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친구가 돈 안갚는다고 쓴 사람인데요

d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4-07-07 08:15:20

돈빌린 당일은 아무 문자안했구요.

오히려 이 아이는 돈벌고 저는 학생이에요.

돈빌리게 된 계기가 만났는데 그 친구가 마사지 받고 싶다길래

동네 피부과에 데려갔어요. 간 김에 저는 피부과 원래  다니는 사람이라

45만원짜리 끊으려고 카드를 꺼내는데 친구가 자기꺼도

끊어달래요. 그래서 좀 찜찜했지만 거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끊어줬어요.

그러고는 원래 1회받으려던 10만원만 현금으로 갚았구요

3일후에 한번 제가 계좌번호 카톡으로 보냈어요

돈빌려준지 2주후에 아직 안들어왔다고 보냈고

어제 아침에 아직 안들어왔다고 보내는데 여기서 화가 났던게

제 문자를 10시간이 넘도록 확인을 안하는 거에요. 씹는거죠.

그래서 저녁에 "왜 답이 없어? 이거 보면 보내주길 바래ㅋㅋ" 이렇게 최대한 좋게 보냈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길래 제가 고맙다고 했어요 . 근데 또 안보내요.

한시간 있다가 정말 열받았죠.

그래서 "너가 알아서 보내줘야지 내가 닥달하게 만들면 어떻게" 이렇게 보냈더니 그제서야 돈 보내구요.

제 문자에 답은 안해요. 미안하단 말도 안하구요

한 마디 해야되나요? 아님 내버려 둘까요

IP : 211.222.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7 8:18 AM (211.237.xxx.35)

    아 그래도 돈은 받았어요?
    완전 다행이네요.
    내버려둬요. 받았음 됐어요.. 그리고 앞으론 그 친구하고 놀지마요.^^
    좋은 친구가 아님; 돈문제 흐린인간하고는 친구하면 안돼요.

  • 2. 돈이요..
    '14.7.7 8:24 AM (112.173.xxx.214)

    돈을 빌려주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그거에요.
    빌려가서 다시 갚아주려고 하면 그게 지 돈 같아서 돌려주기가 싫어지는 맘이 생겨요.
    그래서 사람들이 빨리 안주고 미루고 미루고 그러다 떼 먹는 인간들이 생겨나죠.

  • 3. 아 받은거군요
    '14.7.7 8:24 AM (115.140.xxx.74)

    좋은경험했으니 친구랑 돈거래는 안하기로..

  • 4. 문자해봐야
    '14.7.7 8:30 AM (221.146.xxx.179)

    그런사람은 외마디쌍욕하며 짜증내하지 꿈쩍없어요
    그렇게 싸가지없고 도리모르는 사람이랑은 이참에 끊어요. 계속어울리다가 진짜 나중에 후회할일생깁니다
    돈문제처리하는걸보면 정말 ㅇㅡ열을알수있어요 그것도ㅠ아주 정확하게

  • 5. 진짜
    '14.7.7 8:53 AM (125.129.xxx.29)

    구질하네요. 언젠간 떼어먹을꺼같으니 그냥 얼굴보지 마시던지,
    얼굴을 계속 봐야하는 상황이면 돈거래를 절대 하지마세요.

  • 6. 연락먼저
    '14.7.8 1:44 AM (176.180.xxx.212)

    하지말고 거리를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061 새정치연합의 자충수 유전자 dd 2014/07/23 816
400060 35살 세살 아기 둔 아줌마 교행공무원 붙었어요 추천드리고 싶어.. 35 ... 2014/07/23 18,033
400059 유리알유희 vs 데미안 7 헤르만헤세 .. 2014/07/23 2,010
400058 유병언이 어제 오늘 꼭~~~ 죽어야만 하는 이유 4 매실밭 주인.. 2014/07/23 2,450
400057 서울 사는 민영화 입니다 7 민영화 2014/07/23 1,495
400056 유머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방법 하나씩만 가르쳐주세요. 13 웃자 2014/07/23 2,355
400055 40대초반 여러분~ 2 이상합니다 .. 2014/07/23 2,107
400054 공무원의 육아 9 2014/07/23 2,033
400053 연기도 잘하고 섹쉬함 2 서인국 놀랍.. 2014/07/23 1,914
400052 회계직무가 저에게 맞는건지 궁금해요. 11 ㅇㅇ 2014/07/23 2,389
400051 서시 8 윤동쥬 2014/07/23 1,469
400050 그리운 사람이라..(댓글달려다 좀 다른내용이라서요.) 2 친구의친구 2014/07/23 950
400049 업무만족도 vs 동료 또는 상사 vs 보상 직장이란 2014/07/23 596
400048 집안에 자주 보이는 쌀벌레와 똑같은 벌레 1 죄송합니다만.. 2014/07/23 1,171
400047 어떻게하면 자유로워질수있을까요? 10 .. 2014/07/23 2,544
400046 저는 황치훈씨가 그리워요 10 호랑이 선생.. 2014/07/23 2,975
400045 발가락 골절 증상은 어떻게 아픈가요? 1 넘아퍼서 2014/07/23 14,678
400044 양파장아찌 할때 끓인 양념물을 붓고 뚜껑을 바로 덮나요? 1 ..... 2014/07/23 1,345
400043 집에 밥 먹으러 오는 남편이 얄미울 때가 있어요 12 // 2014/07/23 2,981
400042 일상에서 소소한 뻥 얼마나 치세요? 17 뻥의종류 2014/07/23 3,021
400041 아기 기저귀 늦게 떼신분 있나요? 15 2014/07/23 4,419
400040 이런 제가 속이 좁은가요 8 ... 2014/07/23 1,991
400039 매매가가 5억3천인데 대출 5천 있는 전세 4억 아파트 위험하겠.. 2 . 2014/07/23 2,413
400038 냉장고에 두달째 있던 자몽이 싱싱하게 맛있어요. 6 농약 2014/07/23 2,220
400037 키작고 뚱뚱하고 못생겼는데 자신감이 4 ㅡㅜㅜ 2014/07/23 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