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길에 만난남자...세번째 이야기, 질문이요???

....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4-07-02 23:04:01

저번에 버스에서 직장 남자상사 만났다고 글썼었는데요 기억하시려는지요

첫번째로 썼던 글 붙여넣기할게요

-----------------------------

저는 신입여직원이고요 남자상사중에 되게 무뚝뚝한 사람이 있습니다.

 말도 할말만 간결하게 하는 스타일이요

집에서 회사까지는 한시간거리고요 버스로 다니는데요

 그 상사를 어느날 퇴근길에 버스에서 만났어요(알고보니 같은동네)

그전까지는 말도 해본적도 없고 회사내에서 표정이 맨날 굳어있어서

 저는 그냥 한번보고 모른체할려고했는데 미소띤 얼굴로 계속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색한 인사를 하고,,,,그다음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00사냐구...그래서 몇마디 나눴어요

안물어봤는데 자기 어디산다고 말하데요

 

그 이후 그분이 회사에서 제쪽에 있는 곳으로 자주 오는것 같아요

팀도 다르고 저보다 상사라서 별로 말할 기회도 없는데

제 주위에 그냥 멀찌감치 와서 서있다가 갑니다.

 

어제는 누가 뒤에서 유리너머로 절 계속 쳐다보길래 제가 이동하면서 봤더니

그분이더라고요...전화통화하면서 절 계속 보시더라고요

이전에는 제 자리쪽에 잘 나타나지도 않았거든요...

전보다 자주 제주위에 있는 느낌을 받는데 이게 왜그런걸까요?

----------------------------이거였고요

며칠전 제가 회사에서 쉬는시간에 밖에 있는데

그 남자상사 부하직원(남자)이 저한테 와서 계속 그분을 말머리에 꺼내더라고요

그러더니 저한테 남자상사랑 자기랑 셋이 술마시러 가는거 어떠냐고 묻는거에요

근데 저희 동료중에 같은동네 여자직원이 또 있어요. 제가 그 여자직원이랑 좀 친하기도하고 그래서

갈려면 넷이 같이가자고 했거든요

 

근데 부하직원이 여자동료얘기 꺼내면서 자기도 말해봤다. 근데 남자상사가 그냥 그 여직원은 넘기더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에요

그런말듣고 머리가 좀 복잡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퇴근 시간때 다되서 쉬는시간에 외부에서 들어오는데

그 남자상사가 입구쪽에 있다가 저를보고 바로 뒤돌아서더라고요

그러더니 자기자리로 가는척하면서 힐끗 계속 보는거에요...모르는척했지만

저는 핸드폰보고있었는데,,,다보였어요

그 상사 무슨생각으로 저랑 술마시는 그얘기를 꺼냈을까요?
IP : 211.186.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7.2 11:09 PM (178.191.xxx.98)

    구미녀? 아님 8대 전문직?
    왜 자꾸 주구장창 올리시나? ㅉㅉㅉ.

  • 2. ...
    '14.7.2 11:09 PM (103.11.xxx.4)

    이분 좀 답답하시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495 푸쉬업이랑 스쿼트 궁금한게 있어요~ 7 ㅡㅡ 2014/07/27 2,808
401494 아들이 자꾸 쓰담 쓰담 해달라고 해요. 4 ... 2014/07/27 2,701
401493 그러니까 국정원이 세월호를 버리고 탈출하라고 했다는 결론이네요 26 아마 2014/07/27 5,600
401492 체구가 작은 아이 성장판 검사를 해야 하나요? 4 성장판검사 2014/07/27 1,785
401491 누텔라-초코렛인가요? 12 유럽 2014/07/27 3,568
401490 밑에 3-4억 아파트얘기가 나와서요 4 이사 2014/07/27 3,464
401489 해외유학을 가면 초기에 어떻게 말을 알아듣고 수업을 하나요? 6 늘궁금했던것.. 2014/07/27 3,759
401488 포장해와서 먹을.. 맛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11 ㅁㅁ 2014/07/27 3,018
401487 남편이 반대하는 직장, 어떻게 하시겠어요? 5 ㅇㅇ 2014/07/27 2,233
401486 표창원형 탐정 vs 김어준형 탐정 1 levera.. 2014/07/27 1,908
401485 양파 어떻게 하면 많이 먹을 수 있을까요? 10 // 2014/07/27 3,299
401484 앞으로 5년이내에 종이책은 지구에서 멸종한다..txt 45 .. 2014/07/27 5,068
401483 급) 콩국물 냉동해도 되나요? 10 콩국수 2014/07/27 11,140
401482 만사 귀찮네.. 6 아줌마 2014/07/27 1,903
401481 징크스 믿으세요? 1 콩민 2014/07/27 801
401480 오늘 아빠 어디가에 준수 나와요 4 .. 2014/07/27 2,721
401479 소개팅?맞선? 전에 카톡.전화하는 남자...만난날 영화보자고 하.. 3 고민 2014/07/27 4,136
401478 쇼파 가죽에서 부스러기가 떨어져요. 8 ... 2014/07/27 5,887
401477 고양이 블로그 두분 찾아요.. 3 그냥 가끔 .. 2014/07/27 1,415
401476 웃기고 재밌는 책이 있을까요? 35 책맘 2014/07/27 2,846
401475 예전엔 없어서 보리밥 먹었지만 4 기장조수수 2014/07/27 1,768
401474 함초구매 4 deco25.. 2014/07/27 1,261
401473 초5 리딩타운레벨1c 나왔네요..ㅠㅠ 4 ... 2014/07/27 3,848
401472 프랑스 라기올 제품 아시는분 계세요? 1 파리여행 2014/07/27 885
401471 딸애 헬스.1개월없고 3개월이 최소기간이래요 6 운동 2014/07/27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