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에 궁금했던 것 - 아내 남편 학벌 관계

bradK 조회수 : 7,055
작성일 : 2014-07-05 11:16:08

아내가 남편보다 학벌이 좋은 경우가 많나요?

예를 들면, 남편은 학사인데, 아내는 대학원 이상.

그 빈도가 궁금함.

IP : 108.81.xxx.1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4.7.5 11:19 AM (49.1.xxx.220)

    학벌은 스카이냐 인서울이냐 지방대냐 전문대냐 뭐 그런거고

    학력이 학사냐 석사냐 박사냐에 관한 건데
    학력이야 스카이 나와도 더 공부 안 하고 바로 돈 버는 직업 시장으로 뛰어든 경우도 있을거고
    학벌은 별 볼일 없는 후진 학교 학사인데 거기서 박사 한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후진 학교서 박사 한 사람이라고 스카이 학사보다 낫다고
    뻐기거나 잘났다 할 거 같진 않네요.

  • 2. ???
    '14.7.5 11:19 AM (182.221.xxx.59)

    학사냐 석사냐 이걸로 학벌을 논하나요?? 그런 가방끈이야 어느 학교냐가 중요하지 돈 들이면 누구나 늘릴수 있는거라....

  • 3. bradK
    '14.7.5 11:21 AM (108.81.xxx.14)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드릴께요.

    아내가 남편보다 대학이 더 좋고, 학위도 높은 경우가 많나요?

  • 4. ...
    '14.7.5 11:22 AM (211.36.xxx.2)

    기승전아내박사 그 분이시군요.
    고졸이냐 대졸이냐 차이부터 학벌따지지...
    대졸 대학원졸 따지나요.
    전 석사.남편은 학사인데 가방끈 차이 없다고 봐요.
    선배들 박사 남편 학사인집도 수두룩해요.

  • 5. 여자 학벌 낮으면 잘살아도
    '14.7.5 11:23 AM (39.7.xxx.86)

    남자가 여자보다 학벌 낮으면 우리 나라는 못살아요
    남편이 무슨 말만 하면 무식해 보일거고
    어떤 행동해도 저넘의 자격지심으로 느끼는게
    현실...아직은 남자가 경제적으로 월등하고
    학벌 비슷이라도 해야 별탈없어요
    아님 헬게이트 열릴 여자들 많을듯

  • 6. ......
    '14.7.5 11:23 AM (122.32.xxx.46)

    전부터 느꼈는데 아내분께 학력 컴플렉스 있으신가요?

  • 7. bradK
    '14.7.5 11:29 AM (108.81.xxx.14)

    컴플렉스?

    오히려 그 반대임.

    물론 나를 분발 시킨것은 사실이지만...

    아내와의 결혼을 결심한 요인 중 하나임.

  • 8. .....
    '14.7.5 11:33 AM (122.32.xxx.46)

    저도 첨엔 자랑스러워 하시는거 같이 느꼈는데요.
    남편 친구 중에 원글님같이 묻지도 않아도 우리 마누라 박사 이야기를 근 10년째 하는 사람이 있어요.
    대학나와서 자기사업해서 아내 뒷바라지해서 박사 마친거라 첨엔 아...진짜 자랑스러워 하는구나 생각하는데 그 분도 원글님처럼 기승전마누라박사인 사람이라....리스 부부인것조차 같네요.흠...
    10년쯤 듣고 나니 자기 컴플렉스의 반증이구나 느껴요.
    원글님도 미국 사신다 하셨던거 같은데 아 비슷한 아저씨가 저기도 있네....전부터 죽 느꼈어요.

