/09 2,478
407107 스테연고 질문 - 모기 물린데 착색방지 5 ㅇㅇ 2014/08/09 3,538
407106 옛날부터 결혼 안하겠다는 사람들이 6 막차 2014/08/09 2,947
407105 스마트폰으로 82쿡 자유게시판들어왔을때 광고 3 .. 2014/08/09 1,288
407104 수면무호흡 떔에 진짜 죽고 싶어요.. 이 고통 어쩌죠 살아도 사.. 5 수면무호흡 2014/08/09 3,450
407103 두통이 없네요. 4 혈압약 먹고.. 2014/08/09 1,990
407102 별거 아닌 생활속 아이디어 12 참신해 2014/08/09 4,515
407101 일년에 결혼 돌 임신을 했어요. 6 같ㅇ 일하는.. 2014/08/09 4,194
407100 이게 말이 되는지 봐주세요. 6 바보로아나봐.. 2014/08/09 2,312
407099 이런씩으로 시댁에서 모함하죠? 1 닥시러 2014/08/09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