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다니시는 분들, 솔직한 의견이 듣고 싶어요.

갈매기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4-07-02 20:34:47
기혼이고 아이는 없습니다.
33살인데 반드시 아이가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이하게도 저희 시부모님은 저희가 딩크로 사는 것에
큰 거부감 없으십니다. 오히려 저희 부모님이 난리...

회계쪽 일을 하고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는 대리이고요.
직장은 대기업 계열사라 복리후생은 괜찮은 편입니다.
월급은 성과급을 월할로 받는다 치면 세후 300 정도..
많다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수준인거 같습니다.


학벌은 좋은 편이고 고과도 평타 이상이니
일은 못하진 않는 거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현재 다니는 회사보다 좋은 곳에 이직이 가능할까요?
아직 적극적으로 알아보기 전이긴 한데
지인은 결혼한 가임여성 뽑아주는 회사 없을거라고 합니다.

현재 회사에 마음이 떠날대로 떠난 상태라
이 말을 듣는데 참 기운이 빠지더라고요.
직장인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듣고 싶습니다.
IP : 1.234.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임여성은
    '14.7.2 8:40 PM (1.228.xxx.181)

    일단 우선순위에서 제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지..다 자기하기 나름이죠.
    가임여성이라도 경력이나 이력이 회사에 도움이 된다면 뽑아줄꺼고
    아무 경력도 없는 가임여성이라면 선호하지 않겠죠?
    일반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본인 능력만 있으면
    결혼한 여성이라도 경력직 이직 잘만 하던데요~

  • 2. 경력직으로 옮기기에
    '14.7.2 8:42 PM (223.62.xxx.71)

    딱 좋은 나이인거같은데요?
    기혼여성에 대한 차별이 적은 외국계기업알아보세요
    헤드헌터도알아보시구요

  • 3. 응?
    '14.7.2 8:43 PM (178.191.xxx.98)

    결혼한 가임여성도 능력있으면 뽑아줘요.
    결혼, 가임보다 능력면에서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을지....
    보통 이직시 더 좋은 곳으로 가는 경우는 드물죠. 스카웃이 아니라면요.

  • 4. ...
    '14.7.2 8:48 PM (1.234.xxx.76)

    제 인생이니 남의 말 듣고 휘둘릴 건 아니지만 저 얘기를 해준 분이 외국계로만 이직해서 회사생활 하신 분이라 좀 좌절을ㅜ.ㅜ 업무경력은 괜찮아서 일하는 건 자신 있으나 저런 부분에서 불이익이 있을거라고 예상은 합니다. 그래서 희망적인 사례가 듣고 싶었어요~

  • 5. 적극적으로
    '14.7.2 8:57 PM (178.191.xxx.98)

    알아보세요. 케바케라. 직장은 운이 90%인거 같아요.

  • 6.
    '14.7.2 9:08 PM (116.120.xxx.137)

    일단 지원해보세요 되면 좋고 안되면 말라는 마음으로

    전 29살때(막 결혼한 신혼, 또 대학졸업하자마자 취업했었어요) 지원했을때 면접에서 서류보다 깜놀하며 결혼했냐며 남편에 대한것만 물어보더군요

    광탈함

    그럴거면 면접엔 왜불렀는지

  • 7.
    '14.7.2 9:18 PM (175.223.xxx.108)

    저랑 무척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암튼 저는 2500명 규모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채용하는 팀장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팀장이 가임여성에 대한 편견이 없다면 얼마든지요.
    다만 종종 그런 여직원 채용을 꺼려하는 분들도 있긴 해요.
    일단 노력+트라이해보세요!

  • 8. 만3세 보다 더 큰 애
    '14.7.3 12:24 PM (112.186.xxx.156)

    사람을 뽑는 입장에서 씁니다.
    가임여성은 본인이 아주 특출한 능력이 있는게 아니라면 뽑히기 어렵습니다.
    또 아이가 만 3세가 안된 여성도 그래요.
    차라리 아이가 만 3세 이상이라면,
    그리고 능력있고 책임감 강하고 원만한 성격이라면
    뽑는 입장으로는 걱정이 덜 됩니다.
    그러니까 가임여성보다는 아이가 만 3세 이상인 여성이 더 낫습니다.

  • 9. ㅇㅇ
    '14.7.3 3:37 PM (223.62.xxx.97)

    외국계기업도 천차만별이고 채용자(팀장) 스타일도 천차만별이에요. 제가 외국계기업 팀장인데 저라면 별로 신경 안 쓸듯요. 다만... 영어 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91 이순신의 ‘명량’과 박근혜의 ‘맹골수도’ 3 컨트롤타워 2014/08/04 1,421
405390 산본, 군포 입맛 고급자를 위한 식당 좀 ㅠ.ㅠ 2 ㅂㅂㅂ 2014/08/04 1,905
405389 헌팅당했어요 8 헌팅 2014/08/04 3,462
405388 굽도 좀있고 발이 얄쌍해 보이는 운동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키작아서 2014/08/04 851
405387 먹을 것 훔치려던 노숙인에 희망 준 검찰·법원 세우실 2014/08/04 998
405386 복도식아파트 복도쪽창문? 3 .... 2014/08/04 1,449
405385 저만 덥고 답답한가요? 3 ... 2014/08/04 1,404
405384 동선이 나쁘지않은 해외여행 추천부탁.. 1 임산부 2014/08/04 887
405383 착한건지..한심한건지... 4 철좀 들어라.. 2014/08/04 1,709
405382 서울 강남인데요. 가사도우미분 어떻게 구하나요.. 4 도우미 2014/08/04 1,786
405381 지컷 옷 어떤가요? .. 2014/08/04 1,091
405380 결혼 연령층 추세 2 일본 2014/08/04 1,307
405379 미국 뉴저지 사시는 분 계세요. 학교 문의좀 드려요. ,, 2014/08/04 881
405378 예쁜여자를 두고 남자들 목격담2 2014/08/04 3,232
405377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 불굴 2014/08/04 684
405376 중고나라카페에서 위메프 대리구매해준다는 건 뭘까요? 1 레딧비 2014/08/04 1,857
405375 닭 한 마리랑 압력냄비..... 5 숲과산야초 2014/08/04 1,745
405374 과외수업 공백있는데...? 6 ㅊㅊ 2014/08/04 1,276
405373 예쁜여자를 두고 남자들이 하는 행동 목격담 61 남자들이란 2014/08/04 87,787
405372 대상포진이 왔는데 수포는 거의 없는데 너무 아파요 8 대상포진 2014/08/04 4,038
405371 자사고,외고등 왜 등록금이 비싼가요? 6 비싼이유궁금.. 2014/08/04 2,636
405370 군자역근처 빌라 잘 아시는 분이요 4 부동산 2014/08/04 1,688
405369 남편친구 와이프가 5살 어린데 반말.. 22 남편친구 와.. 2014/08/04 6,184
405368 시어머니 모시고 백운호수가려고 하는데요. 한정식집 추천부탁드려요.. 2 요가쟁이 2014/08/04 1,939
405367 첫 유치 빠지는 시기 궁금해요~~ 4 유치 2014/08/04 1,581