  • 9. ..
    '14.7.5 11:34 AM (220.76.xxx.234)

    제생각이 맞는거 같은데요
    님은 여자 성격임이 틀림없어요, 리스임에도 잘지낸다고 했잖아요..부인과 대화좋아하고
    보통남자들은 여자보다 학벌이 높은 경향이 많아요
    전 둘다 석사.
    지금까지 살면서 여자가 학벌좋은 부부 본적이 없어요
    동등하게 서울대 출신부부는 많이 봤지만

  • 10. ㅇㅇ
    '14.7.5 11:34 AM (210.91.xxx.116)

    우리언니 고대나와 교사하고
    형부는 중경외시나와 대기업
    우리 형제중에 제일 잘살아요

  • 11. ........
    '14.7.5 11:36 AM (122.32.xxx.46)

    아 혹시 강퇴되었다 요새 다시 가입하셨나요?
    한 동안 안 오셨는데 요즘 보이신거 같아서요.

  • 12. ..
    '14.7.5 11:36 AM (220.76.xxx.234)

    덕분에 버팔로가 어느 정도인지 알게됐네요
    아는 분이 거기 박사거든요

  • 13. bradK
    '14.7.5 11:37 AM (108.81.xxx.14)

    이 남자들의 묘한 심리 중 하나가...

    아내를 트로피로 생각한다는 것임.

    그런데, 제 3자 입장에서 나를 보면...

    여성의 외모 뿐 아니라, 능력도 트로피로 생각하는 것 같음.

  • 14. bradK
    '14.7.5 11:41 AM (108.81.xxx.14)

    그러니, 남자의 자격지심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능력을 쌓으세요.

    그나마 외모 보다, 능력을 트로피로 생각하는 남자들이...

    그나마 성숙한 남자들임.

    물론, 나도 철이 없으니, 이러고 있겟지만...

  • 15. 카이버
    '14.7.5 11:42 AM (14.32.xxx.167)

    저요
    저 서울대. 남편 지방 못들어본 대학.
    첨에는 모르고 만났는데 사람이 바르고 말이 조리있고 얌전해서 좋았어요.
    나중에 알고 어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편견이 깨지는 소리죠.
    남편은 입시에 실패하고 지방 내려가서 하숙하면서 이 악물고 공부했대요. 전액 장학금을 놓친 적이 없고 영어 공부 해놓고.
    나중에 외국계회사 들어가서 지금까지 잘 하고 있습니다. 애들한테도 다정하고 저하고도 잘 통하고.
    실력은 노력과 성실성이지 타이틀에서 오는게 아니라는..

  • 16. nn
    '14.7.5 11:58 AM (182.221.xxx.59)

    제가 sky 출신인데 제 주변에 꽤 있어요. 근데 컴플렉스를 부인 학벌 입도 뻥긋 못하게 찍어 누르려고 하는 찌질이도 별로지만 이런 것도 뭔가 엄청 한심해 보여요.

  • 17. nn
    '14.7.5 12:00 PM (182.221.xxx.59)

    글구 요새 석박사는 선택사항이고 널리고 깔린게 석사 출신인데 자긴 이런 스탈 좋아하는거 같다고 전 여친들 대학원 나왔다하시는걸 보니 정말 ㅎㅎ 보는 사람이 다 창피하네요

  • 18. ..
    '14.7.5 12:07 PM (223.62.xxx.126)

    요새 석박사는 선택사항이고 널리고 깔린게 석사 출신인데 자긴 이런 스탈 좋아하는거 같다고 전 여친들 대학원 나왔다하시는걸 보니 정말 ㅎㅎ 보는 사람이 다 창피하네요22222

    대학원나온걸갖고 능력있다고 자랑하기엔 좀...
    저도 대학원 다니지만 이거갖고 능력이네 뭐네 하며 자랑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ㅎ

  • 19. 안알랴줌
    '14.7.5 12:08 PM (1.233.xxx.248)

    82회원이 다 댓글 단다 한들 그게 무슨 대표성이 있어 빈도를 논할 것이며
    이런 어이없는 글에
    나 이렇다고 냉큼 댓글 달아줄 회원분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다른 데 가서 다시 통계 내심이 빈도 구하기에는 좋지 않을까 싶네요

  • 20. .....
    '14.7.5 12:11 PM (211.36.xxx.164)

    내 남편이 의사여도 내가 의사가 아닌것처럼 아내가 박사여도 나는 박사가 아니잖아요?
    본인의 능력(학위가 능력이라 하시니) 증대도 알아보시죠.

  • 21. nn
    '14.7.5 12:12 PM (182.221.xxx.59)

    진화는 쥐뿔 ~!변형된 형태의 찌질이 같구만 --
    한심해 보여요

  • 22. ................
    '14.7.5 12:13 PM (97.81.xxx.72)

    푸풉~~
    82분들 너무 친절하시다~~ 찌질이한테...
    그 여자들이 왜 떠났겠어요? 님이 킹카였다면...
    이런 거는 불펜에 가서 물어보세요.

  • 23. bradK
    '14.7.5 12:17 PM (108.81.xxx.14)

    변명을 한마디 하지면...

    저는 저같은 남성이...

    10-20살씩 어린 수퍼 모델과 결혼하는 남성들보다는...

    한단계 진화된 형태라고 생각함.

  • 24. ................
    '14.7.5 12:22 PM (97.81.xxx.72)

    아가~~ 날씨가 좀 많이 덥지?
    자꾸 이러면 특급야단 맞을 줄 알아~~

  • 25. 개인적경험
    '14.7.5 12:37 PM (175.196.xxx.76)

    이런 글 이해안되네요
    어렸을땐 (대1,2학년때)는 멋도 모르고 서열세워서 괜찮은학벌 남자를 더 괜찮게보고했었는데
    나이들어보니 그게 전혀 아니더만요!

    어렸을때부터 내 뇌를 은근히 잠식해왔던 (사회적, 가정적 가치관의 투입) 경쟁주의 서열주의 이런게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고 비인간적으로만드는지 깨닫고나서는 다 던져버렸어요 물론 엄청난노력이 필요했고 지금도 그렇고요

    우월감도 열등감과 같이 공존한다는걸 왜 몰랐는지..
    나이들어서도 아직도 줄세우고 그러시는분들 안타까울지경입니다.

  • 26. 카이버님
    '14.7.5 12:42 PM (220.76.xxx.234)

    위에 댓글다신 님!
    정말 존경하십니다
    님이 진정한 위너!
    진정 사람을 볼 줄 하는 눈을 가지셨어요!
    행복하세요~

  • 27. ....
    '14.7.5 12:43 PM (175.195.xxx.42)

    그나마 외모 보다, 능력을 트로피로 생각하는 남자들이...
    그나마 성숙한 남자들임.

    ㅡ헉 이건 좀 쭈그리 같은데요.
    트로피가 좋은의미로 쓰이는것도 아니고.

  • 28. ...
    '14.7.5 12:44 PM (119.64.xxx.92)

    남자들이 성숙할수록(혹은 늙을수록) 여자 학벌을 트로피로 생각한다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학벌이 좀 좋은 사람인데, 젊어서는 학벌 때문에 남자들이 좀 거부감을 갖는것 같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오만 남자들이 들이대더군요. 학벌 알고 나면 더 좋아하는 느낌이랄까.
    솔직히 이쁘다고 쫓아다니는 남자들이 차라리 낫지, 그런 남자들 무서워요.

  • 29. Timhortons
    '14.7.5 12:47 PM (115.143.xxx.210)

    결혼 하면 그딴거 다 소용 없단다요.

    유학다녀오고 전문 직업이지만 싸울때,기분 좋을때 학력에 상관없이 다 똑같음.

    엄청난 차이면 좀 문제가 있겠지만 ,학교 랭킹까지 따지는 그런 디테일한 사람이라면 결혼은 하지마라.

    음....원글에겐 혼자 사는걸 추천한다요....(추천 안해도 저절로 그길을 가고 있는 확신도 들지만...)

  • 30. bradK
    '14.7.5 1:33 PM (108.81.xxx.14)

    제 아내 같은 경우에는 SNS도 안하는데...

    저에게 제발 인터넷에 글 좀 쓰지 말라고 사정한게 엊그제 같은데..

    며칠 없으니, 또 이러네요.

  • 31. bradK
    '14.7.5 1:38 PM (108.81.xxx.14)

    그냥 확 탈퇴할까 하다...

    댓글도 있고 하니, 이글은 그냥 놔두겟음.

    감사합니다.

  • 32. tods
    '14.7.5 2:04 PM (59.24.xxx.162)

    아이고 의미없다~~

  • 33. ㅋㅋㅋㅋ
    '14.7.5 2:45 PM (175.209.xxx.94)

    기승전박사 아내 ㅎㅎㅎㅎㅎ 제가 아는 그 분이 맞는거 같네요 ㅎㅎㅎㅎ저기여 아내분이 하버드 급 명문대 박사 나와서 엄청난 커리어 쌓고 계신 분이 아닌이상 그렇게 기승전박사 스토리 들먹이고 다니실 필요도 없구요 ㅎㅎ 걍 원글이랑 아내 두분다 그냥 그런 평범한 한쿡 부부들인거에요 자꾸 뭐가 궁금해서 물어봐요 여따가 ㅎㅎㅎ

  • 34. ....
    '14.7.5 4:51 PM (14.46.xxx.209)

    학사와 대학원은 학벌차로 안쳐요.학부 어느학교냐로치지 ᆢ돈만 내면 다닐수 있는 대학원 널렸는데

  • 35.
    '14.7.5 6:45 PM (178.191.xxx.38)

    Jk인줄 알았더니 그 찌질이구나. 에효 니 인생도 참 한심타 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004 시터분 일당 관련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1 으... 2014/08/06 821
406003 산낙지 샤브 잘하는집 보양식 2014/08/06 680
406002 나 같으면 고참병들 모조리 총살시켰다 10 !!!! 2014/08/06 1,295
406001 님들 사는 곳의 중형마트에도 양상추는 다 중국산인가요? 2 어떤가요 2014/08/06 1,434
406000 삼성생명그린장수저축보험을 감독원민원 넣으려고합니다.민원절차 아시.. 6 삼성생명연금.. 2014/08/06 8,584
405999 밖에서 콩국수 과식 말아야겠어요. 시판콩의 절반이상이 유전자 조.. 10 ..... 2014/08/06 3,079
405998 집구입 지금이 적기일까 .... 2014/08/06 1,101
405997 뒷담화 전문인 회사 동료랑 전화 통화 피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좋.. 3 고민 2014/08/06 1,272
405996 부산 여드름 피부과 추천부탁드립니다. 3 여드름 2014/08/06 3,781
405995 대구 양심적인 유방외과 4 도움주세요 2014/08/06 3,655
405994 김치 냉장고 활용법 3 서울 2014/08/06 1,164
405993 수건 결정장애 도와주세요 1 깔깔 2014/08/06 1,128
405992 내용은 지울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2 .. 2014/08/06 660
405991 왜 검찰총장은 자리에 앉아 잇고 경찰청장만 사표냈죠? 4 .... 2014/08/06 961
405990 파리바게뜨 창업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18 궁금 2014/08/06 18,066
405989 세월호만 유독 국정원에 '상세 보고'…의문점 또 발견 3 세우실 2014/08/06 976
40598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6] 입영 앞둔 父 "유사시.. 1 lowsim.. 2014/08/06 804
405987 대출관련 문의드려요 3 궁금해요 2014/08/06 762
405986 밴드넓은 브라 공유 2014/08/06 1,447
405985 닭 안심으로 할 수 있는 맛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8 안심 2014/08/06 1,268
405984 냉동된 고기는 맛이 떨어지나요? 3 고지방 2014/08/06 885
405983 전재산의 3분의2를 들여서 4 머니머니 2014/08/06 1,857
405982 윤일병, 5분마다 살려 주십시오 빌어도…관물대 밑에 밀어 넣고 .. 9 휴우 2014/08/06 3,518
405981 영화관 진상? 4 극장 2014/08/06 1,674
405980 예적금 금리 한번에 보여주는 앱 없나요? 초짜 2014/08/06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